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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눈이

쇠딱따구리와 오목눈이 유조들............2023년 5월 11일 목요일 오전에 잠시 다녀 오려 나간 게 욕심내어 어제와 같은 길을 걸었다. 나름의 정상에 나비 찾아갔더니 나비는 안 뵈고 박새가 높다란 구조물에 먹이를 물고 들어간다. 뒤쪽으로 살며시 들아가 보니 구멍도 아주 작은데 저곳에 몇 마리나?? 나비는 없고 쇠박새만 한참을 따라 다녔네 ㅎㅎ 집으로 오는 길 잠시 딴 생각하느라 다른 길로 내려오게 됐다. 도로 올라갈 수도 없고~이렇게 가면 무척 먼데~~ 덕분에 내려 오다 다시 박새둥지 발견. 바로 길 옆이라 사람들 오가니 많이 불편하겠다. 다 내려 왔는데 아파트 담장 개나리 덩굴 속에서 새소리가 장난 아니다. 비집고 딜따보니 막 둥지 탈출한 아이들이 옹기종기 귀여운 아가들 잘담아 보고 싶지만 나뭇가지가 이리저리 엉켜 난감. 집에 와 중식 후 차로 이동 새 둥지 있으려나 .. 더보기
오목눈이와 오색딱따구리(인천 동양근린공원에서)............2023년 3월 27일 월요일 오늘은 어떤 새를 만날 수 있을까 기대를 갖게 하는 곳 비탈길 오르니 오목눈이가 반겨 준다. 아싸~~ 시작이 좋다 ㅎㅎ 조심조심 오르며 내리며 숨바꼭질하는 새 찾기 묘지 근처를 갔는데 어디선가 오딱이 소리가 났다. 두리번두리번 아무리 살펴도 안 보이는데 귀 쫑긋 방향을 타 보니 아니 넌 왜 나무가 아닌 주택의 담벼락이냐? 몇 컷 담았는데 산 쪽으로 포르르 날아왔다. 짝을 찾아가더니 다시 주택 담벼락으로 날아간다. 처음 보는 신기한 장면에 한참을 바라다봤네. 새로운 새는 안 보이니 이쯤에서 철수 개발 예정지 너른 들판에 꽃 핀 나무들이 많아 기웃기웃 꽃나무에 새는 안 보였다. 며칠 전 냉이 캤던 곳으로 가 봤다 오늘도 황조롱이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로.. 휴~~ 벌판이 너무 춥다. 차에 있던 두꺼운 옷 .. 더보기
동박새와 콩새 등 ...........2023년 3월 22일 수요일 굴포천 오며 가며 눈에 담아 둔 어느 분의 묘지를 찾았다. 산소에 피는 꽃이 있을까??하고 적당히 파킹하고 계단을 올라보니 자그마한 동산이다. 이름은 무슨 공원이라고 ㅎㅎ 묘지가 어쩜 그리 깨끗한가 풀이 없다. 이상하게 반질반질 한참 후에야 알게 됐다 그곳이 인근 아이들 놀이터임을~~ 아무 소득 없이 내려오려는데 새소리가 여러 가지 혼합이다. 흔히 보이는 박새는 젖혀두고~~ 산골살곰 계단을 내려오는데 어라 앞쪽에 보이는 저 새는? 손가락만 한 동박이가 앉아 있는 게 아닌가. 산소 전체를 담느라 설정을 바꿔놨는데 어째? 다행히도 렌즈는 105미리에서 300미리로 바꿔 달아 놓았더랬다. 동박이는 단 두 컷 만에 달아나 버렸다. 소리는 나는데 어디 숨었나 뵈질 않네. 수도없이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다른 새들도 .. 더보기
처음으로 가 본 무갑사 계곡(너도바람꽃과 작은 새들) ............2023년 3월 16일 목요일 지금껏 봐 온 너도바람꽃은 무갑사 계곡 것이 가장 예쁘다 생각해 올해는 꼭 그곳에 가 봐야지 했드랬는데 지인께 연락이 왔다. 다리가 아파 무리지만 이렇게 나서지 않으면 올해 또 통과할 것 같아 이른아침 길 나섰다. 네비에 무갑사 찍고 가는데 다 가서 오르락내리락 어렵사리 찾았다. 지인들은 벌써 촬영 중이라신다. 주섬주섬 스틱까지 챙겨 오르는데 숨이 턱에 찬다. 간밤에 잠을 잘 못 잔 탓일까 이렇게 힘이 들 일은 아닌데?? 운동부족임을 여실히 깨달은 날~~ 건강검진 결과지에도 운동부족 혈관나이가 무려 8살 위, 공복혈당도 높게 나와~~ 쉬엄쉬엄 오르다 보니 지인들 내려오신다. 반갑다 인사하고 이곳에서 볼 수 있다는 들꿩 보셨냐니까 보긴 봤노라고~~ 너도바람꽃은 이미 때가 늦었다. 오르내리며 골라 골라~~ .. 더보기
나비 담았던 주말농장터에서(오목눈이와 쇠박새 등)............2023년 1월 17일 화요일 대장동 가려고 나왔는데 많이 흐리다. 대장동은 매가 주피사첸데 행동이 워낙 빨라 흐린 날 내 렌즈로는 부적격 차에 앉아 곰곰히 생각하다 여름에 나비 담았던 주말농장터로 가 봤다. 그곳에서 동고비를 자주 봤었는데 오늘 역시 동고비는 못 만났다. 삼각대 메고 이동한다는 게 좀 버거워 거리를 단축하고 돌아왔다. ↓오목눈이 ↓오목눈이 ↓노랑턱멧새 ↓박새 ↓쇠박새 ↓쇠박새 더보기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만난 밀화부리..........2022년 12월 20일 화요일(2) 부채꼬리바위딱새 담고 차 세워둔 곳까지 왔을 뿐인데 요즘 팔이 다시 아프기 시작한 손에 쥐가 났다. 조몰락조몰락 풀고 있는데 작은 새들이 제법 보였다. 흔한 새들이라 그냥 이동하려는데 엥??? 저건 밀화부리??? 산 아래 작은 도랑이 있어 물 먹으러 내려오는데 이건 담아야쥐~~ 차에 실었던 삼각대 다시 꺼내 담아 보려니 모두 나무 위로 줄행랑 어찌 그리 잘 아누 이 어설픈 사진사를~~ 기다려보면 날아간 꿩도 쇠딱따구리도 담을 수 있을 것 같은데 팔당에서 지인들 만나기로 했으니 아쉽지만 간다!! ↓직박구리 ↓밀화부리 ↓박새 ↓오색딱따구리 ↓오목눈이 더보기
숲 속 식구들...............2022년 6월 11일 토요일 블친님이 물빛긴꼬리부전나비 보고 싶다 하셔 일단 오늘 혼자 가 봤다. 그전보다 좀 이른 시각에 도착했는데 너무나 조용했다. 몇 바퀴를 돌아도 나비는 아니 보이고~` 지난번보다 시간이 일러 그런가 싶어 숲 속에서 점심 먹고 한참을 쉬었다. 다시 돌아봐도 물빛긴꼬리부전나비는 안 보였다. 별박이 두어 마리 나풀거리고, 호랑무늬 한 마리는 어찌 그리도 바쁠까. 빛이 잘 드는 곳에 올라 가 나비든 새든 기다려 봤다. 오목눈이와 쇠딱따구리가 바삐 움직이고, 되지빠귀는 여전히 짝을 불러댄다. 더는 담을 게 없겠다 싶어 구로 올레길을 좀 더 걸어봐야겠다. 온수역이 2킬로가 넘는다니 적당히 가다 돌아와야지. 안내도에 원각사란 사찰이 있길래 거기까지만~~ 하고 갔는데 가다 보니 이렇게까지 멀까?? 아니다 싶어 되돌아왔다... 더보기
동네 공원 한바퀴..........2022년 4월 10일 일요일 컨디션이 엉망진창이다. 침대에서 내려섰는데 왼쪽 무릎이 뼈끼리 닿는 느낌?? 10여 년 전에 오른쪽 무릎 시술했었는데 후일 인공관절 하게 될 거라고 했었다. 이번엔 왼쪽이?? 발목도 힘을 쓸 수가 없다 이룬이룬~~ 나가길 포기하고 어쩔 수 없이 컴과 TV랑 놀기 오후 늦게 조금 괜찮아진 것 같아 근처 공원엘 갔다. 이사 와서 바로 한번 가보고 오늘이 두 번째 계약하기 전 부동산 언냐가 이 공원 꽃 피면 너무너무 예쁜 곳이라고~~ ㅋㅋㅋ예쁜 곳 보지도 못하셨나 보다. 25년을 양재천이나 탄천만 봐 왔으니 이곳 풍경은 풍경이 아니올시다. 한 바퀴 돌고 나와 바로 산으로 진입 조금만 걸어가면 매화나무가 있고 작은 새들이 노닐고~~ 짧은 렌즈지만 행여 화조도가 그려질까 기다려 보는데 저건 뭐임?? 유리딱새가 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