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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부엉이

쇠부엉이 4일만에 얼굴만........2023년 12월 9일 토요일 현장이 토요일도 작업을 하니 시끄럽다. 사무실은 쉬고 현장일은 일요일만 쉰다네. 오늘은 어제 보이지 않던 때까치는 아침부터 앉아 반긴다. 이상하게도 황조롱이 호버링은 한 번도 볼 수가 없다. 잿빛이는 여전히 활동을 하고 있고~~ 큰 말똥가리는 가까이서 놀아 줬는데 지금은 너무 먼 곳이라 그림이 안된다. 오잉?? 휀스에 앉아 있는 쇠부엉이!! 4일만에 해가 진 후 얼굴만이라도 보여주니 반갑다. 경계가 엄청 심하다. 잠시 보여주곤 자리를 옮겨 앉더니 이내 어디론가 사라졌다. 캄캄해지도록 살펴봐도 날아다니는 모습은 볼 수가 없었다. 그래도 떠나지 않았음이 다행이야. ↓쇠부엉이 ↓잿빛개구리매 ↓큰말똥가리 더보기
중장비가 들어와 작업 시작(쇠부엉이와 큰말똥가리)............2023년 12월 5일 화요일 며칠간 종일 나가 서 있었던 게 내겐 무리라 오늘은 늦게 나가기로 했다. 도착하고 보니 움마야 클 났네. 포클레인이 들어와 공사 시작을 알린다. 나무란 나무는 전부 잘라내니 새들은 어디로 간다냐?? 큰말똥가리는 갈 바를 몰라 개천 변 높은 버드나무 꼭대기에 앉아있다. 처음엔 왜가리인줄 알고 지나쳤는데 다시 보니 아니네. 그것도 잠시 까치가 떼로 앉아 가라고 난리다. 결국 쫓겨 가는데 오늘 못 자른 나뭇가지에 앉았다. 공사를 하고 있으니 잿빛이는 잠깐 보이더니 종일 안 보였다. 어차피 기다려봤자 쇠부엉이 아니면 담을 게 없겠다 싶어 카메라는 그냥 두고 냉이 좀 캐 왔다. 해가 질 무렵 다행히도 쇠부엉이는 와 줬다. 서너 번 펜스에 앉기도 했지만 어두워져 철수. 부디 지금의 새들 떠나지 말아 다오~~ ↓쇠부.. 더보기
이런 기회 또 있을까?? (쇠부엉이)..........2023년 12월 4일 월요일(1) 아침에 안 나가던 내가 부지런을 떨게 된다. 수면이 부족한데 이러다 과로사하는 거 아닐까? ㅎㅎ 내 놀이터로 가는데 매가 나무에 앉았다 줄행랑 어중간한 시간에 도착해 심심했다. 어제 다녀가신 아주머니 가시상추 있는 곳 알려 주셔 가 봤다. 파릇파릇 예쁘게 자라고 있었다. 새 사진 담으러 가 또 엉뚱한 짓 대충 줏어 와 다듬으며 이리저리 눈은 분주하다. 어마낫!! 오늘은 일찍 나타난 쇠부엉이 정신을 쏙옥 빼놓는다. 시상에나 자꾸만 버퍼에 걸려 이상타 했더니 대용량 메모리카드를 컴에 그냥 두고~~ 카드가 찼대서 그제야 생각이 난 거~~ 많이 놓쳤지만 일찍 나타났으니 신나게 다다다다 어쩐 일로 휀스에 앉아 주는 서비스까지 쇠부엉이 예뻐요 예뻐!! 더보기
쇠부엉이와 노랑지빠귀.....2023년 12월 3일 일요일(1) 오늘은 어제보다 좀 늦게 나갔다. 아침에 한차례 다녀 가는 잿빛이는 내가 늦어 못 본 것 같다. 어젯밤 깜빡하고 베터리 하나는 충전을 못 했는데 오늘은 베터리를 아껴 써야겠다. 기기를 바꿨더니 배터리 소모가 무척 빠르다. 조금 많이 누르면 하루 3개를 가져야 하니~~ 조금이라도 소모 덜 되라고 목도리로 카메라도 덮어줬다. 오후 늦게 쇠부엉이 나타났는데 너무 늦어 금세 어두워지니 사진이 안된다. 배터리는 너무 아꼈나 보다 하나는 그대로 ㅎㅎㅎ ↓쇠부엉이 ↓노랑지빠귀 ↓황조롱이 더보기
쇠부엉이와 새매 등..........2023년 12월 1일 쓰던 간이 의자가 망가져 딸한테 부탁했더니 빨리도 왔네. 아침에 현관문 여는데 벌써 도착. 차에 싣고 출사지로 고고 버리기엔 그렇고 작은 의자로 버텼는데 큼직하니 확실히 편하네 ㅎㅎ 삼각대 세워 놓고 며칠 전 배운 간단한 운동도 하고 제자리걸음 걸으며 지루함을 달래 본다. 새매가 머리위로 지나가는데 황조롱이로 착각하고 멍~~ 쇠부엉이가 오늘은 해 지기 직전에 나타나 줘 담을 수 있었다. 바로 사냥을 했는지 내려앉은 이후론 나타나지도 않고 해도 졌으니 철수. ↓쇠부엉이 ↓참매유조 ↓새매 ↓황오리 더보기
노랑부리저어새와 말똥가리..........2023년 11월 30 목요일 오늘은 어떤 새를 어떤 모습으로 만날 수 있을까 차 세워두고 삼각대에 카메라 올리는데 잿빛이가 눈앞에서 날아간다. 준비가 안 됐으니 눈으로만~ 어제 만난 쇠부엉이 오늘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야행성 쇠부엉인 많이 기다려야 하니 가시상추나 있으면 좀 채취해 갈끄나 이리저리 뒤지고 다녀도 가시상추가 안 보인다. 시상에나~~일주일에 한 번씩 오신다던 분이 다 해 가셨나 보다. 오다가다 갓이 보여 뽑고 있는데 눈앞에서 잿빛이 가 지나간다. 와~`정말 가까운 곳이었는데 카메라는 저 멀리 있으니~~ 눈에 보이는대로 뽑아 내 포인트로 오니 깔아 놓은 매트에 물이 흥건하다. 감기가 올락말락해 생강차 갖고 나갔는데 뚜껑을 잘 못 닫아 다 쏟아진 것. 꿀이 들어가 끈적일텐데 이긍 칠칠맞게 해가 넘어가도록 쇠부엉이는 나타.. 더보기
쇠부엉이가 왔다...........2023년 11월 29일 수요일 그동안 찜찜하게 걱정만 하던 당뇨검사 아침 일찍 달려갔다. 어제는 2시간여 기다렸는데 오늘은 대기 환자도 몇 명 안돼 금세 내 차례 결과는 다 좋단다. 평소 종아리에 쥐가 자주 난다고 했더니 근육이 약해져서 그럴 수도 있단다. 혈액순환제 1개월치 처방받아 기분 좋게 귀가 바로 연장 챙겨 벌판으로 나갔다. 주차하자마자 보이는 잿빛개구리매는 눈으로만 보고 이틀간 많이 담았으니 그래 가라 가 ㅎㅎ 오후에 저 멀리서 날아다니는 새가 있어 열심히 쫒았는데 평소 보던 잿빛이 와는 다른 행동 휀스에 앉는다. 하루 내내 하늘은 흐리멍덩 급기야 눈발이 휘날린다. 그렇담 사진은 포기하고 냉이나 좀 더 캐 가야겠다. 부지런히 뽑고 있는데 눈이 제법 많이 내린다. 카메라 젖으니 그만 가야겠다. 우와~~ 대박 컴에 올려놓고 보.. 더보기
드뎌 담았다 쇠부엉이 팰릿하는...............2023년 3월 21일 화요일 쇠부엉이 팰릿장면을 못 봤으니 다시 가 보련다. 널따란 벌판에서 걷기도 할 겸 일단 관곡지에 들러보니 와우 오늘은 진사님들이 왜 이렇게 많은가요? 미꾸리를 안 줬는가 저어새 늘 있던 자리가 아닌 곳에~ 어느 분과의 다툼이 있었는지 시끌시끌 경찰 불러라 어째라. 뒤로하고 호조벌로 건너갔다. 보통천에 오리류가 있을까 잠시 돌아보는데 흰뺨검둥오리만 몇 마리 보인다. 적당한 곳에 차 세워두고 카메라없이 걸었다. 대포 어깨에 메고 눈둑을 살피는 분들이 몇 분 보였다. 허기사 저런 분들이 있어야 우린 편하게 사진을 찍는 거 쥐. 한참 후에 차들이 한 곳으로 몰려가고 어떤 분은 장비 들고뛰고~~ 쇠부엉이 찾았단다. 여전히 눈바닥 흙더미 위 조금 멀지만 앉기는 불편해 뒤편에서 삼각대를 세웠다. 팰릿장면 담으려면 지키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