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천으로 넘어 가 낯선 길로 들어섰다.
산으로 오르는 길 두리번거려 봤지만 새도 나비도 안 보였다.
혹시 야생화라도 있을까??
ㅋㅋㅋ깨몽이다.
정상까지 안 가고 중간에서 갈림길로 빠져 내려오는데
뭔가 움직임이 보여 눈은 열심히 따라 가지만 놓치고 만다.
어찌어찌 한 마리 앉았는데 정면으로 마주 보니
네가 누군지 어떻게 아니? 딱 한 장면 보여주고 날아가 버린다.
아쉽지만 터덜터덜 내려왔는데 오잉 멧팔랑나비렸다.
담으라고 기다려 주니 땡큐다.
두세 마리 정신없이 휘리릭 날아다니는데 궁금해서 내려갈 수가 없다.
한참을 기다려 보니 청띠 신선나비다.
그럼 앞으로 이곳에서도 나비를 볼 수 있으려나?
오늘은 이거면 된 거지 뭐 ㅎㅎㅎ
↓흔한 진달래지만 유난히 색이 짙어 담아 봤다.
↓멧팔랑나비
↓멧팔랑나비
↓멧팔랑나비
↓멧팔랑나비
↓청띠신선나비
↓청띠신선나비
↓청띠신선나비
↓네발나비
↓돌단풍
↓꽃마리
↓개불알풀
↓개불알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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