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참새

나비~~봤다 ㅎㅎ (청띠신선나비와 멧팔랑나비)....2022년 4월 8일 금요일 오늘은 부천으로 넘어 가 낯선 길로 들어섰다. 산으로 오르는 길 두리번거려 봤지만 새도 나비도 안 보였다. 혹시 야생화라도 있을까?? ㅋㅋㅋ깨몽이다. 정상까지 안 가고 중간에서 갈림길로 빠져 내려오는데 뭔가 움직임이 보여 눈은 열심히 따라 가지만 놓치고 만다. 어찌어찌 한 마리 앉았는데 정면으로 마주 보니 네가 누군지 어떻게 아니? 딱 한 장면 보여주고 날아가 버린다. 아쉽지만 터덜터덜 내려왔는데 오잉 멧팔랑나비렸다. 담으라고 기다려 주니 땡큐다. 두세 마리 정신없이 휘리릭 날아다니는데 궁금해서 내려갈 수가 없다. 한참을 기다려 보니 청띠 신선나비다. 그럼 앞으로 이곳에서도 나비를 볼 수 있으려나? 오늘은 이거면 된 거지 뭐 ㅎㅎㅎ ↓흔한 진달래지만 유난히 색이 짙어 담아 봤다. ↓멧팔랑나비 ↓멧팔랑나비.. 더보기
낯선 동네 낯선 길 익히려................2022년 3월 19일 토요일 자동차로만 이동하는 습관이지만 낯선 곳으로 왔으니 주변 길은 익혀둬야할 듯~~ 오전까지 부지런히 청소하니 끝이 보였다. 오후 늦게 슬슬 나가니 공원이 하나 보여 들어가 봤다. 다들 열심히 걷기하신다. 난 카메라를 들었으니 느릿느릿 살피며~~ 혹시 새가 보일까 300미리 렌즈를 달았다. 새는 보이느니 직박구리와 참새, 비둘기뿐이어 아쉬웠다. 두바퀴를 돌다보니 오잉 저건 뭐야? 까치가 시끄러워 쳐다 봤더니 청설모가 쫓기는 상황 공원이라 그런가 돌단풍이 벌써?? ↓생강꽃 ↓직박구리 ↓참새 ↓직박구리 ↓개나리 ↓넌 뉘기니? ↓박새 ↓박새 ↓돌단풍 ↓돌단풍 ↓청설모 ↓청설모 ↓청설모 더보기
오랜만에 찾은 옥천면 그곳 말똥가리, 새매등............2022년 2월 19일 토요일 토요일이라 팔당 가는 길이 제법 정체가 된다. 팔당대교보다는 팔당댐 길이 빠르겠지. 댐을 건너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성곽에 들러봤다. 충주서 오신 분도 보이고~~오늘 제법 재미가 있단다. 진사님들이 많아 난 포기하고 오랜만에 옥천면을 찾아보련다. 전날 지나가던 어떤 분이 옥천면 개울에서 담았다는 사진이 눈에 아른거린다. 그 개울에 고니가 있었다니 믿어지지가 않지만 그래도~~ 지난 1월에 담았다는데 고니랑 흰꼬리수리가 함께 있는 장면~~ 체육공원에 차 세우고 돌아보니 개울에 물이 없다. 새는 한 마리도 안 뵈고~~ㅎ 다시 차 몰고 나의 아지트였던 곳으로 붕붕~` 작은 새들이라도 잡아 보자 찾았는데 새가 귀하다. 말똥가리인지 뭔지는 하늘을 나는데 높아도 너무 높이 난다. 작은 새들이 보이긴 하지만 거리를 주.. 더보기
올림픽공원 (2) 어제 틀어진 약속 바로 잡고.............2022년 2월 9일 수요일 어제 틀어진 약속 오늘 잡아 모처럼 아침 일찍 움직여 본다. 길 막힐까 걱정되어 좀 일찍 출발해 딸네 집으로. 점심은 식당 가서 먹는 게 싫어 딸 사무실 들어 가 먹으라고 김밥을 쌌다. 사위가 자고 있으니 아침시간엔 출입금지 ㅎㅎ 오전 내내 돌아 다니며 볼 일 보고 딸 직장 앞에다 내려 줬다. 대방역에서 조금 멀다고 매일 택시를 탄단다. 우리 생각과 다르니 그런가보다~~ㅎㅎ 계획은 볼 일 보고 미용실 가서 파마하고 오려했는데 간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자 무지 피곤했다. 그래도 배가 고프니 올림픽도로 들어서기 전 차 세워놓고 차에서 냠냠 찹찹 정체가 심하니 졸음이 막 쏟아진다. 참아야지 ~~~ 차창까지 개방 오면서 하나로마트 들러 시장 좀 봐 왔는데 집에 와선 정리도 안 하고 그냥 잤다. 한잠 자고 일어나 .. 더보기
팔당 14일차 호사비오리 어쩌나~~암수 성비가 안 맞네??...................2021년 12월 16일 어제 하루는 정말 힘들게 넘겼는데 아침에 깨어보니 아픈 건 사라지고 기운만 없다. 여전히 주사맞은 왼 팔은 띵띵부어 아프지만 통증이 한결 가벼워졌다. 점심시간 쯤 갑장샘한테서 전화 왔는데 이어 목사친구님을 바꿔준다. 집에 있으면 더 가라앉으니 나오란다. 그렇지 않아도 바람 쐬러 능내리 쪽 다녀 오려하긴 했다. 점심 먹고 팔당으로 달려간다. 미세먼지인지 대기가 장난 아니다. 기상 탓인지 삼각대가 현저히 적다. 차 세우는 곳에 박새가 놀고 있길래 삼각대 세우고 담으려니 달아나 버렸다. 참수리는 건너편에 있다는데 그야말로 안개속 오리무중. 3시 무렵 난 오리 담고 있는데 참수리가 날았다고 한다. 사람이 몇 안되니 크게 날았다고 일러준 사람도 없어 난 참수리 꼴도 못 본 날 ㅋㅋㅋ 멀리서 사냥도 해 갔다니 오늘.. 더보기
열심히 다녔던 분원리 이젠 그만 갈까??.....(2021년 11월 27일 토요일) 오전에 나름 부지런히 물리치료받고 집으로 왔는데 며칠 동안 밥도 안 해 먹었더니 쌀밥이 먹고파 ㅎㅎㅎ 밥 안쳐 양배추쌈이랑 먹고 나니 잠이 솔솔 잠시 낮잠 자고 나니 어디로 갈 시간은 못 되네. 분원리 열정이 이젠 완전 바닥이다. 그렇다면 여름에 나비찾아 다녔던 신구대 식물원 인근을 가 볼까?? 공터가 제법 많았었는데 전부 가림막 쳐져 건물을 지을 모양이다. 그렇게 되면 출사지로는 부적당한데 아휴~~ 아까비. 겨우 차 안에서 참새 한 마리 잡고 서울로~~ 오면서 인근 아파트 감나무에 새가 있으려나 들러 봤다. 물까치가 온통 점령하고 있는데 그마저도 시간이 늦어 몇 컷 눌러 왔지만 참새도 물까치도 엉망이다. 더보기
분원리 22일 차 그넘의 커피때문에.....(2021년 10월 30일 토요일) 토요일이라 길 막힐까 나름 일찍 간다고 나섰다. 새벽같이 도착하신 분도 그 시각까지 너무 조용했다고 하셨다. 지루한데 커피라도 대접해 드리려고 "커피 드실부운~~" 주문받고 타서 각자 들고 가는 중 어느 분이 이거 뭐야?? 후다닥~~ 일어서서 보니 참수리가 가까운 곳에 내려왔는데 흠마나 저리 크게 보이다니?? 내가 뭐하는 거임?? 삼각대도 제대로 세워두질 않았으니 꽝!! 모두들 "깔끄미 커피 때문이라고 난리 법석" 앞으론 절대 커피 안탈꼬야요~~했더니 농담이란다 ㅎㅎ 커피 안 드신다던 분들도 제대로 담으시진 못했단다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가까운 곳에서 보니 참수리가 정말 크게 보였다. 난 난생처음이니 그것도 즐거운 일~~ ↓참수리 ↓참수리 ↓물수리 ↓물수리 ↓물수리 ↓흰꼬리 수리 ↓붉은머리오목눈이 .. 더보기
분원리 18일차 이렇게 엉망일 수가??............(2021년 10월 26일 화요일) 어제 갑장 친구님 설명으론 M모드에서 촬영 방법이 내가 잘못입력한 듯 해 다시 배워야겠다. 흐미~~주차장으로 들어서는데 오후에나 오시겠다던 춘천언니가 장비 들고 촬영지로 들어서는 모습이 보였다. 먼저 도착하셨으니 언니 내외 가르치면 난 기다려야 하는디?? 낯익은 여러분들이 계셨다. 그런데 갑장 친구님은 이미 현장에서 떠나셨다고~~ 낚시 가셨단다 낭패네~~ 기다리는 새는 안 오고 앞에 보이는 뿔논이와 논병아리 하고만 놀아야 했다. 조금 이른 시각 목사친구님 근사한 일몰 보러 가자신다. 하늘님이 영 아닌데 자꾸만 가자니 따라나섰다. 일몰은 역시나 꽝 집에 와서 컴에 올려놓고 보니 이게 무슨 일이람?? 초점이 하나도 안 맞았다. 그래도 이렇게까지는 아니었었는데 참 짜증 나는 결과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