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아픈데 늘 뜨거운 찜질만 하다가
염증에는 냉찜질이라 해서 핫팩을 얼려서 올려 봤다.
오잉~~뜨거운 것보다 나은데??
오전 내 끼고 TV만 보다보니 눈에도 심한 피로감이 와 잠시 바람이라도~~
생각없이 되는대로 입고 나갔는데 에고고 추워라.
도로 들어 와 옷 갈아입고 편한 길로 슬슬 올랐다.
이리저리 다니다보니 ㅇㅇㅇ묘가 있다는 이정표가 있다.
이 산에 산소자리가 있다는 건 알았지만 위치는 몰랐는데~~
길 따라 내려가니 경사가 심하다.
뒷걸음으로 내려가니 제법 큰 산소자리다.
아하~~ 산소에는 역시 할미꽃이다.
때가 조금 늦었지만 할미꽃은 여기로구나~~
제비꽃도 많이 있는데 날이 추워서인지
대부분 입을 꼭 다물고 있었는데 다른 곳에서 보던 것보다 훨 색이 짙다.
다른 길로 가면 행여 길 잃어버릴까 왔던 길로 다시~~
바람 불고 추워서일까 사람들도 안 보인다.
약간 무서운 생각도 들었다.
부지런히 걸어 약수터로 왔는데 물 먹으러 오는 새가 없다.
추워서?? 시간이 늦어서??
암튼 오늘은 아닌 것 같아 집으로 총총히~~
↓박태기나무
↓죽단화
↓복사꽃
↓조개나물
↓조개나물
↓할미꽃
↓제비꽃
↓제비꽃
↓애기풀
↓봄맞이꽃
↓자주목련
↓자주목련
↓자주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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