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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나비

장애가 있는 되지빠귀~~어떻게 살아갈래??..............2023년 4월 16일 일요일 오늘도 밖은 우중충 잠시 산에 가 봤는데 되지빠귀가 눈에 들어 왔다. 멀리 도망도 안 가고 이상타~~ 그런다고 날지 못하는 것도 아닌데?? 따라다녀 보니 한 쪽 눈이 없다. 그쪽으로는 다가가도 도망도 안 간다. 에구~~어찌 살아갈끄나~~ 안봤으면 좋았을 걸~~ ↓되지빠귀 ↓어치 ↓파랗던 병꽃이 붉게 변해 간다. ↓애기똥풀 ↓골담초 ↓쇠박새 ↓영산홍 ↓흰나비 더보기
강풍예보가 있던 날 만난 꽃과 나비들............2023년 4월 11일 화요일 강풍예보에 아침부터 창문만 열고 닫기 어제 유리딱새 온 걸 확인했는데 궁금해 두께따. 바람이 불어 나뭇가지가 휘청휘청 나가지 말라니 더 나가고 싶다. 잠시 나가보니 사람들은 그래도 산으로 향한다. 나도 그냥 카메라 없이 잠시 올라가 봤다. 이 날씨에 뭐가 보일까만 ㅎ 그래도 나왔으니 살펴는 봐야지. 그런데 갑자기 비가 후드득 워쩌 집으로 가야지. 이상하게도 오늘은 집에 있는 게 속에서 불이 난다. 오후 늦게 인접해 있는 아파트를 지나 공원엘 가 봤다. 운동삼아 한 바퀴 돌아보니 반가운 겹벚꽃이 보인다. 다시 나와 등산로로 진입 초입 사유지로 들어섰는데 조팝나무에 흰나비 한 마리 비를 맞아 꼼짝 않고 있는데 자리가 마땅찮아 이리저리 담다 보니 근처에 갈고리가 또 한 마리. 날이 궂어도 나오길 잘했어. 꽃들.. 더보기
나를 걷게 하는 것들(멧팔랑나비와 푸른부전나비 등등).......2023년 4월 8일 토요일 오전에 가까운 곳 한 바퀴 별거 없어도 궁금하니 돌아본다. 멧팔랑나비가 지천인데 며칠 전까지 본 아이들은 낙엽에 앉아 볼 품 없더니 오늘은 제비꽃만 찾아 앉는다. 청딱이는 어제부터 구멍을 파더니 오늘도 그곳에서 작업 중이다. 제발 거기다 둥지 틀어 다오~~ㅎ 오후엔 지난해 봤던 일본목련이 생각 나 그쪽으로 차로 이동 등산로 따라 슬슬 올라보니 너무 이른가 보다 겨우 꽃망울만 내친김에 약수터까지 다녀 왔는데 별 소득이 없네. 올만에 참 많이 걸었다 남들한테 비하면 걷는 것도 아닐 테지만~~ ↓멧팔랑나비 ↓푸른부전나비 ↓흰나비 ↓청딱따구리 ↓조개나물 더보기
부천 자연생태공원에서.................2023년 3월 26일 일요일 생태공원 상황이 궁금한데 월요일 휴관이라 오늘 출동 평소 주차하던 곳에 갔더니 차들이 엉켜 난리도 아니었다. 다시 나와 생태공원 주차장으로 진입 주차공간 찾느라 한참을 돌고 나니 그냥 갈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일요일이라 나들이 인파가 많은데 나 같은 백수까지 가세를 했으니~~ 담장 옆에 작은 공간이 있어 경차니 쏘옥~~ 찬찬히 샅샅이 살피고 다녀 봤다. 이름표도 못 단 채 탄생한 깽깽이며 동강할미꽃도 발견. 흰 진달래도 봉오리를 맺었는데 적기에 다시 가 지려나? 한 바퀴 두루 돌아 황급히 빠져나왔다. 경숙옹주 묘터에 할미꽃이 지난번엔 보송보송 털북숭이였는데 그동안 제대로 폈겠지? 키는 나를 닮았나 땅에 딱 엎뎌 있는데 우짜?? 최대한 엎디어도 속살보기가 하늘에 별따기다. 그래~~ 비록 이름에 할미를 달.. 더보기
"도토리 줍지 마세요~~".......2022년 10월 2일 일요일 간밤에 잠자는 시간이 엉망이 되어 늦게 일어났다. 늦은 아침을 먹고 났는데 지인에게서 전화가 왔다. 주말농장에서 고기파티 하기로 했으니 함께 가자고~~ 세수도 안했는데 대충 닦고 나가니 기다리고 있었다. 난 가져갈 게 없으니 간장 오이지 조금, 사과 몇 개 싸 들고, 날이 흐릿한데 혹시나~~하고 카메라도 챙기고~ 도착하자마자 농막에 자리 펴고 먹방에 들어갔다. 지인이 마침 전날이 자기 생일이라며 잡채에 찰밥, 갖가지 반찬들... 주말농장터 주변분들이 한 분 두분 오시더니 6명이 모였다. 웬 술들은 그렇게들 싸 들고 오시는지... 바로 뒤가 산이니 밤 줏어 오시는 분도 계신다 줍지 말라는데~~ 객인 나야 처해진대로 주워 오신 밤 열심히 까서 고기 굽는데 던져 넣으니 인기 폭발이다. 난 그들의 대화에 낄 수.. 더보기
오늘은 부천 자연생태공원행이다.(작은멋쟁이나비와 흰줄표범나비등..).............2022년 7월 22일 금요일 지인한테서 이른 아침 전화로 일찍 눈을 떴다. 남이섬 갔느냐고? 남이섬 오늘 비 예보가 있어 안 갔노라 하니 비가 와도 가야한다나 뭐라나 난 그런 열정까진 읍는뎅 ㅎㅎ 종일 빈둥거리다가 3시가 훨 넘은 시각 부천생태공원으로 차를 몰았다. 오잉 주유소를 지나쳤는데 기름값이 왜 저리 싸다냐? 일부러 여기까지 올 일은 아닐거구 ㅎㅎㅎ 가까운 거리에 있는데 이제사 첫 방문 노인네라고 입장료도 읍단다. 들어서자마자 흰줄표범나비가 반겨 준다. 나비는 시즌이 아니니 기대는 않고 꽃이나 담아 보려구. 안내하시는 분이 건물 안에 사진 담을게 많다고 가 보란다. 거긴 다음에 난 밖이 좋아라~~ 늦게 입장했으니 부지런히 이동해 끝까지 가니 이름하여 나비정원이랜다. 백일홍이 많이 있으니 좀 더 있으면 나비들이 날아들 것 같다.. 더보기
병원 예약일(붓꽃)................2022년 7월 7일 목요일 수술 날짜 잡고 나니 검사할 것도 많은가 보다. 7일, 12일, 14일, 25일, 65세 이상은 폐검사가 필수란다. 그것도 두 번씩이나~ 늘 그렇듯 다음날 어딜 가려면 잠을 설치는~~ 일찌감치 일어나 출발했다. 처음 가던 날은 비가 많이 와 엄청 막히더니 오늘은 수월하게 도착했다. 딸은 혼자 가는 게 신경 쓰여 계속 톡이다. 지난번 누락된 검사비 수납하고 절차대로 검사 완료 채혈은 무려 다석 군데로 나눠 담더라 눈~~ 집에 다 와 가는데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당 수치가 너무 높아 검사 다시 해 봐야 한다고~~ 코로나 무서워 국가검진을 지난 회차 빼먹어 늘 신경 쓰였었다. 그래서 그랬던가 피로가 쉬 오고 가끔 어지럽고 암튼 정상은 아니었었다. 어차피 12일 순환기내과 예약되어 있으니 그날 가서 다시 하기.. 더보기
베롱나무꽃..............2022년 7월 5일 화요일 오후에 해가 드는 듯해서 카메라 챙겨 차 끌고 작동으로 넘어갔다. 차에서 내리려는데 빗방울이 후드득 뭔 날씨가 이렇담? 잠시 기다리니 멈추는 듯 일단 우산은 챙겨 들고 뭐가 보이나 다녀보기라도~~ 육추 끝나 딱새가 천지구만 렌즈가 짧으니 사진이 안된다. 타래난초 다시 보려고 이동하는데 어느 댁 농장 입구 환하게 눈을 밝혀 준 배롱나무 요리 담고 죠리 담고 타래난초 있던 곳으로 가 혹시 쌍꼬리부전나비 보이려나? 나무 꼭대기 높은 곳에서 노니는 애들이 쌍꼬리인듯 내려 올 지도 모르겠다 살펴보니 한 마리가 있긴 있다. 몸이 너무 상해 있다 니 나이가 내 나이냐? 오늘이 너와 나 마지막이겠지? 내년에 고운 모습으로 다시 보자꾸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