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깔끄미의 일상

노랑부리저어새와 말똥가리..........2023년 11월 30 목요일

오늘은 어떤 새를 어떤 모습으로 만날 수 있을까

차 세워두고 삼각대에 카메라 올리는데 잿빛이가 눈앞에서 날아간다.

 

준비가 안 됐으니 눈으로만~

어제 만난 쇠부엉이 오늘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야행성 쇠부엉인 많이 기다려야 하니

가시상추나 있으면 좀 채취해 갈끄나

 

이리저리 뒤지고 다녀도 가시상추가 안 보인다.

시상에나~~일주일에 한 번씩 오신다던 분이 다 해 가셨나 보다.

 

오다가다 갓이 보여 뽑고 있는데 눈앞에서 잿빛이 가 지나간다.

와~`정말 가까운 곳이었는데 카메라는 저 멀리 있으니~~

 

눈에 보이는대로 뽑아 내 포인트로 오니 깔아 놓은 매트에 물이 흥건하다.

감기가 올락말락해 생강차 갖고 나갔는데 뚜껑을 잘 못 닫아 다 쏟아진 것.

 

꿀이 들어가 끈적일텐데 이긍 칠칠맞게

해가 넘어가도록 쇠부엉이는 나타나질 않아 왕서운.

 

짐 챙겨 차에 가 실어 놓고 카메라 가지러 갔는데

옴마야 잰 뭐래 쇠부엉이다.

 

아무리 야행성이라지만 어두워진 담에 나타나면 어째??

 

↓노랑부리저어새

 

 

 

 

 

 

 

↓큰말똥가리

 

 

 

 

 

 

 

↓말똥가리

 

 

 

↓잿빛개구리매

 

 

 

 

 

↓황조롱이

 

 

 

↓쇠부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