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주차장 울타리에 나팔꽃이 무지하게 폈다.
그동안 입 오므린 것만 많더니 오늘은 전부 만개했나 보다.
활짝 폈는데 그냥 지나치긴 아쉬워 좀 담아 봤다.
늘 가던 곳에 도착해 보니 오늘은 어쩐 일로 흰나비만 무지 많다.
여전히 사마귀는 호시탐탐
몇 번 오르내리다 부천 자연생태공원으로~~
군데군데 들러 봐도 오늘은 나비가 귀하다.
마지막 유아 숲 체험장에 오르니 암검은표범나비는 여전히 놀고 있고~~
표범무늬 나비는 나무 위에 앉았는데 암검은표범나비랑
몇 차례 뒤엉켰는데 혹시 수컷??
짝짓기라도 보면 대박일텐데 한참 기다려도 내려오질 않으니
그만 기다리련다.
나비도 안 뵈니 구석구석 새로운 꽃이라도 있나 살펴봤다.
하얀 꽃이 핀 나무가 무더기로 있어 들어가 봤더니 네발나비 천지다.
이름표는 칠자화라 붙었다.
모기한테 물려 몇 컷 담고 후퇴했는데 내일 다시 가서 담아와야겠다.
블친님이 용담을 자주 담아 오시던데
이곳은 꽃이 피질 않아 그냥 지나치다 오늘서야 꽃을 봤다.
바닥에 바싹 붙어 지나칠 뻔~~
키가 큰 아이들 다 피면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진다.
농장에서 좀 걷고
생태공원에서 몇 번 오르락내리락하다 보면 5천보는 거뜬하다.
컨디션 좋아지면 데크길도 걸어보고 더 많이 걸어야지.
오늘도 일찌감치 철수했다.
↓나팔꽃
↓용담
↓사마귀
↓딱새
↓층꽃나무
↓층꽃나무
↓금강아지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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