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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개구리매

자리이동 이틀째(잿빛개구리매)..............2023년 12월 18일 월요일 날이 너무 춥다 하니 오후에 잠시 나갔다 왔다. 어제 쇠부엉이가 멀리서 보였기에 행여나~~ 하는 기대로. 춥다 하니 패딩을 2개 겹쳐 입고 핫팩까지 챙겨 어제 그 자리로 갔다. 원래 있던 자리보다 높이가 낮으니 잿빛개구리매가 보여도 더 담기 어려워졌다. 5시까지 기다려도 오리무중 춥기도 하니 철수다. ↓잿빛개구리매 ↓말똥가리 4마리가 오후 서너시되면 전신주에 저리 앉아 있어 다른 새들이 안 오는걸까?? 더보기
이런 기회 또 있을까?? (쇠부엉이)..........2023년 12월 4일 월요일(2) 즐거움 가득 준 쇠부엉이 어디로 갔을까?? 날마다 현장 사무실 바라보며 "미워 미워 미워~~" ↓쇠부엉이 ↓잿빛개구리매 더보기
참매와 황조롱이 ..............2023년 12월 16일 토요일 비가 와 이틀을 못 가 봤는데 아침에 창문 빼꼼 열어보니 눈이 내린다. 나갈 수가 없으니 잠이 더 ~~ㅎ 자다 깨 보니 눈은 그치고 해가 방긋이다. 주섬주섬 챙겨 나갔는데 웬 바람이 그리도 부는가. 나무도 없고 전깃줄도 없으니 참말로 휑~하다. 가끔 날아주는 새들은 강풍에 날갯짓이 버거워 보인다. 냉이라도 캤으면 좋겠는데 이틀 비가 와서 질퍽하니 들어갈 수가 없다. 추워질 텐데 다 얼어버리면 아까비~~ 갓이랑 가시상추가 있는 곳은 보송보송한 곳이니 조금 해 볼까?? 갓이 꼿꼿이 얼어버렸다. 골라골라 한주먹, 가시상추 조금 다시 삼각대 앞에서 섰는데 너무 춥다. 쇠부엉이 오늘이라고 나타날까 추위 핑계로 조금 일찍 접었다. ↓참매 ↓황조롱이 ↓잿빛개구리매 더보기
청둥오리와 잿빛개구리매 .............2023년 12월 13일 수요일 며칠 행복하게 해 줬던 쇠부엉이 미련을 못 버려 오늘도~~ 매일 나가 종일 서 있는 게 슬슬 지쳐간다. 점심 무렵 나가 이동해 볼까 살펴봤지만 바닥이 질어 신발에 흙만 잔뜩 묻혀 질질 끌게 만든다. 물 고인 곳에 대충 씻어 원래 자리로 오늘은 한전차량까지 2대 들어와 전깃줄은 전부 제거한다. 작은 새들이 앉을자리조차 없어졌지만 잿빛개구리매는 가끔 나타나 공사차량이 있어도 휘젓고 다니니 고마운 존재. 쇠부엉이 미련은 여전히 버릴 수가 없어 해가 지도록 기다려 봤지만 꽝!! ↓청둥오리 ↓흰죽지 ↓잿빛개구리매 더보기
새매와 지나가는 나그네 흰꼬리수리 유조(???)............2023년 12월 10일 일요일 환경이 변해가는 놀이터가 자나 깨나 궁금해진다. 조금 일찍 나갔는데 점심 무렵 느닷없이 바로 앞으로 한번 지나간 잿빛이 일요일 작업을 하지 않으니 새들이 올까 기대가 컸는데 무심하다. 시간이 지나니 여러 차례 나타나긴 했지만 잠시 보이곤 사라지길 반복 어느 순간 머리 위로 시커먼 새가 날아가 담았는데 검독수리? 에구구 좀 더 일찍 봤더라면 아쉽다 배만 담았으니~~ 캄캄한 시간 멀리 허공에서 잠시 뭐가 날길래 담아보니 쇠부엉이가 맞는데 쇠부엉이 이러면 아니 아니 안 돼!! ↓검색해 보니 검독수리라고 나왔는데 흰꼬리수리 유조가 맞는 듯(날개 끝에 흰 깃이 안 보임) ↓모처럼 가까이 지나간 잿빛개구리매 ↓잿빛개구리매 응가 중?? ↓새매 더보기
쇠부엉이 4일만에 얼굴만........2023년 12월 9일 토요일 현장이 토요일도 작업을 하니 시끄럽다. 사무실은 쉬고 현장일은 일요일만 쉰다네. 오늘은 어제 보이지 않던 때까치는 아침부터 앉아 반긴다. 이상하게도 황조롱이 호버링은 한 번도 볼 수가 없다. 잿빛이는 여전히 활동을 하고 있고~~ 큰 말똥가리는 가까이서 놀아 줬는데 지금은 너무 먼 곳이라 그림이 안된다. 오잉?? 휀스에 앉아 있는 쇠부엉이!! 4일만에 해가 진 후 얼굴만이라도 보여주니 반갑다. 경계가 엄청 심하다. 잠시 보여주곤 자리를 옮겨 앉더니 이내 어디론가 사라졌다. 캄캄해지도록 살펴봐도 날아다니는 모습은 볼 수가 없었다. 그래도 떠나지 않았음이 다행이야. ↓쇠부엉이 ↓잿빛개구리매 ↓큰말똥가리 더보기
잿빛개구리매와 큰말똥가리...........2023년 12월 7일 목요일 공사 시작된 나의 놀이터 오늘은 어떤 모습일까 엊그제 큰말똥가리가 이동해 있던 나무도 오늘은 잘려 나간다. 나무란 나무는 다 잘라버렸으니 앞이 훤~~ 하긴 하다. 잿빛개구리매 가끔 보이긴 하지만 그전처럼 활동범위가 넓지 않으니 담기 어렵다. 큰말똥가리는 어디 있다 왔는지 몇 차례 왔다 간다. 오늘처럼 큰말똥이를 많이 본 건 처음이다. 늦게까지 있어 봤지만 쇠부엉이는 볼 수가 없었다. 어디로 이동을 한 걸까? 나무 잘라내기 이틀했는데 내일은 어떤 공사를 할까 점점 궁금해지는 나의 놀이터 ↓잿빛개구리매 ↓큰말똥가리 더보기
잿빛개구리매와 큰말똥가리.....2023년 12월 3일 일요일(2) ↓잿빛개구리매 ↓큰말똥가리 ↓북방검은머리쑥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