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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리

올만에 능내리로......2022년 1월 26일 수요일 요즘은 의욕저하인지 나가는 게 서둘러지지는 않는다. 점심까지 해결하고 느즈감치 일단은 팔당으로~~ 성곽에 잠시 멈춰봤는데 진사님들도 별로 안 계시고 참수리도 조용하단다. 올라가면서 중간중간 들러봐도 담을 게 보이질 않았다. 오늘은 능내리다. 한여사님 물의 정원 가자던데 내키지 않으니 능내리 한 바퀴 늘 그 자리에 있던 노랑지빠귀는 왜 그리도 예민한지. 지나갈 수밖에 없는 산책로 내가 미안할 정도다. 날씨가 무척 포근해 얼음이 녹아 질척이기까지 한다. 얼지 않은 한 귀퉁이서 물까치가 물장난을 한다. 이리저리 걸려 사진은 담을 수가 없다. 데크로 갔더니 죄다 줄행랑 얼음위에서 뭔가에 열중하고 있어 지켜봤더니 연밥을 빼 먹고 있네. 돌아 오는 길 방앗간이나 마찬가지인 팔당에 잠시 멈춰 봤다. 별거 없지만 그래.. 더보기
팔당 49일 차 (2) 황조롱이 식겁했겠네..............2022년 1월 24일 월요일 얻어먹기 포기한 흰꼬리수리는 다시 황조롱이(?)를 공격하지만 쉽지 않네~~ 더보기
팔당 43일 차 원앙이 바글바글 .................2022년 1월 17일 월요일 늘 나야 늦은 시간에 도착하게 되지만 일찍 오신 분들이 벌써 철수를?? 생각보다 진사님들이 적다. 게다가 철수하시는 분들이 계시니 정말 헐렁한 출사지 이미 참수리가 두 차례 사냥을 해 갔는데 돌아오질 않는단다. 목사친구님도 경안천으로 가신다며 떠났다. 몇몇 분이 계시다 흰죽지 무리가 날아 내려오니 위쪽에 뭔 일이라도?? 지인 한 분이 카메라만 빼 들고 올라가셨다. 갑장샘이 전화 해 어떠냐고 물으니 흰꼬리가 두 마리 앉아 있어 기다려 본다고~` 나 보고도 오히려 그쪽이 나을지 모르니 올라가 보란다. 지인 삼각대까지 싣고 부르릉~~ 팔당댐 바로 아래까지 올라가 계셨다. 갓길에 바짝 붙여 차 세워두고 보니 원앙무리가 대단하다. 처음 보는 게 난 참 많다 아직 초보인지라~~ 원앙이 그리 많은 건 처음 본다. 열.. 더보기
팔당 40일 차 땡땡이 치려 했는데(흰비오리 암컷).........2022년 1월 14일 금요일 오늘은 쉴까 하고 있는데 춘천언니한테 전화가 왔다 왜 안 나오느냐고~~ 오랜만에 오셨으니 만나고 와야겠지? 네~~ 나갈게요 하고 팔당으로 고고고 삼각대 펼치는데 흰눈썹뜸부기 찍으러 다른 곳으로 가자신다. 우짜누 난 어제 담아 왔는데~~ 다녀오시라 하고 난 그 자리에서 있기로~~ 맹금이 활공은 많이 담았는데 초점이 다 나갔다. 사진이 왜 자꾸만 오락가락하는지 문제야 문제~~ 별 볼일 없는 하루였지만 그래도 나가길 잘했다. ↓직박구리 ↓박새 ↓박새 ↓참수리 ↓참수리 ↓비오리 ↓돌에 붙어 언 얼음이 하트모양이 됐다 니 맘이 내 맘 ㅎㅎ ↓흰꼬리수리 ↓흰비오리암컷 ↓흰비오리암컷 ↓흰비오리암컷 ↓흰비오리암컷 ↓흰비오리암컷 더보기
팔당 39일 차 춥대서 그런가 사람들이 별로 없다.....2022년 1월 12일 수요일 어제는 거센 바람 때문에 엄청 추웠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춥다지만 바람이 없으니 덜 추운 듯 그런데 진사님들이 생각보다 없다. 도착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저 건너 비오리들이 파닥파닥 큰 물고기를 잡았으니 쫓고 쫓기고~~ 참수리 내려 온 줄도 모르고 난 비오리를 쫓다니~~ 그리 큰 물고기는 아닌 것 같다. 참수리 먹잇감 획득했다고 유유자적 어디선가 먹은 후 다시 돌아 왔는데 참수리가 한 마리 더 있단다. 퇴근까지 기다려 봤지만 어디론가 숨어 들어 가 오늘은 끝인 듯 ↓비오리 ↓흰꼬리수리 ↓고니 ↓비오리 ↓참수리 ↓흰꼬리수리 ↓흰꼬리수리 ↓비오리 ↓비오리 더보기
팔당 37일 차 출사지에 웬 경찰차가??............2022년 1월 9일 일요일 미세먼지 심하다지만 팔당으로 나간다. 팔당호가 가까워질수록 시야가 심각하다. 길은 전혀 막힘이 없어 수월하게 도착했다. 삼각대는 여전히 많다 일요일이라서?? 사진이 될 것 같지도 않아 차 세워두고 건너가 보니 웬 경찰차가?? 어머머 이게 뭔 일이래? 강가에 내려가 어느 분이 위장 텐트 쳐 놓고 계신단다. 모두들 강둑에서 담는데 욕심이 과하시구먼~~ 경찰이 내려 가 설득을 하는데도 요지부동이란다. 뭐 강제할 수는 없으니 경찰은 돌아가시고 얘길 들어보니 나도 아는 사람인 듯~~ 여러 번 식사도 함께하고 대화도 많이 했던 분인데 어쩌다가?? 전혀 그런 행동하실 분 아니었는데~~ 이제 그분은 오도 가도 못하는 입장이 되었겠다?? 진사들 다 철수해야 올라오실 수 있을 듯~~ 강가에 사람이 있어서인지 비오리나 가마.. 더보기
팔당 35일 차 비오리 먹이사냥...................2022년 1월 7일 금요일 다욧 3일 차 오늘은 찰밥과 무나물, 김으로 먹는 식단이다. 아침에 찰밥 해서 도시락 싸고 커피를 못 먹으니 숭늉도 끓였다. 첫째 날은 무척 힘들더니 견딜만하다. 춘천언니 전화해 나이 들어 그런 짓 하지 말라고 야단야단. 현장엔 와우 웬 진사님들이 이케 많댜?? 늦게 갔으니 불편한 곳에 삼각대를 세웠다. 어느 분이 약속이 있어 먼저 가신단다. 덕분에 자리는 챙겼다만 그렇게 빨리 가실걸 뭣하러 오셨누 ㅎㅎ 고수님 옆자리라 좀 거시기했지만 새를 잘 보시니 도움이 되는 분. 2시가 조금 넘은 시각 비오리들이 난리 법석 큰 먹잇감을 물고 쫓고 쫓기고 그걸 열심히 담고 있는데 고수님이 참수리 떴다~~ 하신다. 어리버리 못 찾아 뒤늦게 담았는데 이번엔 참수리가 물속으로 뛰어들었다는데 아까비~~ 갑장샘이 고수님 사진.. 더보기
팔당 19일차 (2) 보고자했던 흰꼬리는 아니 보이고~~..............2021년 12월 21일 화요일 ↓딱새수컷 ↓딱새수컷 ↓호사비오리 ↓비오리 ↓고니 ↓황조롱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