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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매

새매와 잿빛개구리매 등.....2023년 12월 19일 화요일 아침부터 친구가 전화해 수다놀이 하잔다. 내 마음은 출사지에 있는데~~ㅎ 적당히 둘러대고 전화를 끊었다. 잽싸게 가방 챙겨 나의 놀이터로~~ 전화 안 해 주면 삐질 것 같아 전화하니 아니나 다를까 함께 점심이나 먹고 놀자 하려 했단다. 이틀 동안 다른 곳에 있어 봤지만 별 소득 없어 원래 자리로 왔다. 여전히 잿빛개구리만 왔다 가곤 한다. 눈이 오락가락 이도 괜찮다. 어두워진 후에 아주 먼 곳에 쇠부엉이가 잡혔다. 말똥가리가 늦은 오후가 되니 전봇대를 차지하고 근처에 보이는 새를 공격한다. 세 마리가 그러고 있어 쇠부엉이가 못 오는 걸까?? 말똥이를 쫓아버리면 오려나? 세 마리가 이곳저곳 옮겨 다니니 방법이 없네. ↓잿빛개구리매 ↓말똥가리 ↓황조롱이 ↓새매 더보기
새매와 지나가는 나그네 흰꼬리수리 유조(???)............2023년 12월 10일 일요일 환경이 변해가는 놀이터가 자나 깨나 궁금해진다. 조금 일찍 나갔는데 점심 무렵 느닷없이 바로 앞으로 한번 지나간 잿빛이 일요일 작업을 하지 않으니 새들이 올까 기대가 컸는데 무심하다. 시간이 지나니 여러 차례 나타나긴 했지만 잠시 보이곤 사라지길 반복 어느 순간 머리 위로 시커먼 새가 날아가 담았는데 검독수리? 에구구 좀 더 일찍 봤더라면 아쉽다 배만 담았으니~~ 캄캄한 시간 멀리 허공에서 잠시 뭐가 날길래 담아보니 쇠부엉이가 맞는데 쇠부엉이 이러면 아니 아니 안 돼!! ↓검색해 보니 검독수리라고 나왔는데 흰꼬리수리 유조가 맞는 듯(날개 끝에 흰 깃이 안 보임) ↓모처럼 가까이 지나간 잿빛개구리매 ↓잿빛개구리매 응가 중?? ↓새매 더보기
쇠부엉이와 새매 등..........2023년 12월 1일 쓰던 간이 의자가 망가져 딸한테 부탁했더니 빨리도 왔네. 아침에 현관문 여는데 벌써 도착. 차에 싣고 출사지로 고고 버리기엔 그렇고 작은 의자로 버텼는데 큼직하니 확실히 편하네 ㅎㅎ 삼각대 세워 놓고 며칠 전 배운 간단한 운동도 하고 제자리걸음 걸으며 지루함을 달래 본다. 새매가 머리위로 지나가는데 황조롱이로 착각하고 멍~~ 쇠부엉이가 오늘은 해 지기 직전에 나타나 줘 담을 수 있었다. 바로 사냥을 했는지 내려앉은 이후론 나타나지도 않고 해도 졌으니 철수. ↓쇠부엉이 ↓참매유조 ↓새매 ↓황오리 더보기
잿빛개구리매와 말똥가리..............2023년 11월 28일 화요일 어제 미용실에서 이런저런 얘기하다 당뇨 이야기가 나왔다. 펌 하시는 분은 당뇨약을 드신다고~ 나보고 꼭 가서 검사 받아보라셨다. 나도 그런 생각하고 있던 중이라 아침에 병원을 들렀다. 늘 그렇듯 대기시간이 길다. 접수한 지 2시간이 지나고야 내 차례 상담하고 채혈하고 내일 결과 보러 오라고~~ 집으로 와 빈 속이라 허겁지겁 식사하고 짐 챙겨 늘 가던 곳. 조용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갑자기 나타나는 게 새니까 제자리 걸음하며 시간 보내기. 바람이 심하게 불어 몹시 차가운 날씨다. 지인분은 팔당에 나가 계시는데 심심하다며 상황이 어떠냐신다. 여기라고 별거 없지만 새 사진이 그런 거지~~ 오늘은 어쩐 일인지 잿빛개구리매가 몇 차례 나타났다. 바람을 타서일까 엄청 빠르게 움직이고 우거진 갈대사이 게다가 대부분 역.. 더보기
쇠붉은뺨멧새와 황조롱이 .............2023년 11월 23일 목요일 오늘은 날이 궂으니까 굴포천 도로포장 작업을 안 하겠지?? 일찍 나갔어야 하는데 꾸물대다 늦어진 김에 점심을 먹고 나갔다. 나가자마자 잿빛개구리매가 왔다가 멀어져 가고 있었다. 점심때쯤 꼭 보였었는데 좀 일찍 지나갔네. 연 이틀 보였던 때까치가 안 보인다. 좀 일찍 나가면 작은 새들을 볼 수가 있던데~~ 시간이 지나면서 바람도 불고 하늘도 어두워지고~~ 내일은 추워지려나 보다. 추워지기 전에 나물 좀 해 갈까? 장소 이동해 나물 캐고 있는데 잿빛이 가 아까 그 자리로 지나간다. 휴~~ 그냥 있을 걸~~ 아니 내가 거기 있었다면 잿빛이는 그곳으로 지나가지 않았을 거야~ 혹시 잿빛수컷이 보이려나 5시 30분 어둠이 깔리기까지 기다려 봤다. 꽝이지만 언젠가 만나지겠지. ↓쇠붉은뺨멧새 ↓새매 ↓황조롱이 ↓말똥가.. 더보기
날씨 정말 요상시럽다................2023년 11월 6일 월요일 비가 오락가락 흐렸다 개었다 바람은 사납고~~ 골목 주차라 자동차도 엉망이다. 어제 들어오면서 학교 담장 아래 자리가 없어 어쩔 수 없이 나무 아래 세웠다. 새가 없으면 없는 대로 바람이라도 쐬고 오려 대장동으로 ~~ 차가 경차인 탓도 있겠지만 바람에도 흔들흔들한다. 멀쩡하다 빗방울이 후두둑, 언제 그랬냐는 듯 말짱하길 반복 한 곳에 삼각대 세워놓고 기다려 봤다. 기러기가 유난히 많이 날아 다닌다. 이쪽은 논바닥 벼와 풀을 베지 않으니 새들이 내려 앉을 수가 없다. 바람이 너무 심해 날아다니기도 힘겨워 보인다. 매도 보이긴 하는데 사냥이 쉽지 않은 듯. ↓쇠기러기 ↓큰기러기 ↓오랜만에 근사한 무기개를 봤는데 렌즈 갈아 끼우는 동안 사라짐 ㅎㅎ ↓말똥가리 ↓참매 유조 ↓새매 더보기
새매(비가 와 잠시 다녀 온 대장동에서)...........2023년 11월 3일 금요일 오후에 나가볼까 하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 포기하고 장 봐다 김치나 담글까? 비는 이내 그치니 잠시라도 대장동행 벼는 베었는데 비둘기가 다 어디로 갔을까? 몇 마리 없지만 삼각대를 펼쳐봤다. 비둘기 휘리릭 매가 잠시 나타났다. 비둘기 날려 보내 버렸으니 내 포인트로 이동 아무거라도 보이면 담아 보려 삼각대 펼쳤다. 흐린 데다 시간도 늦었는데 멀기도 해 사진이 되려나 암튼 보이는대로 담고 오면서 마트 들러 김치 담그기 지인분 전화로 물수리 소식 전해 주셨다. 내일 참수리 보러 갈까 생각 중이었는데 물수리 보러 가야겠다. ↓쇠오리 ↓새매 ↓말똥가리 사냥해서 어디로 가니 너무 멀잖아!! 더보기
새매와 백로...........2023년 10월 27일 금요일 궁금한 곳은 많은데 마음이 늘 대장동에 가 있다. 어제 새매를 눈앞에서 놓친 게 약이 올라 오늘도 도전!! 우선 늘 서 있던 자리로 가 조금 기다리다 비둘기 찾아 이동 까치가 엄청나게 시끄러운 걸 보니 매가 온 것 같다. 매가 어느쪽으로 날아줄지 가늠이 안 가니 내쪽으로 와 주기를 기다려 본다. 잠시 후 나타났는데 사냥은 포기했나 공중에서 슝슝 날아만 다닌다. 비둘기 혼비백산 다 달아 나고~~ 다시 이동 행여 만날까 잿빛개구리매 저 멀리 나타나긴 했는데 이쪽으로 오질 않는다. 이쪽으로 안 오고 먼 쪽으로 돌았나 보다 다시 나타났지만 그 자리~~ 해는 져서 어두운데~~ 철수 그래도 매는 봤으니 일당 한 겨 ㅎㅎ ↓새매 ↓백로 ↓황조롱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