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강원도 왕복이 힘들었나 보다.
푹 쉬었으니 잠시 나가 볼끄나??
조금 늦은 시각 산으로 올랐다.
갈래갈래 많은 길, 오늘은 새로운 길로 가 보려한다.
저만치 높은 곳 편편한 곳에 뭔가 움직임이 보인다.
잽싸게 올라가 기다려 봤다.
아싸 멋쟁이 나비다.
비록 길바닥에 앉았지만 올해 처음 만난 나비
오가는 사람들 미안해 몇 컷 담고
"감사합니다 이제 가셔도 됩니다."
이곳까지는 와 봤는데 더 가면 어디일까?
가다 보니 부천이다.
궁금해서 더 내려가다 보니 무덤 천지~~
분봉이 거의 없는 것도 있고 길은 좁고~~ 무섭다.
더 가면 되돌아갈 길도 늦었으니 얼른 돌아서야지.
비록 높이 있긴 하지만 노랑턱멧새 짝을 부르는 소리 너무 예쁘다.
최선을 다해 담아 봤는데 넘 멀다.
오르다 보니 군사시설 철망에 앉은 아까 그 아이
살금살금 나무 뒤에 숨어서 드르륵
눈치채고 두리번거리다 포르르 날아가 버린다.
늦게 나와 큰멋쟁이나비에 노랑턱멧새~~ 이거면 됐다ㅎㅎ
내려오는 길은 약수터를 거쳐 왔다.
행여 물 먹는 아이 있을까 기대했는데
너무 늦어서일까 한 마리도 안보였다.
어차피 사진도 안 될 시간
서둘러 집으로 콩콩콩
↓큰멋쟁이나비
↓노랑턱멧새
↓곤줄박이
↓쇠딱따구리
↓벚꽃
↓병꽃
↓철쭉
↓죽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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