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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마을 뒷산에서 부처사촌나비를 만나다....2022년 5월 4일 수요일

어제 그곳으로 갈까 하다가

오래간만에 마을 뒷동산에 가 봤다.

 

매화꽃필 때 새 담던 곳에 고인 물이 있는데

정말 더러운 떵물이다.

 

그곳 아니면 물이 없으니 새들이 와서

목욕도 하고 물도 먹고 간다.

 

곤줄박이랑 박새가 들어갔다 나왔는데 꼴이 말이 아니다.

비교적 가까운 거리임에도 도망가지 않아  담아 봤다.

 

요즘 내가 가는 약수터엔 물이 깨끗해 비교가 되어 안쓰럽다.

집에서 가깝다면 작은 대야 하나 갖다 놓고 물 떠다 줄 수도 있을 텐데~~

 

산 언저리를 돌아 돌아

마을 아래 첫 집 근처에 화려한 나비 한 마리~

 

앉을 듯 말 듯 요리 죠리 애 태우더니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주 색깔은 주황인데 

제법 크고 화려하던데 무슨 나비일까?? 아흐!!! 아쉬워

 

데크길로 흙길로 걷고 있는데 자꾸만 그 나비가 아른거린다.

다시 내려와 그 근처에서 어슬렁거려 봤지만 허사~~

 

에혀 오늘 운빨은 여기까지 인가 보다.

힘이 들어 나무 그루터기에 앉아 쉬는데 뭔가 움직임이 보였다.

 

살그머니 올라가 보니 부처나비? 부처사촌나비??

아직도 구분을 잘 못하겠다.

 

암튼 담아야 하는데 자리 한번 이동하더니

그냥 날아가 버렸다.

 

지난해 많이 담았던 부처나비와는 조금 다르다.

부처사촌나비로~~~처음 담아 보는 듯하다.

 

 

 

↓곤줄박이

 

 

 

↓곤줄박이

 

 

 

↓곤줄박이

 

 

 

↓박새

 

 

 

↓박새

 

 

 

↓미나리아재비

 

 

 

↓미나리아재비

 

 

 

↓부처 사촌 나비

 

 

 

↓부처 사촌 나비

 

 

 

↓유리딱새(이곳에서 담았던 야들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유리딱새

 

 

 

↓유리딱새

 

 

 

↓딱새

 

 

 

↓직박구리

 

 

 

↓쇠박새

 

 

 

↓박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