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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

어제 지나치며 보고 온 묘지를 찾아서(갈고리나비와 청띠신선나비등등)...2022년 4월 24일 일요일 어제 산을 오르지 않고 평지만 걸었더니 오늘은 확실히 다리가 덜 아프다. 아무래도 산은 오르지 말아야 할 듯싶다. 어제 집으로 오면서 건너편에 봐 둔 장소로 가 본다. 산소가 근사하게 잘 가꿔져 있는데 고속도로에 편입된다고 이장하라는 푯말이 여기저기 세워져 있었다. 언제가 될까 겨우 봐 둔 장소 이건만~~ 그렇다고 금방 이장하지는 않을 터 내 놀이터는 되어 주거찌?? 나비가 있을까 오르내리며 살피는데 갈고리나비와 멧팔랑나비, 흰나비가 전부다. 제비꽃은 여전히 예쁘게 피어 있다. 두어 차례 오르내리다 다른 곳으로 향했다. 길 양쪽으로 페 자전거를 같은 간격으로 세워 놓은 제법 근사한 식당인 듯 막다른 길이다. 겹벚꽃이 보여 담으며 들어가 보니 복숭아밭도 있다 진작에 알았더라면~~ 한적한 곳이라 새들도 제법.. 더보기
우연히 들어선 길에서 할미꽃과 제비꽃을 담다.............2022년 4월 13일 수요일 다리 아픈데 늘 뜨거운 찜질만 하다가 염증에는 냉찜질이라 해서 핫팩을 얼려서 올려 봤다. 오잉~~뜨거운 것보다 나은데?? 오전 내 끼고 TV만 보다보니 눈에도 심한 피로감이 와 잠시 바람이라도~~ 생각없이 되는대로 입고 나갔는데 에고고 추워라. 도로 들어 와 옷 갈아입고 편한 길로 슬슬 올랐다. 이리저리 다니다보니 ㅇㅇㅇ묘가 있다는 이정표가 있다. 이 산에 산소자리가 있다는 건 알았지만 위치는 몰랐는데~~ 길 따라 내려가니 경사가 심하다. 뒷걸음으로 내려가니 제법 큰 산소자리다. 아하~~ 산소에는 역시 할미꽃이다. 때가 조금 늦었지만 할미꽃은 여기로구나~~ 제비꽃도 많이 있는데 날이 추워서인지 대부분 입을 꼭 다물고 있었는데 다른 곳에서 보던 것보다 훨 색이 짙다. 다른 길로 가면 행여 길 잃어버릴까 왔.. 더보기
어제 못 그린 화조도~~오늘은??...........2022년 4월 11일 월요일 이사 오면서 변기 새로 놨는데 이상이 있어 다른 볼일도 볼 겸 시공사를 찾아갔다. 시공자가 내일이나 갈 수 있다 해서 볼일 보고 집으로 왔다. 조금 늦었는데 그래도 집에 있긴 아까운 시간 어제 유리딱새가 보였던 곳으로 갔는데 오잉??? 주변에 아주머니들이 대여섯 명 그곳은 사유지인데 땅 주인의 허락을 받고 화살나무 순을 따는 거란다. 사람이 저리 많으니 새들이 올 리가~~ 다른 곳 돌아보고 와도 여전히 그 상태 그래도 겁 없는 새는 왔다 가는 거 같아 몇 장 찍었는데 다른 새는 도통 안 보인다. 동고비는 물 먹으러 왔는지 잠시 보였지만 바로 돌아서 버렸다. 화살나무순이 나물이라니까 에라이~~ 나도 이거나 따 가야그따 ㅎㅎ ↓제비꽃 ↓앵두 ↓조팝나무 ↓목련 ↓청딱따구리 ↓청딱따구리 ↓황매 ↓황매 ↓직박구리.. 더보기
어제 못 담았던 상모솔새에 미련이 남아~~2022년 4월 3일 일요일 어제와 반대 코스로 가면 상모솔새 봤던 곳이 가깝다. 조금의 오르내림이 있지만 이쯤이야~~ 일요일이라 근처 주말농장이 많다 보니 산객뿐 아니라 일꾼까지~~ 많고도 많다. 쉬엄쉬엄 딱따구리 둥지가 보이나 살피기도 하면서 가다 보니 어제 그 근처~~ 박새가 신혼살림집 만드느라 열심히 자재 물어다 나르던데 오늘은 그 바로 앞에 승용차 한 대가 똬악~~ 차를 산에까지 끌고 들어가는 건 아닌데~~ 암튼 눈치껏 열심히 오늘도 박새는 작업 중이다. 살금살금 다니다 보니 상모솔새 소리가 들린다. 이리저리 따라다니며 열심히 담아 왔는데 에혀~~ 망쳤다. 다음엔 힘들더라도 삼각대 들고 담아봐야겠다. 그때도 있어 주려나?? ↓상모솔새 ↓상모솔새 ↓상모솔새 ↓상모솔새 ↓상모솔새 ↓상모솔새 ↓상모솔새 ↓상모솔새 ↓목련 ↓제비꽃.. 더보기
제비꽃과 진달래, 목련............2022년 4월 1일 금요일 오전에 지인한테서 전화가 왔다. 집에 있냐구~~ 자기 언니가 택배로 보내준 고들빼기, 쪽파로 김치 담그고 집에 있던 호박으로 죽 쒔다고 갖다 주겠단다. 빈손으로 보낼 수가 없어 지난번 딸래미 생일에 식혜 해서 얼려둔 거 한 병 보냈다. 오후에 주말농장 갈 건데 따라갈 거냐고 해서 그러마고 했다. 열무씨 뿌리고, 감자 심고, 상추 모종 사다 심을 거라고~~ 난 주변 산을 둘러보았다. 며칠 전 어치 봤던 곳으로 갔는데 어치는 없다. 산으로 이리저리 다녀 봐도 새는 뵈질 않는다. 농장 주변에 하얀 제비꽃이 있어 담아보고 흔한 진달래도 담아 보고~~ 농장으로 돌아가니 일이 끝났단다. 나도 상추 모종 10포기 뒷마당에 심으려고 사 왔다. 오늘 길에 어라 목련이 화사하게 폈네. 울동네는 아직 감감인데~~ 원체 관절.. 더보기
옥천면 참말로 오랜만이여~~..............(2021년 11월 21일 일요일) 어제에 이어 오늘도 미세먼지가 심각하다. 그렇다고 집에 있자니 갑갑하고 침 탁!! 옥천면 당첨이다 ㅎㅎ 늦게 돌아올 계산으로 느지감치 출발했더니 별 정체 없이 무난히 도착 감나무에 감은 무지하게 달렸는데 새는 별로 보이질 않았다. 직박구리만 소란스럽고 감도 아직은 땡감 상태다. 목적지로 이동해서 살펴보니 할미꽃이 여기저기 더러 보인다. 엎디어서, 쮸그리~~ 해서 열심히 담아 봤다. 다음 장소로 이동 오잉 보라색 꽃 딱 한 군데만 있어 나름 정성껏 담아 봤다. 다시 내려와 감나무 쳐다보고 왔으니 직박구리라도 담아 가야 쥐. 미세먼지가 심각한데 패러글라딩족들은 여전히 하늘을 난다. 예전에 타 봤다만 경비가 만만찮은데 돈이 참 흔하긴 한가보다. 여름엔 늦게까지 사진이 되니 차에서 좀 쉬다가 8시경 출발하면 집.. 더보기
으름의 속살을 보다.............(2021년 10월 3일 일요일) 느지감치 출발해 늦게 돌아오면 오가는 길 정체는 피할 수 있겠지? 오후 시간대인데도 가는 길 정체 장난 아니다. 한번 마음먹은 길 그냥 꾸역꾸역 가는 거 쥐~ 옥천면에 당도했는데 첫 번째 코스로 진입하려니 이미 차 한 대가 서 있다. 해서 그냥 통과하고 내 아지트로~~ 토종으아리도 보이고, 할미꽃 제비꽃도 피고 지고~~ 새로운 꽃이 없나 세심히 살피며 오르락내리락 다 담고 보니 시간대가 어중간하다. 그럼 잠시 밤이나 주워 볼까? 밤 줍다 바닥에 떨어진 이상한 모양새 이건 으름열매껍질?? 쳐다보니 맞다 으름이 이미 늦은 상태 껍질이 어디에 좋다고 본 것 같아 따 보기로~~ 나무에 낑낑대고 올라가 몇 송이 땄다. 속이 그대로 있는 건 두어 송이 산속이라 어두우니 밖으로 나가 인증샷 ㅎㅎㅎ 입에 넣어보니 단맛.. 더보기
옥천면에서 작은꽃들과 눈마춤..............(2021년 9월 24일 금요일) 할미꽃은 얼나마 피었을까 솜방망이는 이미 폈다 졌을까? 궁금해서 바로 아지트로 올라갔다. 오마나 어째 이곳까지 알고 오셨을까나 커다란 배낭에 하나 가득 밤 줍는 분~~ 그 산에 밤나무가 여러 그루 있긴 한데 난 주인 있는 산이란 생각에 주머니에 몇 개 주워 오곤 했었다. 어쨌거나 난 산소 쪽으로~~ 여긴 봄이여 봄. 고사리가 새로 올라오질 않나 봄에 피는 꽃들이 피질 않나~~ 할미꽃은 예상 밖으로 겨우 몇 송이만 보였다. 제비꽃은 그전보다 덜 보이고 솜방망이도 아직 입 다문 채~~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이지도 않을 작은 꽃들 담기 시도해 본다. 매크로 렌즈 있음 좋겠지만 최선을 다해 어디 해 보장. 에고고 납작 엎디어 담는 동안 모기넘들이 내 엉덩이를 사정없이 공략 긁적긁적 가려워 두깟네. 그렇게 오르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