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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숲 속 식구들...............2022년 6월 11일 토요일

블친님이 물빛긴꼬리부전나비 보고 싶다 하셔

일단 오늘 혼자 가 봤다.

 

그전보다 좀 이른 시각에 도착했는데 너무나 조용했다.

몇 바퀴를 돌아도 나비는 아니 보이고~`

 

지난번보다 시간이 일러 그런가 싶어 숲 속에서 점심 먹고

한참을 쉬었다.

 

다시 돌아봐도 물빛긴꼬리부전나비는 안 보였다.

별박이 두어 마리 나풀거리고, 호랑무늬 한 마리는 어찌 그리도 바쁠까.

 

빛이 잘 드는 곳에 올라 가 나비든 새든 기다려 봤다.

오목눈이와 쇠딱따구리가 바삐 움직이고,  되지빠귀는 여전히 짝을 불러댄다.

 

더는 담을 게 없겠다 싶어 구로 올레길을 좀 더 걸어봐야겠다.

온수역이 2킬로가 넘는다니 적당히 가다 돌아와야지.

 

안내도에 원각사란 사찰이 있길래 거기까지만~~ 하고 갔는데

가다 보니 이렇게까지 멀까?? 아니다 싶어 되돌아왔다.

 

돌아서서 오다 보니 올레길 안내도가 있어 봤더니 바로 아래에 있는 듯

가파른 길 내려가는데 모기는 왜 그리 많을까??

 

내가 생각했던 사찰은 아닌지라  바로 되올라 왔다

다시 나비 담았던 곳 가 두어 바퀴 돌아봐도 그냥 그 상황

 

오늘 좀 과하게 걸었나

에혀~~ 힘이 들고만 ㅎㅎ

 

 

 

↓부처사촌나비(날개 편 모습은 오늘이 처음이다.)

 

 

 

↓파리매

 

 

 

↓별박이세줄나비

 

 

 

↓별박이세줄나비

 

 

 

↓쇠박새

 

 

 

↓쇠딱따구리

 

 

 

 

↓쇠딱따구리

 

 

 

↓오목눈이

 

 

 

↓오목눈이

 

 

 

↓오목눈이

 

 

 

↓되지빠귀

 

 

 

↓어치

 

 

 

↓왕자팔랑나비

 

 

 

 

 

 

 

 

 

 

 

↓뜰보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