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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딱따구리

동네 공원에서(청딱따구리와 쇠딱따구리 등)................2023년 1월 26일 목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허리와 다리에 힘을 못 쓰게 아팠다. 창을 열어보니 눈이 제법 쌓였는데 저 눈을 누가 쓸어줄까나?? 늘 내 몫이었는데 나갈 자신이 없다. 스트레칭으로 찜질로 다스리다 보니 많이 좋아졌다. 창밖을 내다보니 누군가 맘에 들진 않지만 쓸긴 쓸어놨다. 눈이 오고는 있지만 차에 쌓인 눈 일단은 한번 쓸어야 할 것 같아 나갔다. 오후가 되니 눈이 오락가락 그치는 듯 잠시 나가볼량으로 아이젠도 챙기고 산 입구를 보니 아이구나 포기하는 게 답일 듯 발길 돌려 인근에 있는 공원으로 가 봤다. 인접한 유치원 아이들이 미끄럼 타다 하원시간이 된 듯 철수하는 중이었다. 이 근처에 사는 아이들은 개인 미끄럼이 있는 듯 엄빠들도 함께 나와 엄마가 타고 아빠가 끌어주는 장면도 보였다. 24-105미리 렌즈달고 나갔.. 더보기
집 앞 공원에서..2023년 1월 17일 화요일(2) 주말 농장에서 돌아와 집 앞에서 차 세우고 잠시 앉아 있는데 차창 밖이 소란스럽다. 집 앞 공원에 물까치가 떼로 몰려와 산수유 열매를 따 먹고 있다. 바로 아래 운동기구엔 어르신들이 운동하고 계신 곳이라 늘 조심스럽다. 하여 삼각대는 펼칠수가 없고 24-105미리 달린 카메라 들고나갔다. 오색딱따구리, 쇠딱따구리까지 놀러 와 잼나게 담아 봤다. 손이 시려 난 그만 가련다 맛나게들 먹으렴. ↓물까치 ↓물까치 ↓물까치 ↓물까치 ↓쇠딱따구리(물까치가 떼로 와서 소란을 피우니 이렇게 꼼짝도 않고 나 죽었어!!ㅎㅎ) ↓쇠딱따구리 ↓오색딱따구리 ↓오색딱따구리 ↓오색딱따구리 ↓오색딱따구리 ↓오색딱따구리 더보기
나비 담았던 주말농장터에서(오목눈이와 쇠박새 등)............2023년 1월 17일 화요일 대장동 가려고 나왔는데 많이 흐리다. 대장동은 매가 주피사첸데 행동이 워낙 빨라 흐린 날 내 렌즈로는 부적격 차에 앉아 곰곰히 생각하다 여름에 나비 담았던 주말농장터로 가 봤다. 그곳에서 동고비를 자주 봤었는데 오늘 역시 동고비는 못 만났다. 삼각대 메고 이동한다는 게 좀 버거워 거리를 단축하고 돌아왔다. ↓오목눈이 ↓오목눈이 ↓노랑턱멧새 ↓박새 ↓쇠박새 ↓쇠박새 더보기
숲 속 식구들...............2022년 6월 11일 토요일 블친님이 물빛긴꼬리부전나비 보고 싶다 하셔 일단 오늘 혼자 가 봤다. 그전보다 좀 이른 시각에 도착했는데 너무나 조용했다. 몇 바퀴를 돌아도 나비는 아니 보이고~` 지난번보다 시간이 일러 그런가 싶어 숲 속에서 점심 먹고 한참을 쉬었다. 다시 돌아봐도 물빛긴꼬리부전나비는 안 보였다. 별박이 두어 마리 나풀거리고, 호랑무늬 한 마리는 어찌 그리도 바쁠까. 빛이 잘 드는 곳에 올라 가 나비든 새든 기다려 봤다. 오목눈이와 쇠딱따구리가 바삐 움직이고, 되지빠귀는 여전히 짝을 불러댄다. 더는 담을 게 없겠다 싶어 구로 올레길을 좀 더 걸어봐야겠다. 온수역이 2킬로가 넘는다니 적당히 가다 돌아와야지. 안내도에 원각사란 사찰이 있길래 거기까지만~~ 하고 갔는데 가다 보니 이렇게까지 멀까?? 아니다 싶어 되돌아왔다... 더보기
오색딱따구리 육추장면 담아 보기 2................2022년 5월 28일 토요일 어제 잠깐 아기새 주둥이를 본 것 같은데 오늘은 얼마큼 성장했을까?? 일찌감치 점심 먹고 현장으로 고고 행여 밭 주인이 오셨을까 염려도 하면서~~ 밭엔 사람이 없었다. 일단 삼각대 세워놓고 오딱이에게 면트기 해야징. 어제 풀씨가 옷에 어찌나 많이 딸려 왔던지 오늘은 코팅장갑 갖고 가 풀부터 뽑았다. 뽑은 풀이 한 무더기~~ 밭 사이가 시원하게 트여 보인다. 여전히 경계를 하지만 어제보다는 좀 나은 듯하다. 날샷을 담고 싶은데 번번이 실패 내일 또 도전해 보리라. ↓쇠딱따구리 둥지탈출한 후에도 맘마달라 졸졸졸 ↓둥지입구를 이렇게 돌아가며 여러차례 입으로 쪼아대던데 뭘 하는 건지?? 더보기
다시 만난 부처사촌나비 무지 많네~~잠시 만난 장끼 반가워............2022년 5월 6일 금요일 오후 느지감치 마을 뒷산을 올라본다. 며칠 전 놓친 나비가 오늘도 보이려나?? 사유지 밭자리에 낯선 물체의 움직임이 보인다. 개인 소유라고 경고장을 크게 세워놨는데 에이~~ 몰랑. 따라가 보니 나는 모습이 이상타. 앉아야 하는데 못 앉고 펄떡펄떡 어찌어찌 앉았는데 숨는다. 에이~~ 이거 나비는 아니잖아. 암튼 담아야 하는데 앉은 모습이 예쁘진 않다. 나방인가 보다. 그나마도 이내 날아가 버리니~~ 산으로 올라가다 보니 아카시아, 찔레꽃이 피기 시작이다. 아카시아 나무 근처에선 하얀 나비기 여럿 보였는데 흰나비가 아니고 전부가 갈고리나비였다. 오늘은 한참 전에 가다 무서워 되돌아왔던 그 묘지로 가 보려 한다. 가다 보니 애기세줄나비랑 왕자팔랑나비가 이곳에도 많이 보였다. 제비나비는 역시 정신없이 달아만 다.. 더보기
뒷동산에서 큰멋쟁이나비와 노랑턱멧새~~~~2022년 4월 19일 화요일 어제 강원도 왕복이 힘들었나 보다. 푹 쉬었으니 잠시 나가 볼끄나?? 조금 늦은 시각 산으로 올랐다. 갈래갈래 많은 길, 오늘은 새로운 길로 가 보려한다. 저만치 높은 곳 편편한 곳에 뭔가 움직임이 보인다. 잽싸게 올라가 기다려 봤다. 아싸 멋쟁이 나비다. 비록 길바닥에 앉았지만 올해 처음 만난 나비 오가는 사람들 미안해 몇 컷 담고 "감사합니다 이제 가셔도 됩니다." 이곳까지는 와 봤는데 더 가면 어디일까? 가다 보니 부천이다. 궁금해서 더 내려가다 보니 무덤 천지~~ 분봉이 거의 없는 것도 있고 길은 좁고~~ 무섭다. 더 가면 되돌아갈 길도 늦었으니 얼른 돌아서야지. 비록 높이 있긴 하지만 노랑턱멧새 짝을 부르는 소리 너무 예쁘다. 최선을 다해 담아 봤는데 넘 멀다. 오르다 보니 군사시설 철망에 앉은.. 더보기
수목원 가자 해서 나서긴 했는데(쇠딱따구리와 어치)~~2022년 4월 9일 토요일 어젯밤 컴퓨터가 이상 작동을 하더니 꽂혀 있던 USB가 작동이 안 된다. 포맷하라 눈~~~ 자료가 다 날아가는데 우짠데?? 복원시키려고 이리저리 검색하다 보니 밤을 새우다시피~~ 느지감치 일어나 아침 겸 점심 먹고 있는데 주말농장 하는 지인한테서 전화가 왔다. 심심한데 수목원이나 가자고~~ 예전에 가 보긴 했지만 이쪽에서 가는 길이 궁금하니 ok 그런데 곧바로 소사 사는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다. 선약이 있는데 우리 집으로 오겠다니~~ 수목원으로 오라니까 오전에 좀 걸어서 걷는 건 힘들겠다고~~ 백수들이 가진 게 시간이니 담에 오라고 했다. 주말농장에서 걸어가도 된다는 말에 따라나섰는데 주말농장까지 갔는데 난 이미 체력이 바닥~~ 너무너무 힘이 들어 도저히 더 걸을 수가 없으니 여기서 그냥 돌아가고 수목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