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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붉은머리오목눈이와 잿빛개구리매.....2024년 1월 3일 수요일

하늘은 잔뜩 찌푸린 날

놀이터로 가는데 비가 오락가락한다.

 

현황부터 확인하려 들어가 보니  내 자리 바로 앞까지 갈아엎고 있다.

삼각대 세울 일은 없을 것 같아 100-400미리를 달고 다시갔다.

 

트럭이 한 대 들어 오더니 현장 담당자라며 위험하니 나가 달랜다.

소장님 허락하에 사진 찍는다고  하니 그러냐고 조심하란다.

 

중장비로  갈아엎으니 근처 까치는 다 몰려온 거 같다.

할미새도 덩달아 포르르 난리법석

 

할미새 좀 담으면 좋겠는데 거리를 안 준다.

해가 질 무렵 혹시라도 쇠부엉이 올 지 몰라 삼각대 세웠다.

 

혹시나는 역시나로 꽝

 

↓붉은머리오목눈이(뱁새)

 

 

 

 

 

 

 

 

 

 

 

 

 

 

 

 

 

 

 

 

 

 

 

 

 

 

 

 

 

 

 

 

 

↓잿빛개구리매

 

 

 

↓고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