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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 나는 인생이 찬란한 꽃인 줄 알았네/고은영 (2009년 4월 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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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는 인생이 찬란한 꽃인 줄 알았네/고은영 푸른 물결 너머에 일곱 색깔 무지개라 생각했다네 깃털 없는 몸통으로 울어야 하는 수만 겹 통증의 산물인지 몰랐다네 물살을 거슬러 오르고 싶은 물거품 같이 욕된 꿈인지 몰랐다네 통제할 수 없는 이 외로움 시간의 몸통에 폭설처럼 내리네 웅크리고 잠이 들 때까지 반복되는 고독의 무게.... 주검같은 시간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무엇으로 내 인생에 소박한 꽃이라도 피우나
출처 : 중년들의 사는 이야기
글쓴이 : 깔끄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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