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깔끄미의 일상

다시 만난 부처사촌나비 무지 많네~~잠시 만난 장끼 반가워............2022년 5월 6일 금요일

오후 느지감치 마을 뒷산을 올라본다.

며칠 전 놓친 나비가 오늘도 보이려나??

 

사유지 밭자리에 낯선 물체의 움직임이 보인다.

개인 소유라고 경고장을 크게 세워놨는데 에이~~ 몰랑.

 

따라가 보니 나는 모습이 이상타.

앉아야 하는데 못 앉고 펄떡펄떡 

 

어찌어찌 앉았는데 숨는다.

에이~~ 이거 나비는 아니잖아.

 

암튼 담아야 하는데 앉은 모습이 예쁘진 않다.

나방인가 보다.

 

그나마도 이내 날아가 버리니~~

산으로 올라가다 보니 아카시아, 찔레꽃이 피기 시작이다.

 

아카시아 나무 근처에선 하얀 나비기 여럿 보였는데

흰나비가 아니고 전부가 갈고리나비였다.

 

오늘은 한참 전에 가다 무서워 되돌아왔던 그 묘지로 가 보려 한다.

가다 보니 애기세줄나비랑 왕자팔랑나비가 이곳에도 많이 보였다.

 

제비나비는 역시 정신없이 달아만 다니고~~

어느 시점에선 부처 사촌 나비가 엄청 많았다.

 

지난해에는 부처나비만 담았었기에 

부처사촌나비 꼭 담고 싶었는데 이 산은 왠 일이랴??

 

묘지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공동묘지인 것 같다.

용기 내어 아래쪽으로 계속 가다 보니 동네가 나왔다.

 

무서워할 것도 없네 ㅎㅎ

이쪽 묘지는 동네가 가까워서인가 나비가 안 보인다.

 

왔던 길 되돌아오니 조금은 버겁지만

우슬을 먹어서일까 다리가 덜 아파 다행이다.

 

이사 와서 처음 가 봤던 약수터에 새가 오나 가는 중인데

움마야 장끼가? 오늘 허전했는데 반가워~~

 

 

 

↓흰무늬왕불나방

 

 

 

 

 

 

 

↓쇠딱따구리

 

 

 

↓아카시아와 갈고리나비

 

 

 

 

 

 

 

↓애기세줄나비

 

 

 

↓부처사촌나비

 

 

 

 

 

 

 

 

 

 

 

 

 

 

 

 

 

 

 

↑왕자팔랑나비

 

 

 

↑조개나물

 

 

 

↑산괴불주머니

 

 

 

↑꿩(장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