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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부엉이

앵콜!! 저어새(관곡지에서)..................2023년 3월 20일 월요일(1) 근래 관곡지에 저어새가 많다는 소식이다. 쇠부엉이도 떠날 날 얼마 남지 않은 것 같고~~ 오늘은 관곡지행이다. 도착해서 보니 사람들이 별로 없다. 저어새 먹잇감이 없으니 여기저기 흩어지고 끝내는 멀리 날아가 먹이를 찾는다. 그래도 갔으니 삼각대는 펼치고~~ 조금 있다보니 어느 분이 미꾸라지를 사 오신 것 같다. 그분도 사진하시는 분인데 몇몇 분이 분담해서 사 오셨을까나? 암튼 한참 있다 그 분이 내려가시더니 미꾸라지 일부를 뿌리셨다. 저어새는 멀리 있는데 소문이 나려나? ㅎㅎ 왜가리가 먼저 도착해 미꾸리를 잡아 먹는다. 잠시 후 저어새들이 몰려왔다. 개체수가 많으니 사진 담기는 더 나쁜 것 같다. 어찌 그리도 번잡스러운지 정신을 쏙 빼놓았다. 어느 정도 담았다 싶어 건너편 쇠부엉이 놀이터로 갔다. 여기저.. 더보기
쇠부엉이와 삼지닥나무 꽃, 두꺼비(관곡지에서)............2023년 3월 10일 금요일(2) 저어새 담고 쇠부엉이 담는 장소로 이동. 가서 보니 아는 분들이 참 많기도 하다. 새 사진 찍는 분들 요즘 다 모이는 곳이 됐다. 여기저기 흩어져 쇠부엉이 나타나기만 기다리는 거다. 눈치를 살펴보니 어느 곳에선 열심히 담고 있다. 그곳에 쇠부엉이가 있다는 거쥐~~ 옆에 계시는 분이 그쪽으로 가 펠릿 하는 장면 담아 오라신다. 무거워 들고 갈 자신이 없는데 300미리도 가능하냐고 여쭈니 가능하단다. 덤불 속에 있는 아이 누군가가 용케도 찾아내셨나 보다. 쪼그리고 앉아 한없이 기다리자니 다리도 아프고, 팔도 아프고~~ 포기하고 원래 자리로 이동했는데 그 쇠부엉이가 날아서 논 바닥에 앉았다. 여기저기 사방팔방 흩어져 모두들 열심히 담는다. 나 포함 세 사람이 있는 쪽은 삼각대 세웠는데 너무 멀다. 옆에 계신 .. 더보기
이런 날 또 있으려나???(쇠부엉이 먹이사냥) 2월 중순에 담아 뒀던 사진인데 지금은 그 장소에 쇠부엉이가 전혀 보이질 않는다. 철수하려던 순간 날아든 쇠부엉이 먹이사냥은 어두워진 시간대라 한번 놓치니 찾기가 어려웠다. 틀렸구나~~싶었는데 논바닥에 뭔가 보여 담았더니 쇠부엉이였다. 그 근처에 두어팀이 늘 대기하고 있었댔는데 그분들은 언제나 5시에 철수하셨으니~~ 요즘은 이 곳에서는 쇠부엉이를 볼 수가 없다. 펄럭이는 날개짓이 그리운데 말이다. 더보기
방가딩가 쇠부엉이야!!...................2023년 2월 22일 수요일 요즘 잿빛개구리매가 자주 날아주니 혹시라도 수컷을?? 기대가 있어 전보다 일찍 집을 나섰다. 너른 들판이 조용하기만 하다. 쇠부엉이가 4시는 넘어야 나타나니 그때가 되면 차가 많이 지나다니지만~~ 혼자 삼각대 세워놓고 운동이랍시고 병원에서 알려 준 팔 운동, 걷기를 너무 안 하니 삼각대 주변을 쪼잔쪼잔 잔걸음질로 시간 보낸다. 오늘도 어김없이 나타난 잿빛개구리매, 그런데 수컷은 왜 안 뵈는 거냐?? 다른 곳으로 이동할까 하다 조금 더 있어봐야지~~ 하고 있는데 휀스 위에 보이는 저건 무슨 새?? 옴마야 담아 확대해 보니 쇠부엉이다. 거리가 너무 멀지만 가까이 와 주기만 기다려볼 수밖에~~ 새는 기다림이라고 했던가. 진짜로 가까운 전봇대에 잠시 앉아 눈 맞춤해 준다. 그곳에서 바로 되돌아가 버리니 예전처럼.. 더보기
2시간여 잠복 끝에 잠시 담은 잿빛개구리매 수컷 달랑 한 장........2023년 2월 16일 목요일 오늘은 자동차 검사 예약일 11시 20분 예약인데 대기자가 별로 없어 다행. 어제 갖고 온 렌즈에 문제가 있어 사위를 불렀다. 후드가 고정이 안되는데 방법을 모르겠다. 어제는 화장지 끼워 고정시켜 섰었는데 사위가 보더니 뭔가 빠진 것 같다는데 집에는 빠진 게 없었다. 같은 렌즈 쓰고 있는 지인께 사진 찍어 보내달라니 정말 후드 조이는 레버 안쪽에 있어야 할 장치가 빠지고 없는 거다. 사위가 강남까지 가서 받아 왔는데 지금 말해 봐야 소용없을 테니 자기가 궁리해 보겠단다. 어제는 사위랑 점심에 밥, 오늘은 떡만둣국 울 사위 잘 먹어 줘 정말 예쁘다. 사위도 바쁘다며 점심 먹고 바로 나가고 나도 주섬주섬 챙겨 굴포천으로. 이틀 동안 뒤통수만 본 잿빛개구리매수컷 오늘은 기어코 담아봐야지. 잠복할 장소 물색하다.. 더보기
오랜만이야~~쇠부엉이 날다...............2023년 2월 15일 새 담는 렌즈 가장 하급을 쓰고 있는데 늘 맘에 안 들어 바로 위 급으로라도 바꿔야겠다 생각하다 실천에 옮겼다 물론 중고로~~ 가끔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한다. 어차피 나 죽으면 돈은 남을텐데 쓰고 봐??ㅋㅋㅋ 사위 왈~~언젠가 단렌즈 찾으실 것 같단다. 아니 아니 난 절대 그러지 않을 거야 나에겐 과소비니~~ 혹시 미러리스 R에서도 제대로 작동이 된다면 나머지는 싹 정리해 버리고 싶다. 느즈막이 나가 체결해 보니 지난번 렌즈와 같은 현상 여전히 그대로 써야겠다. 600미리 단렌즈 검색해 보니 1천 오백여 만원 꿈도 꾸지 않으련다. ↓말똥가리 ↓잿빛개구리매 암컷(어제 잿빛개구리매를 비둘기매라고 잘못 표기해 죄송합니다.) ↓잿빛개구리매 암컷 ↓쇠부엉이 더보기
펄럭펄럭 쇠부엉이와 중대백로............2023년 2월 10일 금요일) 부엌일엔 젬병이라 배추 세 포기 김치 담그는데 오전을 꽉 채웠다. 점심 먹고 쉴까 하는데 해가 반짝한다. 그럼 집에 있음 억울하지~~ 또 가방 메고 나간다. 그제도 담고 어제도 담은 작은 새들, 숨바꼭질이 재미있다. 그러는 사이 저만치 쇠부엉이 출현 나무 사이에 숨어 가까이 오기를 기다려 쏘시고~~ 황조롱이가 나를 못 봤나 나무로 오다 기겁하고 도망간다. 나도 놀라고 황조롱이도 놀라고 ㅎㅎㅎ 오늘은 쇠부엉이가 이리저리 보이는 곳에서 날아준다. 멀리 화장실 지붕에 내려앉았는데 멀어도 너무 멀다. 날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나와는 반대편으로 날아가 버린다. 시간이 늦었으니 이쯤에서 퇴근하련다 ㅎㅎ 내일 또 와 주면 좋겠어. 부탁한다 내사랑 쇠부엉아!! 늦은 시각에 날아오니 내 카메라의 한계치 노이즈가 장난 아니.. 더보기
오늘도 난 쇠부엉이 만나러 간다.(쇠부엉이와 잿빛개구리매 등등).......2023년 2월 9일 목요일 대장동을 거쳐 가는데 참새방앗간에 사람들이 보인다. 매가 오는 걸까?? 오늘은 평소보다 늦게 나왔으니 통과. 다른 길로 접어 들어봤는데 마땅한 장소를 못 찾겠다. 결국 어제 그 자리. 삼각대 세워 놓고 키가 큰 마른풀 머리 부분만 조금 꺾어 봤다. 그러는 사이 잿빛개구리매가 가까이까지 왔길래 삼각대로 달려갔으나 이미 저 멀리~~ 쇠붕엉이도 동시에 잠시 보였다. 오늘은 왜 이러지?? 하고 있는데 휀스 기둥에 뭔가가?? 반가워라 쇠부엉이닷. 잡풀에 가려 초점이 안 잡힌다. 수동초점으로 부지런히 담아 봤는데 제대로 담아졌으려나? 어느 순간 날아가더니 어두워질 때까지 감감무소식 저 키가 큰 풀들을 어쩌면 좋을까 손바닥만 한 곳도 아니니 다 꺾을 수도 엄꼬~~ 잘라버리면 환경이 달라지니 새들에게 스트레스가 될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