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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발나비

작은주홍부전나비와 청띠신선나비...............2022년 5월 1일 일요일 사람이 사납게 불어 뭐가 있을까 싶지만 집에 있는 건 싫어 나가 본다. 산소 쪽으로 오르자마자 호랑나비 한 마리 그런데 등은 안 보여주고 정면만 담고 나니 휘리릭 시작이 좋아 마음이 설레발 ㅎㅎ 오목눈이 둥지 쪽으로 가보니 조용~~ 조금 있다 요즘 산에서 매일 뵙는 분이 벌써 내려오신다. 반갑다 인사하니 어제 내가 산으로 간 다음 자긴 내려왔는데 대박 났단다. 잘 모르셔 할미새가 이소 하는 사진 폰으로 찍었다면서 보여 주셨다. 아흐~~ 내가 찜했던 오목눈이 새끼다 세 마리~~ 둥지 발견하고 며칠 안됐는데 솔잎에 가려 들락거리는 모습도 보기 힘들었다만 벌써 이소를 하다니 아까비~~ 산소만 찾아다니다 보니 어제 처음 들렀던 곳까지 갔는데 나가는 길을 못 찾겠어 도로 올라가야 하나하고 있는데 저만치 작은 길이.. 더보기
호랑나비와 부전나비들.............2022년 4월 27일 수요일 머리가 길어 손질이 안되니 펌을 해야할 때가 됐나 보다. 미용실은 갔다 하면 종일이니 오전에 산책 겸 출사 그 묘터에 혹시 낯선 아이들이라도 보일까?? 흰나비만 팔랑대고 우선은 보이는 게 없지만 일단 올라가 보자. 묘터가 세 곳인데 세 군데 다 돌아도 별 볼일이 없다. 되돌아오면서 아까 들렀던 곳 다시~~ 어머나 이게 웬 떡?? 먼 곳만 살폈는데 발아래 호랑나비가 팔랑팔랑. 너무 팔랑거려 담기가 난감한데 첫 대변에 날개는 왜 그리 상했다니?? 그런데 진짜 여름인가 잠자리는 어인 일?? 무당벌레도 보이고 이름 모를 벌레들~~ 그렇게 세곳을 재탕하다 보니 2시가 다 돼간다. 배가 고프니 집으로~~ 집에 와 점심먹고 나니 피로가 와르르~~ 그대로 쓰러져 잤는데 눈 뜨니 4시 미용실 가기는 글렀넹. ↓호랑나비 .. 더보기
점심 초대 받고 쪼르르 달려 갔는데(까치가 사냥을??)~~2022년 4월 23일 토요일 오늘은 점심 먹고 차 끌고 부천 쪽으로 넘어가 볼 작정이었는데 지인한테서 전화가 왔다. 누가 고기 사 갖고 온다고 했으니 주말농장으로 차 끌고 빨리 오란다. OK하고 빈손으로 가긴 그렇고 집에 있는 음료수랑 뜨거운 물과 커피를 들고나갔다. 도착해 보니 세분이 계셨는데 나는 초면 고기 구워 막걸리를 들고 계셨다. 난 술을 입에도 대질 못하니 잼 없었겠지? ㅎㅎ 남자분이 술이 오르니 말씀이 많으시당. 벌떡 일어나 올 수도 없고 대충 맞춰가며 시간 보내기가 곤혹스러웠다. 막걸리 4병이 떨어지니 일어나셨다. 어찌나 반갑던지~~ㅎ 잘 가시라 인사하고 지인더러 안 갈거냐니까 더 있다가 가겠다고~~ 난 들를 곳이 있어 먼저 가겠다고 일어나 언젠가 한 번 가 봤던 곳으로 갔다. 산속에서 잠시 소란스럽더니 까치가 사냥을.. 더보기
나비~~봤다 ㅎㅎ (청띠신선나비와 멧팔랑나비)....2022년 4월 8일 금요일 오늘은 부천으로 넘어 가 낯선 길로 들어섰다. 산으로 오르는 길 두리번거려 봤지만 새도 나비도 안 보였다. 혹시 야생화라도 있을까?? ㅋㅋㅋ깨몽이다. 정상까지 안 가고 중간에서 갈림길로 빠져 내려오는데 뭔가 움직임이 보여 눈은 열심히 따라 가지만 놓치고 만다. 어찌어찌 한 마리 앉았는데 정면으로 마주 보니 네가 누군지 어떻게 아니? 딱 한 장면 보여주고 날아가 버린다. 아쉽지만 터덜터덜 내려왔는데 오잉 멧팔랑나비렸다. 담으라고 기다려 주니 땡큐다. 두세 마리 정신없이 휘리릭 날아다니는데 궁금해서 내려갈 수가 없다. 한참을 기다려 보니 청띠 신선나비다. 그럼 앞으로 이곳에서도 나비를 볼 수 있으려나? 오늘은 이거면 된 거지 뭐 ㅎㅎㅎ ↓흔한 진달래지만 유난히 색이 짙어 담아 봤다. ↓멧팔랑나비 ↓멧팔랑나비.. 더보기
처음 가본 철원 철새도래지 (2) 잠시 들러본 백마고지 전적지와 노동당사.........2022년 3월 9일 수요일 모 밴드에서 사진 기초강습받을 때 강사님이 별 사진 전문이시라 마지막 무렵 별 궤적 담으러 갔었다. 그 추운 겨울 별 사진 담는다고 늦은 밤에 다녀와 기억에는 많이 남아 있는 곳 철원 간 김에 잠시 들러 봤다. 별 궤적도 담아 보고 싶었지만 저장공간도 부족하고 피곤하기도 하고~~ 언젠가 꼭 도전해 보고픈 별 궤적 혼자서는 어렵겠지겠지만 기회는 만들어 봐야징. ↓백마고지 전적지에서 ↓백마고지 전적지에서 ↓노동당사 ↓노동당사 ↓고니 ↓고니 ↓고니 ↓고니 ↓노랑턱멧새 수컷 ↓노랑턱멧새 암컷 ↓꿩 수컷(장끼) ↓고라니 ↓고라니 ↓네발나비 ↓곤줄박이 ↓황조롱이 더보기
분원리 17일차 능내리 잠시 들러보고..................(2021년 10월 25일 월요일) 평소보다 조금 일찍 나서 오랜만에 능내리를 들러 봤다. 휑해진 풍경에 직박구리와 박새소리만 날뿐 비교적 조용하다. 햇살이 있으니 베풍등 열매나 담아갈까 하고 들어 갔는데 엥?? 웬 인동초꽃이 여기저기 보인당가? 올려다본 나무엔 산사나무 꽃이 피질 않나~~ 이것저것 담고 돌아 나오는데 목사 친구님의 전화 예서 뭘 하는데 안 오느냐고~~ 반환점에서 돌아 나오자니 시간이 걸리는데 이번엔 갑장 친구님 전화 ㅋㅋ무지 띰띰하신가 보다. 짐 챙겨 싣고 달려 가니 너무 조용하다고 수리를 불러 보란다ㅎㅎ 늘 그렇듯 느닷없이 나타난 너무 담기엔 역부족 그나마 오늘은 능내리에서 담아온 사진들이 있으니 때꺼리 고민은 읍다. 갑장 친구님은 고수시니 작은 오리류들도 멋진 장면 잘도 포착하셨더구먼~~ M모드로 하다 보니 빠르게 움.. 더보기
노랑턱멧새와 물까치.................(2021년 10월 2일 토요일) 무더운 여름엔 아무도 오지 않아 능내리는 내 세상이었는데 더위가 가시니까 사람들이 많아진다. 장비 챙기는 중인데 두 언니가 산책로로 진입 잽싸게 가서 "언니들~~ 저 앞에 새가 있을지 모르니 제가 먼저 갈게요" 다행히 기다려 줬다. 그런데 노랑할미새는 안 뵌다. 언니들 먼저 보내고 난 산딸나무 열매 따 먹으면서 앞서간 언니들 때문에 어떤 새가 있어도 날아가 버릴 터 시간 보내기. 한참 있다 살금살금 걷다 보니 저만치 물까치들~~ 예전 내가 물 부어주던 곳인데 물이 고였으니 거기서 목간들 한다. 주변 풀들 때문에 지저분하긴 한데 오늘은 어쩔 수 없이 그냥 담아야지 모. 잠시 놀아주는 노랑턱멧새는 우르르 몰려다니며 어떤 아인 바보같이 굴어 내 앵글에 잡히기도 ㅎㅎ ↓네발나비 ↓물까치 ↓물까치 ↓물까치 ↓노랑.. 더보기
오늘도 능내리에 잠시 다녀 오다...(2021년 9월 28일 화요일) 간밤에 잠을 못 자 심한 늦잠을 잤다. 아침인지 점심인지 소위 말하는 아점이란 걸~~ 끼니 거르면 큰일 나는 줄 아는 난 꼬박꼬박 잘 챙겨 먹는다. 밥 하는 거 귀찮아 대용식을 주로 먹는 편 암튼 첫끼 먹고 다시 딩굴딩굴하고 있는데 새 사진 하시는 분께 전화가 왔다. 그냥 안부인사인데 내가 너무 떠들었나? 제법 긴 통화를 했네. 안 나가면 서운하니 날은 흐리지만 능내리 출근도장 찍고 오려구~~ 삼각대 챙겨 들고 들어가는데 젊은 언니가 나온다. 이긍~~ 오늘도 노랑할미새는 글렀네. 조금만 더 들어가면 노랑할미새 노는 곳인데 저 언니가 지나갔으니 날아가 버렸을 터~` 왔으니 한 바퀴 돌고 쉬었다 다시 들어가야지 하고 있는데' 이번엔 노부부가 산책로로 들어가신다. 여름엔 더우니까 사람들이 안 오더니 선선해지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