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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눈이

능내리의 귀요미들....(2021년 7월 14일 수요일) 연일 더위에 낮시간 활동은 곤란해 오후 느즈감치 능내리로~~ 요즘 육추가 끝난 작은새들이 활동하니라 와글와글 난리도 아니다. 전에 흰눈썹황금새가 앉았던 마른나무에 오목눈이, 참새, 박새들이 모여 놀다 아래로 내려와 고인 물에 파닥파닥 오늘은 연장이 없으니 내일은 조금 더 파서 놀이터로 만들어 줘야겠다. 너도 좋고 나도 좋고 ↓오목눈이 ↓쇠박새 ↓쇠박새 ↓오목눈이 ↓쇠박새 ↓쇠박새 ↓쇠박새 ↓쇠박새 ↓쇠박새 ↓쇠박새 ↓쇠박새 ↓쇠박새 ↓쇠박새 ↓쇠박새 ↓오목눈이 ↓밀잠자리(?) ↓쇠박새 ↓쇠딱따구리 ↓낯선놈이 보여 열심히 따라 댕겼는데 나방일까 나비일까?(왕자팔랑나비) ↓고추잠자리 더보기
호랑나비.......................(2021년 6월 28일 월요일) 집 나간 뿔논이 혹시나 보일까 아지트를 접한 팔당호는 다 돌아 다녀 봤다. 비는 추적추적 오고 카메라는 무겁고 쉬기도 하고 비도 피할겸 나무밑에 머물렀다. 어머나 파랑새가 물 위를 오르락 내리락 가끔 웹에서 봤던 파랑새 물수제비 장면이라도?? 비가 오는 탓일까 두어번 내려 오는 듯 하더니 이내 숲속으로 사라진다. 능내리 연지를 지나 한바퀴 돌아도 가까운 곳엔 뿔논이가 안 보였다. 그래 깨끗이 포기하고 내 아지트나 살피자. 돌아 오는 길 까마득하지만 늘 그자리를 지키는 파랑새 담고 터벅터벅 걷는데 오잉??? 호랑나비 두마리가 뭐 그리 바쁜지 혼을 쏘옥 빼 놓는다. 그래 소득없이 가야하나 했는데 너라두 반갑다. 평소 앉아 주질 않아 못 담았는데 두마리가 내내 놀아주니 고맙지~~ 더보기
이런 장면 처음이야~~~~(2021년 3월 15일 월요일) 아침에 도착하니 평소와는 다른 장소에서 몇몇분이 열심이시다. 언능 장비챙겨 오라는 말씀에 가 보니 오목눈이가 둥지 만들기 돌입했다고~~ 에그 저 작디 작은 것이 건축자제가 버거울텐데 입에 잔뜩 물고~~ 암튼 튼튼한 집 지어 번식에 성공하려므나~~ 원래의 위치로~~ 맹금이는 끝났을지라도 새들이 짝짓기 철이라 심심할 리가 없다. 뿔논병아리 구애행위가 잼 있다. 이곳은 좀 멀리서 놀긴 해도 더러는 가까이도 오려니~~ 일명 "도리도리"에 "배치기"라는 거~~ 오늘 첨 봤다 ㅎㅎㅎ ↓오목눈이 ↓뿔논병아리 ↓까마귀 ↓알락할미새 더보기
너도 바람꽃....(2021년 3월 9일 화요일) 되지도 않는 맹금이 잡기 하루 쉬고 오늘은 세정사계곡으로 향한다. 동그랗게 그려진 노란 꽃술이 무긴데 제대로 된 꽃이 없다. 이미 늦었단 얘기넹. 그래도 왔으니 담아야지 어쩌누 내려 오는 길에 가을에 냉이 캤던 곳 들러 냉이 캐고 있는데 작은 새들이 눈에 보인다. 카메라는 차에 뒀는데~~~ 카메라 들고 다시 가니 다 날아가고 없다. 기다렸다 동고비 한마리, 오목눈이 한마리~~~ 너희들이라도 와 줘서 고맙다아~~ ↓복수초 ↓꿩의 바람꽃 ↓동고비 ↓오목눈이 더보기
호사비오리의 스토커가 되다.........(2021년 2월 10일 수요일) 금일부터 16일까진 일정이 읍따. 느긋하게 중식 후 팔당으로 향한다. 가자마자 만난 호사비오리 오랫동안 머물러 주기에 그의 스토커 노릇을~~ㅎ 늘 혼자 다니는 것 같아 검색해 보니 이 아인 수컷이다. 암컷은 일반 비오리 암컷과 머리색이 같아 지나쳤는지도 모를 일이다. 담번엔 자세히 찾아 봐야겠다. 가려운지 발로 긁적이는 모습이 나를 웃게 만든다. 자주자주 잠수도 하는데 뭘 잡긴 잡는건 지~~ 오잉? 이건 또 무슨 시추에에션? 돌 위에 안착 쉬는가 했더니 비오리가 오니까 금새 비켜버린다. 비오리는 무리가 많으니까 그들에게 밀리는 거임?? 오늘도 기다리는 참수리는 6시가 다 된 시각 퇴근각이다. 늦게까지 수고한 깔끄미에게 토닥토닥 수고했다아~~ㅎㅎ 더보기
오목눈이가 고마운~~(2020년 11월 23일 월요일) 어린이대공원 감나무에 동박새가 있다는데 아직도 감이 남아 있으려나 아직 동박새를 본 적이 없는데?? 거길 갈까하다가 지하철 타기 싫어 일단 양평 쪽으로~~ 늘 가던 곳 말고 오늘은 세정사계곡 쪽으로 달렸다 늘 그렇듯 오후시간대~~ 흐미나 그쪽은 더 일찍 어두워지는 곳이넹. 차창 열고 귀 쫑긋하며 가다보니 어느 곳에서 새소리가 나서 세웠다. 작은 새들이 정신없이 날아다닌다. 옳다구나~~ 삼각대 들고 들어가니 이미 다 도망가고 ㅋㅋㅋ 있다해도 나무사이로 들어가 나올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인다. 담을 게 없으니 감나무 물까치라도~~ 봄에 세정사 계곡에 새가 많던데 오늘은 직박구리만 보였다. 이곳 역시 날아다니는 까마귀도 안 보이고~~ 금새 어두워질 것 같아 후퇴~~ 휘리릭 지나오다 임도로 함 들어 가볼까하고 차.. 더보기
귀요미들과 술래잡기놀이 (2020년 11월 20일 금요일) 간밤에 잠을 놓쳐 새벽녁에 잠이 들었는데 눈을 떠 보니 10가 훌쩍 넘어 있었다. 늦었으니 양재천이나 걸을까하다가 옥천으로 내달렸다. 평일에임에도 페러글라이딩 인구는 왜 그리 많을까?? 움직이는 새 잡는 연습하려는데 까마귀마져 없다. 오잉??? 오늘따라 물까치도 안뵌다. 다시 내려 와 공터에 차 세우고 귀 쫑긋 박새소리, 노랑턱맷새가 주변에 있나보다. 카메라 들고 살곰살곰 덤불속에 노랑턱맷새, 곤줄박이, 박새, 쇠박새가 무더기로 있다가 날 보고 놀라서 포르르 다 날아가 버린다. 그래 나랑 술래잡기 해 볼까?? 더보기
직박구리 목욕장면 담는다는 친구의 톡 알림에 후다닥 양재천으로~~(2020년 3월 22일 일요일) 쉬는 일요일 마땅히 갈 곳도 없어 방에서 딩굴고 있는데 어느 사진친구가 홍릉수목원에서 직박구리 목욕장면 담고 있다는 톡이 왔다. 그럼 나도 양재천에 가서 직박구리 만나봐??? 후다닥 챙겨 나섰다. 동네 공원을 가로 질러 가는데 할미꽃은 보고 가야쥐 ㅎㅎ 양재천을 부지런히 걸으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