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번 오셨던 지인이 오신단다.
모처럼 오전에 나갔는데 이상하게 잿빛개구리매가 보이질 않는다.
쇠부엉이 일찌감치 왔다가 까치 등살에 멀리 달아났다.
다시 안 오면 어쩌지??
오랜 기다림 끝에 해질무렵 쇠부엉이가 다시 왔다.
지인분 그렇게 부탁했는데 카메라 들고 나선다.
새들의 행동반경을 알 텐데 그쪽으로 가지 말라고 소리 질렀다.
못 들었는지 키도 큰 분이 왔다리 갔다리.
끝내 쇠부엉이는 더 이상 가까이 오지 않고 사라져 버렸다.
날샷을 못 담아서 그랬단다.
그래서 담았냐고요?? 아니란다.
삼각대 세운 내 앞을 가리는 것도 난 많이 담았으니~~했는데 이건 정말 아니다.
↓쇠부엉이
↓큰말똥가리
↓큰말똥가리와 잿빛개구리매
↓새매
'깔끄미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조롱이와 말똥가리.............2023년 12월 25일 월요일 (22) | 2023.12.30 |
---|---|
쇠부엉이 수난시대........2023년 12월 24일 일요일(1) (18) | 2023.12.29 |
때까치 (16) | 2023.12.27 |
추위도 잊게 하는 쇠부엉이...........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24) | 2023.12.26 |
추위에 나간 보람 있네.(털발말똥가리와 쇠부엉이)....2023년 12월 21일 목요일 (26) | 2023.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