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능내리

딱 걸려쓰~~ 흰줄표범나비 짝짓기....(2021년 6월 16일 수요일) 여전히 궁금하기만 한 능내리 뿔논이 그자리에 잘 품고 있는 모습 보고 한바퀴 휘 돌아봤다. 오늘은 보이는 게 별로 없어 아지트를 벗어난 길도 가 봤다. 에이~~오늘은 정말 별게 없고만~~ 오랫만에 옥천에 가봐야겠다. 산길로 들어서니 잡풀이 우거져 약간의 두려움이?? 이젠 뱀도 조심해야하니 장화를 신었다. 눈에 보이는 고사리는 꺾어 가야쥐. 조심조심 하나씩 꺾고 있는데 저만치에서 보이는 호랑무늬 나비 앗 짝짓기다. 그런데 이 나비를 능내리에선 많이 봤지만 옥천에선 처음인데 짝짓기를~~ 조금 높은 곳에 있어 삼각대 들고 낑낑대고 올라 가 요리죠리 담다보니 보고팠던 그 화려한 나리꽃도 보인다. 워낙 인적이 없는 곳이라 무성하게 자란 풀을 벨 재간은 없고 이곳은 이제 그만 와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럼 고사리는.. 더보기
흰눈썹 황금새가 길을 잘못 들었나 보다.............(2021년 6월 15일 화요일) 거의 매일 가게되는 능내리는 뿔논이가 포란중인데도 늘 궁금하다. 때가 되면 부화하겠지~~하면 될텐데 잘 있는지 보고 와야 직성이 풀린다. 주변에서 어디를 가봐라고 추천도 해 주시는데 이 무슨 고집인지 ㅎㅎㅎ 이것저것 살피고 돌아 오는데 마른나무 가지에 못보던 새 한마리 급히 담았는데 이내 포르르 날아가 버렸다. 남의 사진으로 봤던 그 흰눈썹황금새가 분명하리라~~ 어쩌다 너 혼자??? 그래도 고맙다 멀리 가지 않고 내 아지트에서 봤으니~~ 부전나비 이름도 모르겠는데 비슷한데 왜 날개에 점은 찍어갖고 날 헷갈리게 하는겨?? 암컷이고 수컷일까?? 글고보니 색깔도 다르긴 하다. ↓흰눈썹 황금새 ↓푸른부전나비 ↓찌르레기 ↓부처나비 ↓암먹부전나비 ↓암먹부전나 ↓암먹부전나비 ↓암먹부전나비 ↓암먹부전나비 ↓나방 ↓기린.. 더보기
검은댕기 해오라기 먹이사냥...(2021년 6월 14일 월요일) 더보기
백신 3일차 앉은 자리에서만....(2021년 6월 13일 일요일) 백신 맞고 3일까지 쉬라는데 난 집에는 있기 싫어 또 밖으로 나간다. 나가서 쉬지 모 ㅎㅎ 해서 능내리 가서 한자리에 자리잡고 숨어서 물총새잡기 다행히도 물총새가 여러번 와 줬다. 검은댕기 해오라기도 가까이 왔는데 날 보더니 후다닥 달아났다. 물총새~~ 거리가 조금만 가까우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도 좋다 이렇게라도 담을 수 있음이~~ 오늘은 너만 겨루었는데 속아줘서 고마웡~~ 더보기
와우 대에박~~~(2021년 6월 9일 수요일) 이틀간 일때문에 능내리를 못 갔으니 궁금타. 오전 집안일 대충 끝내고 호다닥 달료 갔는데 흐미~~~이기 무신일?? 입구에 차 세워놓고 준비도 제대로 안 됐는데 왜가리가 입에 물고 있는 것은??? 뱀인 줄 알았는데 왜 몸이 반질반질할까?? 나를 인식했는지 언능 풀숲으로 들어가 버리니 사진은 엉망이지만 아까워서리~~ 처음 본 장면을 제대로는 아니지만 가심이 두근두근 이걸로 오늘 일당은 한거 아닐까 ㅎㅎㅎㅎ 능내리는 집에서 오고가는 길이 그닥 막힐 일도 없고 거리상 멀지도 않아 좋다. 주변을 두루 돌아 다니다 다시 저수지로 왔는데 찌르레기가 단체로 난리도 아니다. 띰띰하니 동영상도 담아 보고~~ 오늘은 이만하면 대박 맞는거임??? ㅎㅎ ↓왜가리 ↓흰줄표범나비 ↓네발나비 ↓배추흰나비 ↓방울실잠자리 ↓나비잠자리 .. 더보기
까꽁~~~바깥세상이 궁금한 아기찌르레기....(2021년 6월 3일) 이틀간 못 가봐서 능내리가 궁금하다. 비가 올거란 예보가 떴음에도 달려갔다. 다행히 오전엔 비가 오지 않으니 언능 몇컷이라도~~ 오마나 그 사이 찌르레기는 둥지에서 주둥이를 쏘옥~~ 어미가 날라다준 먹이를 낼름낼름 잘도 받아 먹는다. 잔뜩 물고 온 먹이는 일부는 주둥이에 넣어 주고 나머진 둥지속까지 배달 비님 오시기 전에 언능 한바퀴 돌아야지. 저멀리 까만색의 움직임이 잡혀 망원으로 보니 쇠물닭?? 두마리인데 새끼다 애비 애미는 어쩌구?? 한바퀴 돌기도 채 전에 비가 쏟아진다. 카메라는 비닐로 씌우고 서둘러 철수~~~ 휴~~비가 오지만 빈 손은 아니니 다행 ↓찌르레기 ↓부처나비 ↓쇠물닭 ↓산사나무 더보기
쉬고 싶지만 그곳이 궁금하니~~(2021년 5월 31일 월요일) 집에 할 일이 없는 것도 아닌데 오전에 잠시 대충 하다말고 늦은 중식 후 어김없이 능내리로~~ 찌르레기 새끼가 주둥이 내밀었을까 궁금했는데 아직이다. 여전히 애미 애비가 부지런히 둥지 안까지 배달 중 방해되기 싫어 차 안에서 몇 컷 담고 늘 주차하던 곳에 세우고 내려 섰는데 위에서 쇠딱이가 난리도 아니다. 이곳에 둥지를 틀었던 걸까 몇마리인지 셀 수도 없는데 정신없이 폴폴 날고 기고~~ 어느 넘을 쫒을까 손과 눈이 바쁘기만 하다. 그것도 잠시 나를 본 것일까 죄다 다른 곳으로 날아 가 버렸다. 저수지 한바퀴 도는데 뿔논병아리는 여전히 포란 중 어디서 날아 왔을까 삼각대에 고이 앉은 벌레 한마리 얘도 큰광대 노린재?? 검색해 보니 얘는 앞에 큰이 빠진 그냥 광대 노린재라고?? 암튼 오늘 처음으로 만난 아이.. 더보기
황조롱이 둥지를 보다....(2021년 5월 30일 일요일) 일요일이라 정체 각오하고 평소보다는 일찍 집을 나섰다. 여전히 능내리가 궁금한 게지~~ 주말과 휴일엔 팔당대교를 건널 수 있어 그닥 어려움은 없다. 능내리에 도착했는데 우왕~~블친님이 와 계셨다. 사실 그곳을 알게 된 게 그 블친님 덕분이었다. 물총새가 있다고 알려 주셨었는데 내 아지트로 삼아 버린 거~~ 그해 저수지 한바퀴 돌다 연닢에 앉은 물총새를 보고 꾸준히 다니니라 마음 먹었던 곳~ 황조롱이 둥지를 알고 계신다고 그쪽으로 오라고~` 그렇게 다녔어도 그쪽은 쳐다보지도 않았으니~~ㅎㅎ 나무만 바라봤지 다리는 쳐다보지도 않았던 것~~ 너무 높지만 혹시라도 내려 와 날아주려나 지루한 기다림~~ 한꺼번에 세마리가 공중을 날기도 하지만 넘 멀다~~ 주민의 말에 의하면 새끼 2마리가 차례로 떨어졌다는 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