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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내리

넌 뉘기??? (2020년 11월 26일 목요일) 오늘은 어떤 아일 만날 수 있으려나 나름 부지런떨어 능내리에 도착했다. 차에서 일단 점심부터 먹고~~ 어떤 소리가 들리나 귀 쫑긋하고 조심조심 휙 돌아 본 순간 이곳에선 처음 보는 고라니~~ 많이 놀란 듯 빤히 쳐다만 본다. 두어방 찰칵하곤 돌아섰다. 저수지 쪽을 보는데 넌 누구냐? 어제는 비오리를 만나 반가웠는데 오늘은 비오리는 안뵈고 낯선 넌??? 고니의 물구나무서기는 언제봐도 미소를 부른다. 더 이상 새는 안보이는 듯해서 세정사 계곡으로~~ 며칠 전 작은새들이 노닐던 곳을 좀 지나서 차를 세웠다. 조심조심 걸어 내려 갔는데 오늘은 조용무리~~ 감나무가 있는 집 며칠 전엔 비어 있더니 오늘은 사람이 있어 통과~~ 산속 저만치에서 새소리 요란해 들어 가 봤다. 감나무가 여러그루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너.. 더보기
반갑다 고니야~~(2020년 11월 25일 수요일) 오늘도 늘 가던곳으로 향하는 길 팔당댐 전망대에 진사님들이 보이길레 내려봤더니 고니다. 숫자는 많지 않지만 처음이라 "안녕하세요 고니가 왔네요~~"했더니 진즉에 왔단다 ㅎㅎ 네분이 계셨는데 장비빨에 눌려 그냥 패수~~ 이따 오는길에 담지 뭐~~하구 능내리에 도착했는데 오잉??? 고니가 여기까지?? 다섯마리가 꽥꽥꽥~~ 저수지 한바퀴 돌면서 보이는대로 담아 봤다. 사진 정리하다보니 시상에나 시상에나 노이즈가 자글자글 서산에서 야경 담으면서 노이즈제거 기능을 꺼 놨던 그대로~~ 블친님이 노이즈제거 기능은 있느냐고 물으셔 그때서야 알았다눙~~ 어쨋거나 그닥 넓지 않은 공간에 고니, 비오리, 물닭, 가마우지등 반가워~~ 더보기
일요일인데 어디로 가나???............(2020년 11월 15일 일요일) 며칠 룰루랄라 쉬다가 3일간 일 했다고 고단했다. 일요일 느즈감치 일어났는데 그냥 있으면 안될 것 같은~ 그래 또 망원들고 나가보는거지 모~~ 능내리, 옥천이다. 먼저 능내리 가 보니 그 많던 물까치가 한마리도 안 뵌다. 허기사 지난번 어떤분들이 열매를 다 털어 갔으니~~ 다시 옥천으로 가 본다. 여전히 패러글라이딩 인구는 북적북적 지난번 감 먹는 장면 담던 곳에 차를 세웠는데 바로 옆 산수유 나무에 물까치가~~ 차에 그대로 앉아 손각대로 담는데 너무 가까워 다 들어오질 않는다. 지난번 감나무엔 몇 개 안 남았는데 여기도 새들이 오지 않는 듯~~ 오잉? 오늘은 새들도 휴일일까?? 차를 끌고 더 올라가 봤다. 며칠전 으아리를 잘 못 담았는데 다시 담아봐야지. 할미꽃 다시 찾아 담고 으아리도 다시~~ 차로 .. 더보기
망원과 친해지기...(2020년 11월 11일 수요일) 새로 산 망원이 영 낯설다. 친해지려면 연습밖엔 방법이 없다. 딱히 아는 곳이 없고 혼자 연습하기 좋은 곳 늘 가던대로 능내리부터 들러 봤다. 산책로 안쪽에 웬 차가 한 대 있어 누군가도 나처럼 새 찾으러 왔을까나?? 안으로 깊숙히 들어 가 보니 어머나 정말 너무 하는 거 아임???? 나무에 매달린 열매를 긴 장대로 터는 중~ "어머나 선생님들 겨우내 새들이 먹을 식량을 그케 하심???" "새들 이거 딱딱해서 못 먹어요`~~"하신다. 아니 씨를 먹나 과육을 먹는게지~~ 담는 봉투를 보니 분리수거용 쓰레기봉지 20리터짜리 두분이서 한봉지씩 가득 따 담으셨다. 사용처는 서대문구~~ 그분들이 그러고 계시니 새가 올 리가~~ 박새랑 뱁새만 겨우 담고 옥천으로 고고고 그곳엔 까마귀가 많이 날아 다니니 연습장으로 .. 더보기
간만에 찾아 간 삼패공원이 주차장 폐쇄...(2020년 7월 30일 목요일) 어제는 자장구 카센타에 보내고 꼼짝을 못했다. 해서 오늘은 어딜갈까??하다가 삼패공원으로 낙점~~ 흐미나 가서 보니 주차장 폐쇄 입구 주유소에서 자장구 밥 주고 들어갈 방법 없냐구 물으니 없댄다. 집에서 요까지 그리 가차운 길도 아닌데 이왕 나왔으니 그냥 직진~~ 양수리로 향했다. 팔댕댐 부근에 가니 비가 좀 왔다고 평소와는 다른 모습 내가 차 세우고 사진 담으니 다른 차들도 쥬르르 길 가 정차를~~ 능내로 들어서니 예의 그 차가 보인다. 물총이는 글렀고 산책로로 들어 섰다. 큰 나무 위가 시끌벅끌 뭔일인가하고 쳐다보니 여러마리의 까마귀와 작은새 한마리가 다툼을??? 까마귀 다 날아가고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은 아일 담아 확대 해 보니 션찮게 보이지만 파랑새다. 어찌 한장이라도 건져질까 담고 또 담고~~.. 더보기
나의 놀이터라고 생각했었는데~~~(2020년 7월 25일 토요일) 비가 올 거란 예보에 실컷 자고 일어나 보니 하늘이 파랗다. 그렇담 나가봐야지. 약간은 늦은 시각이라 팔당쪽이 막히지도 않았다. 블친님들이 궁금해 하시는 물총새 촬영지로 향한다. 나는 내차로 습관처럼 가는 곳이지만 설명이 어렵다. 주변을 살펴 참고하려구~~이곳은 능내2리 마을회관 근처네. 가면 우선 들르는 곳 물총새는 못봐도 그곳엔 꼬리명주나비가 있으니~~ 우선 저수지쪽으로 가서 나비부터 만나고~~ 돌아서서 보니 저수지에는 나비잠자리가 엄청나다. 다시 나와 물총새가 있나 살피러 가 보니 해오라기 한마리가 날 봤는지 휘리릭 날아가 버린다. 좀 기다려 볼 생각으로 차를 끌고 작은 다리위 가드레일에 바짝붙여 세웠다. 한참을 기다려도 물총새가 보이질 않았다. 횃대가 있는 뒤편엔 가림막 설치해 둔걸 본 적이 있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