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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잿빛개구리매와 황조롱이....2024년 3월 29일 금요일 에이~~ 쉬는 날인데 날씨가 이게 뭐람?? 그래도 오후가 되니 비는 그쳐 느즈막이라도 나가본다. 산으로 갈까하다 대장동으로 늦으면 늦은대로 새가 보이면 담고, 쇠부엉이 보이면 더욱 좋고.. 그 비가 왔다고 농로엔 또 물웅덩이 투성이 농지엔 덤프트럭이 흙 실어 나르니 길은 더욱 엉망이다. 아무리 조심해 다녀도 차는 온통 진흙탕 목적지에 차 세우는데 잿빛개구리매가 나른다. 삼각대 세웠지만 이미 지나가 버렸다. 황조롱이 한 마리가 주변 전신주에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먹이 활동. 그런데 수없이 내려 앉지만 대부분 헛발질이다. 늦게 나갔는데 수확이 쏠쏠하다 비록 쇠부엉이는 못 봤지만.... ↓잿빛개구리매 ↓황조롱이 ↓기러기 더보기
방울새와 황조롱이..................2024년 3월 26일 화요일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대장동에 오전부터 있어보니 오후 4시면 새들의 활동이 거의 없었다. 알바 끝나고 점심 먹고 나가면 2시가 훌쩍 넘는데 사진 담을 시간이 넉넉지 않다. 오늘까지만 대장동 가 보려 한다 도착하자마자 높이 떠 있는 새들 너무 멀다. 오늘은 황조롱이도 뜸하다. 에이 쑥이나 캐야겠다. 장소 이동하는데 그래도~~ 싶어 삼각대는 짊어지고 ㅎㅎ 이동 중 파릇파릇 뭔가 봤더니 가시상추다. 신나게 채취, 쑥 조금 장비 접어 차에 싣고 나오는데 재잘재잘 방울새소리. 전깃줄에 앉았다 포르르 날아 논 바닥에 앉았다. 장소가 마땅찮아 차에서 담았는데 어쩔지~~ ↓방울새 ↓황조롱이 ↓기러기 더보기
바람에 날아갈 듯(잿빛개구리매)............2024년 3월 22일 금요일 오후에 비 예보가 있더니 잔뜩 흐렸다. 어제 황조롱이 짝짓기를 제대로 못 담은 것 같아 대장동으로 가 봤다. 도착했는데 웬 바람이 이렇게도 분다지? 에이 이런 날 뭐가 있으랴 싶어 그냥 차에 앉아 있었다. 어라 그때 저만치 고라니가 이동을 한다. 부랴부랴 삼각대 세워 봤지만 이미 때는 지나고~~ 잿빛개구리매 보이지만 멀고, 황조롱이는 어제와는 다르게 한 마리만 보인다. 그나마도 거리를 안 주니 오늘은 사진을 포기해야 하려나보다. 바람이 정말 심하게 불어 그야말로 강풍이다. 이왕 나왔으니 조금 걷다가 민들레 한 주먹 캐서 집으로... ↓잿빛개구리매 ↓황조롱이 ↓기러기 더보기
말똥가리는 식사 중..........2024년 2월 12일 월요일(3) ↓말똥가리 ↓백로 ↓흰꼬리수리 ↓기러기 더보기
때까치와 기러기................2024년 1월 5일 금요일 지인이 굴포천 따라 어느 곳을 알려 주셔 가 봤다. 비둘기가 많이 있길래 주차해 놓을 장소 찾아갔는데 진흙탕. 바퀴가 말이 아니었다. 사진이고 뭐고 잔뜩 달라붙은 흙을 씻어내야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차에 있던 패트병으로 수없이 퍼다 부으며 대충 씻었다. 비둘기고 뭐고 그곳은 안 가고 싶다. 바로 돌아와 내 구역 이번은 100-400 렌즈 달고 도보로 다녀 봤다. 사진 담게 허락해 주셨던 분이 지나가시면서 길에 구멍이 많으니 제발 조심하시라고~ 고마운 분 덕분에 그동안 마음 편히 사진놀이 할 수 있었다. 내 자리 주변을 전부 갈아엎어 벌거숭이가 되었으니 새들은 안 올터 아직 공사 시작하지 않은 다른 구역으로 가 봤다. 어쩌면 참새 한 마리도 없다. 해가 질 때까지 기다려 봤지만 한 무리의 박새뿐 잠시 .. 더보기
굴포천 오리들과 말똥가리..............2023년 11월 2일 목요일 대장동 잠시 들러 다시 굴포천으로 가 봤다. 어제 해 온 갓이 김치 담그기엔 양이 적어 더 있을까??? 굴포천변을 찬찬히 가면서 오리들을 담아 봤다. 지난번 보이지 않던 물닭도 보이고~~ 들판을 뒤져보지만 갓은 보이지 않는다. 봄에 꽃은 엄청나게 폈었는데 덩굴식물이 완전 장악을 했으니~~ 지칭게가 보드라워 그것도 좀 캐고 가시상추도 더 자라 가시가 나오면 식용이 안되니 조금 챙기고. 짐 챙겨 오는 길 대장동 다시 들러 새매라도 볼 수 있을까 하고 가 보니 비둘기가 없다. 다시 이동 내 포인트로 가 삼각대 펼치고 보니 가끔 보이던 분이 수로에서 잿빛이 담아 보겠다고 잠복 중이시다 ㅎㅎ 해가 넘어갔으니 잿빛은 얼굴도 못 보고 철수. 더보기
말똥가리와 때까치.........2023년 10월 11일 수요일(1) 어제 걷다가 잿빛개구리매를 봤는데 400미리로는 어림도 없었다. 혹시 오늘 보여주려나 오전에 나가봤다. 허허벌판에 삼각대 세워두고 버티기 이쪽저쪽으로 이동해 보지만 감감무소식 점심 먹고 졸려 차에서 자고 있는데 꿈결인가 말똥가리 소리가 들려왔다. 후다닥 나가보니 그새 조용해져 찾을 수가 없다. 오늘 못 본다 해도 내일은 필히 보일 거야. 한참을 기다리가 보니 황조롱이, 말똥가리 와!! 신난다. 지인분께 전화하니 나오시는 중이란다. 내가 있는 곳으로 오시라 불렀다. 그분 역시 연사는 참 신난다고~ 나 역시 마음껏 다다다다~~사진이 되고 안되고는 다음 문제다 ㅎㅎ ↓말똥가리 ↓기러기 ↓때까치 더보기
황조롱이와 비둘기조롱이.........2023년 10월 10일 화요일 구절초가 여기저기 올라오던데 즐겨 찾던 주말농장 국화도 폈겠지? 오늘 오전에 가 보려 했던 건데 일이 생겨 다음으로.. 점심 먹고 바로 대장동으로 가 본다. 걷기 좀 하려고 차를 세우는데 까치가 소란스럽다 했더니 황조롱이가 날아간다. 황조롱이 내려 앉은 쪽으로 가고 있는데 지인의 전화 공중에 새들이 여러마리 보인다며 오라신다. 그쪽으로 가는 길이 노면상태가 안 좋아 후진으로 되돌아 갔던 길인데 급하니 그냥 가야지. 나름 조심히 건너 가니 한 분이 더 계셨다. 어라? 아는 분이네. 상황이 끝난 거 같아 인사부터 건네고 아직 공중에 날아 다니고 있다며 알려 주셨다. 와~~ 비록 높긴 하지만 몇 마리래? 공중에서 잠자리 잡아 먹는 장면인데 너무 높아 건질 건 없다. 그래도 마음껏 연사를 날렸으니 기쁜 마음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