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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머리오목눈이

육추중인 박새와 붉은머리오목눈이............2023년 5월 12일 금요일 사위한테 모노포트 하나 구해 달라고 했더니 큰 게 없어 주문 못했다면서 사위가 쓰던 걸 현관에 걸어 놓고 갔다. 볼헤드를 올리니 이것도 무겁네 더 큰 거면 난 안되겠다. 어제 봐 뒀던 박새둥지 궁금하니까 다녀 와야지. 한 곳은 아기새들이 소리를 낸다. 언제 얼굴 볼 수 있으려나? 산 속 나무 아래서 담으려니 셔속이 안 나온다. 다시 아래쪽으로 내려 가 다른 둥지로 가 봤는데 새끼가 더 어린가보다 조용.. 두바퀴를 돌았는데 위쪽 박새둥지에 침입자가~~ 어치가 둥지 에 부리까지 넣어 보는데 무사하려나?? ↓박새 ↓어치 ↓박새 ↓붉은머리오목눈이 ↓청미래덩굴 꽃 ↓붉은병꽃 ↓일본목련 더보기
지근거리에서 놀아준 되지빠귀................2023년 4월 23일 일요일 어제 산길 좀 걸었다고 힘이 들어 느지감치 뒷산을 올랐다. 이제 나비가 보일때도 됐는데 어찌 맨날 애기세줄나비뿐이란 말인가. 재미가 없어 평소 걷던 길 생략하려다 그래도~~ 하고 늘 걷던 코스로 내려 오는데 되지빠귀 두 마리가 먹이활동에 열중이다. 되지빠귀가 상당히 민감하게 굴어 가까이서 담을 수가 없었는데 두 마리라 배짱을 부린 걸까 다가가도 도망도 안 가니 땡큐!! 오후엔 물김치 담글 미나리 뜯으러 가려한다. 인천의 재개발지역에 돌미나리가 있었는데 내 몫이 남아 있으려나?? 어제 지인이 돈나물 다듬어 가라고 하셔 좀 해다 놨는데 미나리랑 물김치 담그면 쓰읍~~ㅎ 아주 좋아하는 김치다. 주말이면 여기저기 자동차가 서 있는데 모두 나물 하러 오시는 분들. 미나리가 조금만 있어도 되기에 가 봤는데 숨은 그.. 더보기
한눈팔다 수로에 콱~~~(애기세줄나비, 작은주홍부전나비등)............22023년 4월 14일 금요일 16일이 자동차 보허 만기일이라 인터넷으로 재가입하고 나니 이달 숙제는 이제 없는 거 같다. 오후에 뒤 산으로 가는 길에 사유지로 들어섰는데 수로 바닥에 나비 한마리 애기세줄나비 반가워 살며시 다가가는데 냅다 날아가 버린다. 다시 와선 앉을 듯 말 듯 달아나기 여러 차례 나도 찾겠다고 왔다 갔다 결국은 와서 다시 앉아 주니 땡큐. 조금 올라가다 보니 스틱을 안 갖고 왔다. 다시 내려와 지난번 유리딱새 담았던 인천으로 향했다. 며칠 만에 왔는데 오늘은 왜 이리 조용하다지? 몇 차례 오르락내리락 허전한 맘으로 포기하고 내려오는데 나무 울타리 너머 뭔가 움직임이 보였다. 한참만에 찾았는데 주홍부전나비다. 울타리 때문에 제대로 담을 수가 없다. 철퍼덕 앉아서 이리저리 담다 결국은 울타리를 넘었는데 간신히 옆모습.. 더보기
19금 몰카 ㅎㅎㅎ(비둘기, 방울새 등등)............2023년 3월 23일 목요일 어제 잠시 본 동박새 오늘도 있으려나? 작은 공원이지만 화장실도 있고 주차도 편해 좋은 곳이다. 귀 기울이며 사브작 사브작 올라가니 오늘은 방울새인가 보다 ㅎㅎ 직박구리가 엄청나게 떠들어 대니 방울새가 이리저리 쫓겨 다니는 것 같다. 오르락내리락해 봐도 어제 본 동박이는 안 보인다. 주변 주민분들 반려견과 함께 올라 와 이곳저곳 자리 잡으니 이제 글렀다. 비탈길 내려 오는데 데크 난간에 비둘기 한 쌍 뽀뽀를 하길레 얼른 카메라 들었는데 그동안 뽀뽀는 끝나고 ㅋㅋㅋ 너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생각할 수록 웃음이 나왔다. 차 끌고 들판으로 나가 적당한 곳에 차 세워두고 걸었다. 귤현천이라고 하는데 개울엔 물도 없지만 생명체가 전혀 없다. 한참 걷다보니 개울 건너편이 훨씬 나아 보인다. 건너가 보니 무슨 생.. 더보기
노랑턱멧새와 붉은머리오목눈이...........2023년 3월 8일 수요일 오늘 관곡지 가려했는데 날씨가 영 아니네. 아침에 등산로 입구에 잠시 다녀왔다. 며칠 전 굴뚝새를 봤는데 함 불러볼까~~ 하고. 버드콜 플레이 하니 포르르 날아왔다. 그런데 이넘의 카메라가 왜 초점이 안 잡힌다?? 그렇게 놓치고 나니 콜에 반응이 없다. 한 번 속지 두 번은 안 속는다 이거지? 치~~ 오늘만 날일까 내일 다시 불러보지 모. 비가 후드득 예보는 있었다만 아침부터 비를 뿌릴 줄이야~~ 날씨도 션찮으니 오늘은 성환을 다녀와야겠다. 사진 옮기다 날린 적이 있는데 컴이 어딘가에 문제가 있는 듯 가끔 소리도 나고 신경이 쓰였다. 지난번 하드를 중고로 갈았는데 새 걸로 준비해 놓으라고 했었다. 하드 갈고 자료 옮기고 구동을 해 보니 여전히 또깍 또깍 메인보드, 파워 다 바꿔봐도 여전히 소리가 난다. .. 더보기
70-300 꼬진 렌즈 아직도 사진이 되나??..........2023년 3월 7일 화요일 암 진단받고, 수술 앞두고도 내 생일을 기억해 화장품 사 놨다며 연락 왔었는데 내 일이 바빠 오늘서야 다녀왔다. 수술한 지가 벌써 한 달이 지났다네. 원래 추어탕을 좋아하는 친구라 아침에 물어보니 좋단다. 12시 30분 약속했는데 가다 보니 좀 빨리 도착했다. 전화해서 나오라니 마침 배가 고팠다며 잘 왔단다. 식당에 도착하니 이미 만석 번호표 받고 대기해야 했다. 점심 먹고 함께 좀 걷다가 친구네로~~ 엊그제 만든 식혜를 갖다 줬더니 너무 맛있다며 좋아라 했다. 오늘 사진 찍으러 갈 거냐고 해 이미 늦어서 사진은 아니고 그냥 놀다 가련다 했더니 오늘은 당연히 자기랑 놀아 줘야 한단다. 수다 떨며 놀다 4시 반이 넘었길래 집으로~~ 주차칸에 차 세우고 공원 쪽을 보니 매화가 어제보다 훨씬 많이 피었다. 잠.. 더보기
대장동 75일차(송골매와 붉은머리오목눈이)............2023년 1월 27일 금요일 창문 빼꼼 열어보니 바람이 제법 분다. 어제부터 아픈 허리가 좋아지질 않는다. 글타고 집에만 있을 수는 없는 일 또 가방 업고 나간다. 마땅히 갈 만한 곳이 없으니 대장동이지 모~~ 참새방앗간엔 조금은 한산한 듯 오전부터 나와 계셨어도 별 볼일이 없으셨단다. 심한 바람때문인지 비둘기 움직임이 이상타. 잠시도 가만히 있질 않고 이곳저곳 정신없이 옮겨 다닌다. 오늘은 아닌 것 같다며 가시는 분도 계시공~~ 참매도, 송골매도 다녀는 간다만 사냥도 못하고~~ 나도 다른분들보다 조금 일찍 철수했다. 그냥 오기 아쉬우니 들녁으로 들어 갔다. 눈길이 다져져 미끄러우니 혹시 쇠부엉이라도 만날까 초입에서 기다려 봤다. 6시가 다 되도록 아무것도 담은 게 없다. 작은 새들이 보였지만 거리를 안 주고 줄행랑 겨우 붉은머리오.. 더보기
대장동 57일차 (쇠부엉이와 붉은머리오목눈이 등등)..........2022년 12월 27일 화요일 어제 대장동에서 주변분들 초원수리 담으러 가신다 했으니 오늘은 대장동에 사람들이 별로 없을 것 같다. 역시나 다들 그쪽으로 가셨나 보나. 지난해 어느 님의 블방에서 초원수리 사진 보고 나도 꼭 담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드랬는데~~ 비둘기가 날아들지 않으니 매 사진은 재미가 없을 듯 끝내 기다리던 사냥장면은 볼 수가 없었다. 그럼 어제 눈으로만 봤던 쇠부엉이 출몰장소에 가서 기다려 볼까? 적당한 곳에 삼각대 세웠는데 오목눈이가 야단법석 자그마한 귀연 넘들 지나칠 수가 없음이지~~ 배경도 좋지 않은데 왜 그리도 빠릿빠릿한지 잠시 담다가 돌아보니 잉?? 보인다 쇠부엉이 낮게 날아 보였다 말았다 비록 멀긴 하지만 넓은 지역을 한 바퀴 돌아주는 바람에 깔끔하진 않지만 그 예쁜 하트가 보인다. 좀 가까이서 담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