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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지근거리에서 놀아준 되지빠귀................2023년 4월 23일 일요일

어제 산길 좀 걸었다고 힘이 들어

느지감치 뒷산을 올랐다.

 

이제 나비가 보일때도 됐는데

어찌 맨날 애기세줄나비뿐이란 말인가.

 

재미가 없어 평소 걷던 길 생략하려다 그래도~~ 하고

늘 걷던 코스로 내려 오는데 되지빠귀 두 마리가 먹이활동에 열중이다.

 

되지빠귀가 상당히 민감하게 굴어 가까이서 담을 수가 없었는데

두 마리라 배짱을 부린 걸까 다가가도 도망도 안 가니 땡큐!!

 

오후엔 물김치 담글 미나리 뜯으러 가려한다.

인천의 재개발지역에 돌미나리가 있었는데 내 몫이 남아 있으려나??

 

어제 지인이 돈나물 다듬어 가라고 하셔 좀 해다 놨는데 

미나리랑 물김치 담그면 쓰읍~~ㅎ 아주 좋아하는 김치다.

 

주말이면 여기저기 자동차가 서 있는데

모두 나물 하러 오시는 분들.

 

미나리가 조금만 있어도 되기에 가 봤는데

숨은 그림찾기 하듯 내가 쓸 만큼은 뜯어 왔다.

 

↓되지빠귀

 

 

 

 

 

 

 

 

 

 

 

 

 

 

 

 

 

 

 

 

 

↓청설모

 

↓붉은머리오목눈이

 

 

 

 

 

↓각시붓꽃(올라갈 때 한 송이가 핀 걸 봤는데 내려 올 땐 누군가가 캐 가버렸다 증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