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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매

동네 공원 한바퀴..........2022년 4월 10일 일요일 컨디션이 엉망진창이다. 침대에서 내려섰는데 왼쪽 무릎이 뼈끼리 닿는 느낌?? 10여 년 전에 오른쪽 무릎 시술했었는데 후일 인공관절 하게 될 거라고 했었다. 이번엔 왼쪽이?? 발목도 힘을 쓸 수가 없다 이룬이룬~~ 나가길 포기하고 어쩔 수 없이 컴과 TV랑 놀기 오후 늦게 조금 괜찮아진 것 같아 근처 공원엘 갔다. 이사 와서 바로 한번 가보고 오늘이 두 번째 계약하기 전 부동산 언냐가 이 공원 꽃 피면 너무너무 예쁜 곳이라고~~ ㅋㅋㅋ예쁜 곳 보지도 못하셨나 보다. 25년을 양재천이나 탄천만 봐 왔으니 이곳 풍경은 풍경이 아니올시다. 한 바퀴 돌고 나와 바로 산으로 진입 조금만 걸어가면 매화나무가 있고 작은 새들이 노닐고~~ 짧은 렌즈지만 행여 화조도가 그려질까 기다려 보는데 저건 뭐임?? 유리딱새가 보.. 더보기
팔당 64일 차 흰꼬리수리와 황조롱이..........2022년 2월 22일 화요일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빨리 현장에 도착했다. 아니나 다를까 한 시간 전에 참수리 멋지게 사냥해 갔단다. 모두들 자기사진 보라고 불러댄다. 흐미~~아까븐 거~~ㅎㅎ 맹금이들이 떠날 때가 되면 활발해진다더니 정말인가 보다. 바람이 몹시 불었는데 참수리, 흰꼬리수리 움직임이 좋다. 거기다 황조롱이까지 재롱잔치를 베푼다. 흰꼬리수리는 머리 위쪽을 지나가니 진사들이 묘기를 부려야 했다. 대부분 일찌감치 철수하시고 몇 사람만 남아 황조롱이 관찰하다 먹이사냥을 안 하니 포기하고 전부 철수 난 혹시 성곽 벽에 담쟁이덩굴 열매 따 먹으러 오는 아이들 담아볼까 차에서 기다려 보기로 했다. 바람 불고 너무 추워서일까 1시간 이상을 기다려도 잠잠했다. 시동 끄고 있으니 차 안도 너무 추워 에고고 이젠 안 되겠다 집에 가련다... 더보기
오랜만에 찾은 옥천면 그곳 말똥가리, 새매등............2022년 2월 19일 토요일 토요일이라 팔당 가는 길이 제법 정체가 된다. 팔당대교보다는 팔당댐 길이 빠르겠지. 댐을 건너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성곽에 들러봤다. 충주서 오신 분도 보이고~~오늘 제법 재미가 있단다. 진사님들이 많아 난 포기하고 오랜만에 옥천면을 찾아보련다. 전날 지나가던 어떤 분이 옥천면 개울에서 담았다는 사진이 눈에 아른거린다. 그 개울에 고니가 있었다니 믿어지지가 않지만 그래도~~ 지난 1월에 담았다는데 고니랑 흰꼬리수리가 함께 있는 장면~~ 체육공원에 차 세우고 돌아보니 개울에 물이 없다. 새는 한 마리도 안 뵈고~~ㅎ 다시 차 몰고 나의 아지트였던 곳으로 붕붕~` 작은 새들이라도 잡아 보자 찾았는데 새가 귀하다. 말똥가리인지 뭔지는 하늘을 나는데 높아도 너무 높이 난다. 작은 새들이 보이긴 하지만 거리를 주.. 더보기
팔당 24일차 남의 사냥감만 노리는 얌체...............2021년 12월 26일 일요일 올 들어 가장 춥다는 날 병원 다니게 되면 어찌 될지 모르니 나가봐야지. 붙이는 핫팩 여기저기 붙이고 완전 무장 제법 여러분들이 계신다. 조금 일찍 나갔더니 지인이 웬일이냐고?? ㅋㅋ일요일이라서~~ 했더니 웃으신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강에서 가마우지가 사냥을 했다. 참수리 내려올 줄은 알았다만 늦었다 이미 가마우지는 꿀꺽 참수리 헛걸음하고 다시 나무로 가 안착 긴 기다림의 시간 산너머 시커먼 연기가 몰려 있더니 하남 어디선가 불이 났단다. 참수리도 연기가 싫은가 몇 차례 자리만 이동 끝내 날아서 퇴근하는 듯 몇몇 분은 더 기다려 본다는데 먼저 돌아와 버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