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잠을 못 자 심한 늦잠을 잤다.
아침인지 점심인지 소위 말하는 아점이란 걸~~
끼니 거르면 큰일 나는 줄 아는 난 꼬박꼬박 잘 챙겨 먹는다.
밥 하는 거 귀찮아 대용식을 주로 먹는 편
암튼 첫끼 먹고 다시 딩굴딩굴하고 있는데
새 사진 하시는 분께 전화가 왔다.
그냥 안부인사인데 내가 너무 떠들었나?
제법 긴 통화를 했네.
안 나가면 서운하니 날은 흐리지만
능내리 출근도장 찍고 오려구~~
삼각대 챙겨 들고 들어가는데 젊은 언니가 나온다.
이긍~~ 오늘도 노랑할미새는 글렀네.
조금만 더 들어가면 노랑할미새 노는 곳인데
저 언니가 지나갔으니 날아가 버렸을 터~`
왔으니 한 바퀴 돌고 쉬었다 다시 들어가야지 하고 있는데'
이번엔 노부부가 산책로로 들어가신다.
여름엔 더우니까 사람들이 안 오더니
선선해지니까 산책하는 이들이 제법 있다.
이러면 새 사냥은 글렀는데~~
화장실이 잔찻길에 있어 화장실도 갈 겸 다시 한 바퀴 더~~
장비 챙겨 차에 실어 놓고 산딸나무 열매 따 먹고 있는데
비가 후두득~`집으로 오는 길 비가 제법 내렸다.
↓물까치
↓나비가 귀한 즈음 네발나비 너라두~~
↓나비가 귀한 즈음 네발나비 너라두~~
↓얘도 산딸나무에서 뭔가를 취하는 듯 자리를 옮겨 가며 저러고 있다.
↓쇠박새
↓쇠박새
↓붉은머리오목눈이
↓좀돌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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