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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나이드니 별 짓을 다 한다. 대장동 62일차 ..............2023년 1월 4일 수요일

어제저녁 외식을 했었는데 그게 원인이 되었나 보다.

양수리에서 집으로 오는데 허리쯤이 가려웠지만 이러다 말겠거니~~

 

퇴근시간이 지나서 그런가 그리 정체는 없었다.

집에 도착해 티스토리 올릴 사진 작업하려는데 업로드가 안 된다.

 

포토샵도 안되고 담아 온 사진 잘라내기, 붙여 넣기가 엉망이 되어

절단 난 파일이 많았다.

 

컴퓨터 다시 깔고 손 봐 왔는데 짜증은  나고

너무 피곤해 쓰러져 잤다.

 

얼마나 잤을까 몸이 너무 가려워 깼다.

알레르기가 장난 아니다.

 

아무래도 내가 벌 받은 것 같다.

별거 먹은 건 없는데, 코다리찜과 불고기, 그리고 반찬 몇 가지~

 

된장찌개가 2인에 하나가 나와 뭐라 했더니

옆자리 사부가 먹던 숟가락으로 덜어줘 한마디 했었다ㅋㅋㅋ

 

벌 받은 겨~~

티스토리 포스팅을 해야 하는데 번번이 실패하다 간신히 마감을 했다.

 

컴 고쳐 왔는데 하드가 괜찮다고 하더니 하드가 문제인 듯.

다시 다녀와야 할 것 같다.

 

그나저나 언제 날이 샐꼬 병원 문이 9시나 돼야 할 텐데~~

구급차를 부를까도 생각해 봤다 너무나 가려워서~~

 

샤워를 해 봐도 소용없고 어찌어찌 시간 보내고

8시 30분에 병원도착했는데 벌써 대기자가 있었다.

 

내가 두 번째

상담하고 주사 맞고, 약 받아 왔다.

 

약은 식후에 먹으라는데 졸릴 거란다.

성환을 다녀와야 하는데 어쩌나??

 

아침약은 늦었으니 주사기운으로 버티고  점심부터 먹기로 맘먹었다.

잠을 좀 자야겠기에 자고 일어나 점심 먹고, 약 먹고~

 

약 먹고 좀 지나면 졸리지 않겠거니~~ 하고

대장동서 시간 좀 보내다 성환으로 출발했다.

 

가는 내내 졸리긴 했다.

겨우 도착해 컴퓨터 내려 주고 차에서 잤다.

 

시간이 좀 걸린다니 충분히 자야지.

얼마나 지났을까 다 됐다고 차창을 똑똑

 

차에 싣고 서울로 오는데 무심코 선택한 노선

100여 킬로 거리에 휴게소가 단 한 번도 없다.

 

사방팔방 뚫린 도로,  노선을 얼마나 갈아타는지 네비에 인터체인지 천지

올라올 때 휴게소에서 연료도 채우고 좀 쉬다 오려했던 건데  사달이 났다.

 

기어이 연료경고등이 들어온다.

30여 년 자가운전에 연료경고등은 처음이다.

 

갓길에 차 세우고 주유소검색부터

돌고 돌아 그래도 성환에서 잔 덕에 졸지 않고 무사히 도착

 

이제야 컴이 제대로 팡팡 돌아간다.

시원~~스럽다 진작에 고쳐 쓸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