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허리와 다리에 힘을 못 쓰게 아팠다.
창을 열어보니 눈이 제법 쌓였는데 저 눈을 누가 쓸어줄까나??
늘 내 몫이었는데 나갈 자신이 없다.
스트레칭으로 찜질로 다스리다 보니 많이 좋아졌다.
창밖을 내다보니 누군가 맘에 들진 않지만 쓸긴 쓸어놨다.
눈이 오고는 있지만 차에 쌓인 눈 일단은 한번 쓸어야 할 것 같아 나갔다.
오후가 되니 눈이 오락가락 그치는 듯
잠시 나가볼량으로 아이젠도 챙기고 산 입구를 보니 아이구나 포기하는 게 답일 듯
발길 돌려 인근에 있는 공원으로 가 봤다.
인접한 유치원 아이들이 미끄럼 타다 하원시간이 된 듯 철수하는 중이었다.
이 근처에 사는 아이들은 개인 미끄럼이 있는 듯
엄빠들도 함께 나와 엄마가 타고 아빠가 끌어주는 장면도 보였다.
24-105미리 렌즈달고 나갔는데 새들이 제법 보인다.
욕심은 났지만 무거운 렌즈랑 삼각대 들고 이동할 자신은 없으니 아쉬운 대로~~
↓쇠딱따구리
↓쇠딱따구리
↓쇠딱따구리
↓청딱따구리
↓청딱따구리
↓청딱따구리
↓청딱따구리
↓청딱따구리
↓청딱따구리
↓밀화부리 딱 한 마리 거리를 안 주고 달아남
↓직박구리
↓직박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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