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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머리오목눈이

산솔새와 약수터를 찾아온 새들...........2024년 4월 19일 금요일 알바 가기 전 잠깐 뒤 산에 가 봤는데애기세줄나비만 나풀나풀, 낯선 새소리에 귀 쫑긋. 자그마한 새가 어찌 그리 높은 곳에서만 노는고??얼굴을 볼 수가 없으니 네가 누군지 어찌 알겠나~~ 출근할 시간이 되어 부랴부랴 일터로.일 끝나고 내일은 비가 온다니 오늘은 뭐든 담아 와야지. 늘 돌던 코스로 돌아 보는데 매일 보이는 나비뿐이다.오랜만에 산 너머 약수터까지 갔는데 그전엔 조금씩 흐르던 물이 아예 말라버렸다. 그래도 바닥에 고인 물이 있으니 오긴 오는 것 같아기다려 몇 컷 담아 왔다. 낯선 새는 이미지와 동영상을 지인께 보냈더니"산솔새"라고 알려 주셨다. ↓되새   ↓곤줄박이   ↓붉은머리오목눈이   ↓어치     ↓박새.. 더보기
갈구리나비와 붉은머리오목눈이..........2024년 4월 5일 금요일 과실나무꽃에 새들이 아침에는 오는가 하고 오늘은 알바 나가기 전에 잠시 들러 봤다. 여전히 박새와 직박이 뿐이었다. 조금 떨어져 있는 나무까지 가는 중 만난 나풀나풀 몸놀림이 흰나비는 아니다. 앉기만을 기다려 보니 갈구리나비다. 날개 펴 주기만을 기다리는데 그럴 생각이 없나 보다. 따라다니다 아르바이트 나갈 시간이 되어 카메라는 차에다 두고 출근. 알바 끝나고 오니 집 앞 공원에 나무 자르는 작업을 한다고 엉망이다. 내 차 때문에 큰 나무를 못 베었다고 빼 달라서 이동시켜 놓고 집으로 들어와 점시 먹고 아무리 기다려도 여전히 작업 중. 오늘은 대장동 함 나가보려 했는데 통행이 안되니 포기해야겠다. 걷기엔 다리도 아프고 오늘 오후는 땡땡이다. 아침에 잠시 나갔다 오길 잘 했네. ↓갈구리나비 ↓붉은머리오목눈.. 더보기
진박새와 곤줄박이............2024년 4월 3일 수요일 연이은 야생화 출사가 나에겐 무리였던지라 너무 힘든다. 오늘은 알바 끝나면 푹 쉬기로 마음먹었다. 부족한 수면 채우려 잠이 들었는데 눈 뜨니 오후 4시다. 조금 나은 것 같아 카메라만 달랑 들고 스틱에 의지해 산으로 올랐다. 그전에 다니던 곳에 갔는데 어라?? 진박새? 올해 유난히 많이 보인다더니 그런가 보다 알바 가는 길에서도 본 적이 있으니.. 그런데~~ 그런데 내가 괜찮지 않은가 보다. 팔이 떨려 사진이 안 된다. 손떨방이 꺼졌나? 아니다 체력의 한계가 왔나 보다. 스틱에 카메라까지 의지해야 한다 휴~~ 내일부턴 모토포트를 챙겨야 하려나 보다. ↓진박새 ↓곤줄박이 ↓붉은머리오목눈이 더보기
하얀 세상...............2024년 2월 22일 목요일(1) 전일 초저녁부터 재난문자로 들어온 눈 소식 뉴스에서 여의도에 눈이 온다는데 울 동네는 조용했다. 몇 번을 창 열어봐도 눈이 안 오더니 새벽에 열어보니 하얗다. 오늘은 설경을 꼭 담아 봐야지 하고 새벽에 잠들었는데 ㅋㅋ늦잠. 아침 먹고 아이젠 차고 나의 놀이터로 고고 예전 눈길에 넘어져 크게 다친 적이 있어 늘 오금이 저렸는데 나로선 큰맘 먹은 거다. 24-105렌즈 장착하고, 스틱까지 챙겨 나가 보니 하얀 세상 정말 아름답다. 눈이 제법 많이 와 푹푹 빠졌다. 늘 다녔던 길을 조심조심 두어 바퀴 돌아 내려오다 뱁새무리를 만났다. 따라 들어갔는데 높은 나뭇가지에 앉은 낯선 새. 가슴이 제법 붉은데 무슨 새일까?? 나뭇가지에 가려 요리죠리 하다 보니 날아가 버렸다 아까비~~ 상모솔새도 잠시 보였지만 멀리 날.. 더보기
개똥 · 노랑지빠귀와 직박구리.............2024년 2월 17일 토요일 멀리 가긴 싫으니 오늘도 난 뒤 산을 오른다. 가다 보니 핸드폰이 없다. 그래 폰없이 두세 시간 보내 보자. 배가 고프면 점심때가 될 테니 내려오면 되는 거고~~ 오늘은 유난히 새가 없는 것 같다. 상모솔새가 어쩌자고 바닥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나뭇잎이 넓은 나무에 부스스 소리가 나 쳐다보니 어치가 달아난다. 혹시 상모솔새를 노린걸까? 작아서 먹잘 것도 없는데~~ 그러고 보니 요 며칠 두 마리였던 상모솔새가 한 마리만 보였다. 부디 피해 입지 말았으면~~ 몇 바퀴 돌다 집으로 와 점심 먹고 좀 쉬다 다시 산으로 갔다. 저녁나절 약수터에 물 먹으러 오는 새 담아 보려고. 한 바퀴 돌고 약수터로 내려와 기다려 보는데 새가 오질 않는다. 6시가 다 되도록 기다려 봤는데 고양이가 저리 우글거리니 안 오는 .. 더보기
직박구리와 오목눈이들............2024년 2월 1일 목요일(2) ↓직박구리 ↓개똫지빠귀 ↓노랑지빠귀 ↓붉은머리오목눈이 ↓오목눈이 더보기
오목눈이와 붉은머리오목눈이............2024년 1월 24일 수요일 어제가 춥긴 많이 추웠나 보다. 사진 찍을 땐 추운 줄 몰랐는데 자고 나도 추운 것 같다. 절친이 전화 걸어 오늘은 나가지 말라고 신신당부한다 ㅎㅎ 점심 먹고 나니 엉덩이가 들썩들썩 잠시 걷기라도 하고 와야지. 자동차 연료도 넣을 겸 부천 자연생태공원 옆 주유소에서 주유하고 인근에 있는 전원마을 단지로 갔다. 가을까지 나비 담으며 밤도 줍고 했던 곳. 역시 이곳도 이젠 도로공사가 시작될 모양이다. 농막이 전부 철거돼 있다. 좁은 길 따라 쉬엄쉬엄 가는데 말똥이 가 후다닥 에구 못 봤네~~ 허기사 100-400 렌즈로는 어림도 없는 일 작은 새들 담으려고 간 거니 귀요미들이나 담자. 역시 길은 질퍽해서 신발은 엉망 짧은 코스라 두어 번 왕복하면 좋을 텐데 땅이 질어서 한 번으로 끝. ↓오목눈이 ↓붉은머리오.. 더보기
붉은머리오목눈이와 잿빛개구리매.............2024년 1월 16일 화요일 나가는 일이 점점 게으름을 피우게 된다. 오늘도 역시 점심 먹고 느긋하게 출발 춥다 해서 겹겹이 입고 나갔더니 햇살에 땅은 녹아 질퍽거리고 더위를 느끼게 했다. 엉성해진 놀이터를 떠나지 못하는 미련둥이. 며칠 놀던 곳에서 조금 더 들어가 삼각대를 세웠다. 잿빛이 가 보이는데 어쩜 그리도 낮게 지나가는지~ 뱁새라도 찍어 보여 드니 포르르 다 날아가 버리고~~ 점점 재미없어지는 놀이터 어쩌나!! ↓붉은머리오목눈이 ↓잿빛개구리매 ↓쇠기러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