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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내리

와우!! 깜딱이야 너....그러는거 아녀~~~(2021년 5월 29일 토요일) 찌르레기 새끼가 보일까??? 심하게 경계를 하니 역시 차 안에서 준비 차에서 담으니 바짝 다가가도 경계는 안하는 눈치다. 대충 셑팅하자마자 눈에 확 들어 오는 황당한 까마귀 저 큰 넘이~~ 찌르레기가 어쩔줄을 모른다. 참 오늘은 운수 나쁜날인가보다. 까마귀, 물까치, 오색딱따구리까지 위협을 하고 가니 말이다. 까마귀가 다행히 잠시 머물다 날아갔다. 언제 그랬냐는 듯 다양한 먹잇감을 물어다 나르고 나올땐 영락없이 배설물을 물고 나온다. 차 안에서 담자니 정말 불편하다. 차가 좀 크면 좋을텐데 너무 좁아 난 그냥 찌그리~~ 더보기
개개비 만나러 물의정원으로 고고고......(2021년 5월 23일 일요일) 월, 화, 수 일이 잡혀 있으니 일욜도 부지런을 떨어 본다. 개개비도 담고 싶고 개양귀비도 궁금하고~~ 일요일이라 주차장이 엄청 붐빌거란 생각에 밝은광장에 차 세워두고 걸어갔다. 입구서부터 소란스런 개개비~~오늘은 널 만나러 왔다 아이가. 좀처럼 얼굴을 보여주질 않으니 개양귀비 보러 갔다. 오마낫 개양귀비는 아직 이르다. 멀리 가 봤자 그렇고 그런 풍경. 가운데쯤에 서서 망원으로 이리저리 담고 오던길 되돌아 나왔다. 개개비나 보이면 담아야지~~하고 담았는데 넌 뉘기??? 알락해오라기가 아닐까 짐작해 본다. 늦은 시각이 아니니 그냥 오면 섭하지~~ 능내리 들러 저수지 한바퀴 돌고 내집으로 고고고 ↓개개비 ↓덤불 해오라기 ↓뿔논병아리 ↓봄망초 ↓선개불알풀 ↓연두게거미 ↓꾀꼬리와 파랑새 더보기
인동초 꽃 따기......(2021년 5월 20일 목요일) 인동초 꽃망울이 몸에 좋다해서 오늘의 목표물은 너로 정했다. 능내리에 한창 맺고 있는 중~~ 그런데 왜 여긴 붉은색만 있다지? 내가 알고 있던 건 노란색이었는데~~ 그래도 가지고 있는 성분은 같을테지? 아직 좀 더 있어야 될 것 같지만 시간이 없으니 일단 조금 큰 것만~~ 향기가 너무 좋다. 자잘한 꽃순이 아무리 따도 불어나진 않는다. 조금 따서 건조기에 말렸는데 ㅋㅋㅋ얼마만큼의 효과를 보려고?? 몇해전 고향에서 사촌 올케다 따 준 걸로 술 담근것도 있는데 술을 못 마시니 영 당기지 않아 그냥 있는데~~ 더보기
명당자리......................(2021년 5월 19일 수요일) 오늘도 나의 놀이터는 능내리다. 혹시라도 물총새를 만날까, 꾀꼬리 파랑새가 나를 반길까? ㅎㅎ 날마다 조심조심 살피며 다니지만 물총새는 보기도 힘들고 꾀꼬리, 파랑새는 소란스레 날아다니지만 멀기만 하다. 저~~높은 가지위 파랑새가 둥지를 튼 것 같은데 멀어도 너무 멀다. 그 옆 가지가 쟤들에겐 명당자리인가 보다. 비둘기, 직박구리, 꾀꼬리, 파랑새가 번갈아 가며 자리를 한다. 목이 아파라 쳐다보며 담아 보지만 멀다보니 사진은 늘 신통찮다. 에이 이젠 그만 볼란다. 가까이 내려 와 주면 누가 뭐랄까 치사 빤쮸다ㅎㅎ 오는 길 겨우내 맹금이 지켜 보던 곳 하늘빛이 고와 잠시 정차하고 해넘이 몇컷 더보기
오후시간 능내리에서...........(2021년 5월 18일 화요일) 쉬는 날 조금 늦게 일어나면 오후시간은 금새 가 버린다. 점심먹고 다녀 오긴 능내리가 가장 적당하다. 집으로 오늘 길 별로 막힘도 없고 저수지 두바퀴 돌면 운동도 어느정도 되구~~ 저 큰 나무위로 가끔 날아드는 황조롱이 꼭 한번 담아 보고픈데 늘 놓치고 만다. 얼굴만 빼꼼 그래도 인사는 했네 ㅎㅎㅎ 더보기
빈 손 ㅎㅎ....(2021년 5월 10일 월요일) 일 나오라고 해서 나갔는데 뭔가 이상무리~~ 벨을 눌러도 응답이 없다. 회사에 전화하니 잘못 전달된거라구~~ 내일이란다. 그나마 멀지 않은 곳이라 다행이다. 이럴 수도 있는 거지 모~~ 집으로 후딱 와서 점심은 먹고 나간다. 아침부터 일정이 틀어지니 되는 일이 없는 날인갑다. 저수지만 두어바퀴 도는데 뵈는 것도 엄꼬~~ 꾀꼬리는 눈 앞에서 놓치고~~ㅎ 에구구 또 위로한다 이런날도 있지모~~ 팔당대교 위를 지나는데 서쪽하늘이 너무 곱다. 대교를 지나 적당한 곳에 차를 세워놓고 강쪽으로 내려갔다. 다리위에서 보던 모습과는 차이가 많다. 그래도 담아 둬야지 왔으니~~ 더보기
앗!!! 물총새다.................(2021년 5월 8일 토요일) 오늘이 어버이 날인데 사위가 토요일도 강의가 있는지라 늦은 시간 다녀 가려면 힘들테니 일욜 보자하고 난 능내리로~~ 반쯤 돌았을까 내 앞에서 뭐가 휙 날아 간다. 저만치 나무에 궁금했던 물총새다. 그동안 물총새에 대한 기대로 열심히 들락거렸었는데 드뎌 만난 것~~ 열심히 담고 있으니 자전거도로를 달리는 분 "저 아줌마 뭘 저리 열심히 찍으시지?"하며 내려다 본다. 암튼 오래 시간을 주진 않았다. 그래 오늘 일당은 100이다. 돌아 나오는 길 늘 보이던 기러기랑 뿔논이도 담아주고~~ 나중에 안 일이지만 기러기는 다리에 장애가 있다고~~ 다음코스 옥천면으로~ 며칠만에 오니 고사리가 제법 보인다. 잼나게 고사리 꺾고 있는데 뭔가 부산스러워 살펴보니 앗 검은 나비 두마리가 난리부르스다. 짝을 찾는데 거부하는 몸.. 더보기
넌 왜 혼자서 애 쓰고 있니??.....(2021년 4월 27일 화요일) 저 뿔논이는 왜 혼자일까? 수초를 물어다 나르는 걸 보면 둥지 틀 모양인데??? ↓뿔논병아리 ↓벌깨덩굴 ↓산제비나비 ↓큰줄흰나비 ↓말발도리 ↓병아리꽃 ↓갈고리나비 ↓산괭이눈 ↓대유동방아벌레 ↓으름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