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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눈이

유리딱새와 상모솔새 (2) 물도 먹고 멱도 감고................2022년 4월 7일 목요일 유리딱새 담다 보니 시간이 늦어 서둘러 내려오는데 오잉 이건 또 뭔 횡재래? 약수터 아래 물이 흐르니 작은 새들이 물 먹고 퐁당퐁당 어제 그곳에서 오목눈이를 보긴 봤었다. 오목눈이와 붉은머리오목눈이만 보이더니, 노랑턱멧새, 위쪽에서 담았던 유리딱새도 어느새 내려오고, 상모솔새까지 가세~~ 대~~에~~박 시간이 늦어 셔속이 안 나오는 게 문제다. 바로 옆에 배드민턴장이 있고 운동기구들이 있어 낮시간은 사람들이 많아 가 보지도 않았는데 낮에도 새가 올까?? 사진이 되건 안되건 이건 신나는 일 팔다리는 아파 둑겠지만 기분이 좋으니 된겨!! ↓오목눈이 ↓붉은머리오목눈이 ↓노랑턱멧새 ↓유리딱새 ↓상모솔새 ↓오색딱따구리 더보기
오목눈이와 어치 노루귀 담다 보니 시간이 훌쩍 점심시간이 한참 지나 배는 고픈데 새소리가 유혹을 하니~~ 오목눈이 두마리가 커플인 듯 깃털까지 물고 집 지으려나 지켜보고 있자니 어치가 바로 위 나뭇가지에~~ 어치를 쫒아 버리려고 일어 서서 대 놓고 사진 담으니 멀리 도망가진 않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뿐 오목눈이만 쫒겨난 셈 여기저기 새소리에 두루 돌아 다녀봤지만 거리를 두지 않는 새들 결국 딱새와 박새만 한 마리씩 담아 왔을 뿐~~ ↓오목눈이 ↓오목눈이 ↓오목눈이 ↓오목눈이 ↓오목눈이 ↓어치 ↓어치 ↓어치 ↓박새 ↓딱새암컷 ↓종지나물 ↓산수유 더보기
팔당이 참 이상해 다른 곳으로 (박새 3종과 상모솔새??) .......2022년 2월 12일 토요일 팔당 어딘가에 먹이 줬다는 뉴스 그럼에도 새가 오지 않는단다. 어쨌거나 팔당으로 나가본다. 몇몇 분 계시긴 하지만 너무나 조용하단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집에서 대충 먹고 나갔는데 샌드위치 많대서 얻어먹고 커피와 귤로 대접했다. 가마우지가 모처럼 가물치를 물고 쩔쩔매는데도 맹금이들이 나타나지 않았단다 정말 이상해~~ 가물치가 너무 커 가마우지도 결국은 포기하더란다. 삼키려 머리를 쳐 들어야 사진이 되는데 물어 올리지도 못하니 작품이 안되더라 눈~~ 난 궁금한 곳이 있어 그곳으로 이동~~ 대부분 걸어서 다니는 곳을 죄송하지만 어쩔 수 없이 난 차로 올라갔다. 적당한 곳에 차 세워두고 삼각대를 왼쪽에 짊어지고 산길을 살금살금 지난해 작은 새들 많이 만났던 곳인데 너무나 잠잠하다. 조금씩 이동하며 살펴보니 뭐가.. 더보기
올림픽공원 (2) 어제 틀어진 약속 바로 잡고.............2022년 2월 9일 수요일 어제 틀어진 약속 오늘 잡아 모처럼 아침 일찍 움직여 본다. 길 막힐까 걱정되어 좀 일찍 출발해 딸네 집으로. 점심은 식당 가서 먹는 게 싫어 딸 사무실 들어 가 먹으라고 김밥을 쌌다. 사위가 자고 있으니 아침시간엔 출입금지 ㅎㅎ 오전 내내 돌아 다니며 볼 일 보고 딸 직장 앞에다 내려 줬다. 대방역에서 조금 멀다고 매일 택시를 탄단다. 우리 생각과 다르니 그런가보다~~ㅎㅎ 계획은 볼 일 보고 미용실 가서 파마하고 오려했는데 간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자 무지 피곤했다. 그래도 배가 고프니 올림픽도로 들어서기 전 차 세워놓고 차에서 냠냠 찹찹 정체가 심하니 졸음이 막 쏟아진다. 참아야지 ~~~ 차창까지 개방 오면서 하나로마트 들러 시장 좀 봐 왔는데 집에 와선 정리도 안 하고 그냥 잤다. 한잠 자고 일어나 .. 더보기
분원리 24일차 참수리 먹이사냥.......(2021년 11월 1일 월요일) 처리해야 할 일이 있는데도 나는 오늘도 분원리로 향한다. 도착해 보니 방송국에서 나오신 세분과 갑장 친구님 뿐이다. 갑장 친구님은 낚시 약속이 있는데 방송국분들이 오신다니 잠시 다녀 가는거라고~~ 바람도 제법 부는데 오잉 초장부터 대에~~박~~ 참수리가 내려앉았다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내 경험으로는 바람 부는 날 치고 맹금이가 안 날아준 날은 없었던 듯~~ 나야 물론 실력이 션찮지만 암튼 시작이 좋다. 그 후로 참수리도 나와 먹이사냥 두어 번 참매도 날았는데 난 안쪽에서 걷기 운동하느라 놓쳤다. 추석 지나고부터 아픈 어깨가 낫질 않아 현장에서 팔 운동 열심히 해 본다. 조금은 좋아진 듯도 하니 열심히 흔들어 보는 거다. 지인이 침 맞는 곳 알려 주셨는데 가서 드러누워 있는 게 시르다 ㅎㅎ 5시 되었.. 더보기
옥천면에서 새도 잡고 나비도 잡고~~(2021년 8월 20일 금요일) 나비 시즌이 끝나간다니 오늘은 옥천면으로 가 볼 참이다. 가다가 전에 안 가봤던 곳으로 진입 외부인 출금금지라고는 되어 있지만 뭐 나비 찾아왔다는데야~~ 호랑나비 한 마리가 마침 모델이 되어 주겠단다. 좀 더 올라가 보니 그곳에도 산소가 몇 기 있었다. 주변이 깨끗이 정리된 부잣집 묘터인 듯~` 왕자팔랑나비는 제법 보이는데 애물결나비 넌 왜 자꾸만 숨니?? 다음번 나비 담을 땐 이곳도 괜찮을 듯싶은데 제지할끄나?? 일단 촬영지 한 곳 추가다 ㅎㅎ 목적지로 가는 길 계곡에 잠시 내려섰는데 와우~~~ 이 글을 쓰는 순간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뛴다. 산제비나비인지 번쩍번쩍 광채가 장난 아닌 커다란 나비가 펄럭 펄럭 앉겠지~~ 하고 기다리는데 그냥 날아가 버린다. 아쉬워 아쉬워 너무 아쉬워 한참을 기다려 봤지만 .. 더보기
어제 놓친 나비 찾으러 다산길로..(2021년 7월 29일 목요일) 한곳만 다녀올 참이니 좀 늦게 나섰다. 바로 능내리연꽃단지로 가 차를 세워놓고 처음 와서 걸었던 코스 그대로 가 봤다. 산길에서 지난번엔 작은새들이 있었는데 너무 조용하다. 부처나비가 하도 많아 그 속에 부처사촌이라도 있을까 담고 있는데 커다란 나비 한마리가 나뭇잎에 앉았다. 시커먼스 이게 뭐지?? 일단 담고 보능겨~~ 어두컴컴한 산길에 웬 부처나비가 그리도 많은지. 혹시 짝짓기라도?? 기다려 보기엔 모기들이 날 가만두지 않는다. 산길 끝날 무렵 호르르 날아가는 나비 분명 어제 봤던 그 나비인데 어디론가 숨어버렸다. 행여 다시 만날까 그 길을 수도없이 왔다리 갔다리 결국 포기하고 걷던 길 이어걷기 별 소득없이 산책은 끝났다. 허전해서 능내리 들러봤다. 여전히 별박이와 애기세줄은 나폴나폴 돌아 나와 작은새.. 더보기
야!! 내 생수값 내 놔~~(2021년 7월 21일 수요일) 일전에 놀이터도 만들어 줬었는데 오늘은 야들이 놀아 주려나?? 덥긴 덥고 멀리가기엔 시간이 모자라니 만만한 능내리로~~ 살곰살곰 다가가니 참새랑 박새가 놀고는 있다. 그사이 풀이 자라 사진을 담을 수가 없다. 풀을 뽑아야 하겠기에 다가가 보니 물도 없다. 풀 뽑고 차에 있던 생수 한병을 콸콸콸~` 금새 올 리가 없으니 일단 한바퀴 돌아나 보자. 여전히 네발나비만 판치는 능내리~ 셔터한번 못 누르고 원위치로~~ 잉 이기뭐야 그곳엔 커다란 물까치 유조들이 버티고 있다. 참새라도 나무에 앉을라치면 방해를 한다. 좀 걸어야겠기에 짧은 거리를 왔다리 갔다리 아무리 살펴봐도 새들이 오질 않는다. 커피한잔 마시고 이젠 집에 가야지 모하고 다시 가 보니 참새 몇마리가 앉아 있다. 가까이 가면 달아날것 같아 멀리서 담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