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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쇠부엉이와 큰말똥가리.............2023년 12월 23일 토요일

오늘은 지난번 오셨던 지인이 오신단다.

모처럼 오전에 나갔는데 이상하게 잿빛개구리매가 보이질 않는다.

 

쇠부엉이 일찌감치 왔다가  까치 등살에 멀리 달아났다.

다시 안 오면 어쩌지??

 

오랜 기다림 끝에 해질무렵 쇠부엉이가 다시 왔다.

지인분 그렇게 부탁했는데 카메라 들고 나선다.

 

새들의 행동반경을 알 텐데 그쪽으로 가지 말라고 소리 질렀다.

못 들었는지 키도 큰 분이 왔다리 갔다리.

 

끝내 쇠부엉이는 더 이상 가까이 오지 않고 사라져 버렸다.

날샷을 못 담아서 그랬단다.

 

그래서 담았냐고요?? 아니란다.

삼각대 세운 내 앞을 가리는 것도 난 많이 담았으니~~했는데  이건 정말 아니다.

 

 

↓쇠부엉이

 

 

 

 

 

 

 

 

 

 

 

 

 

 

 

 

 

 

 

 

 

 

 

 

 

↓큰말똥가리

 

 

 

↓큰말똥가리와 잿빛개구리매

 

 

 

↓새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