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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비둘기조롱이와 방울새 등등..............2023년 10월 7일 토요일 이틀간 대장동에서 걷지도 않고 삼각대 세웠으니 오늘은 좀 걸어 볼 참으로 일찍 출발했다. 황금들판 벼 냄새가 좋다. 대장동은 재개발 예정지라 길이 엉망이다. 차가 높으면 모를까 내 차로는 다니기 어렵게 생겼다. 느림보지만 이곳저곳 그동안 가 보지 않았던 개울 건너편 길 두어 시간 걸었다. 오후엔 지인 부부도 오셔 함께 삼각대 세워 놓고 기다리니 심심하지 않아 좋다. 두런두런 얘기하다보면 배우는 것도 많고 고마운 인연이다. 부부사이가 어찌나 좋은지 모름지기 부부는 저래야 하는 것을..... ↓비둘기조롱이 ↓방울새 ↓비둘기 ↓왜가리와 백로 ↓말똥가리 인증용 ↓황조롱이 ↓기러기 ↓낮달맞이꽃 ↓노인장대(털여뀌) 더보기
기러기와 황조롱이.............2023년 10월 6일 금요일 어제 대장동에서 좀 걸으려고 했는데 지인을 만나 얘기하다 못 걸었으니 오늘은 좀 걸어야지. 그곳으로 가니 지인은 이미 와 계셨다. 마침 매가 지나가 담으셨단다. "매"소리에 또 걷기를 포기하고 삼각대를 세운다. 제자리걸음으로 동동거리며 기다려도 보이는 건 기러기뿐. ↓기러기 ↓황조롱이 ↓까치와 황조롱이 ↓백로 더보기
오목눈이와 오색딱따구리(인천 동양근린공원에서)............2023년 3월 27일 월요일 오늘은 어떤 새를 만날 수 있을까 기대를 갖게 하는 곳 비탈길 오르니 오목눈이가 반겨 준다. 아싸~~ 시작이 좋다 ㅎㅎ 조심조심 오르며 내리며 숨바꼭질하는 새 찾기 묘지 근처를 갔는데 어디선가 오딱이 소리가 났다. 두리번두리번 아무리 살펴도 안 보이는데 귀 쫑긋 방향을 타 보니 아니 넌 왜 나무가 아닌 주택의 담벼락이냐? 몇 컷 담았는데 산 쪽으로 포르르 날아왔다. 짝을 찾아가더니 다시 주택 담벼락으로 날아간다. 처음 보는 신기한 장면에 한참을 바라다봤네. 새로운 새는 안 보이니 이쯤에서 철수 개발 예정지 너른 들판에 꽃 핀 나무들이 많아 기웃기웃 꽃나무에 새는 안 보였다. 며칠 전 냉이 캤던 곳으로 가 봤다 오늘도 황조롱이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로.. 휴~~ 벌판이 너무 춥다. 차에 있던 두꺼운 옷 .. 더보기
양수역 앞 가정천에서(청머리오리).........2023년 3월 6일(2) 지인들과 점심 먹고 양수역으로 출발~~ 그 넓은 주차장이 가득 찼다. 주차공간 찾느라 뱅글뱅글하다 다른 주차장으로 가려는데 지인께 전화가 왔다 차가 한 대 빠진다고~~ 얼른 가서 주차하고 강가로 내려 가 청머리 찾았는데 아이고 예뻐라~~ 오전에 연사를 얼마나 눌러 댔는지 얼마 담지 않았는데 64기가 메모리가 풀이란다. raw파일로 담으니 용량이 커서 메모리가 더 필요할 것 같다. 차에 가서 서브카메라에 카드 빼 와 조금 담다 철수했다 지인들도 함께 오는 길에 능내리 혹시 뭐가 있을까 들러 봤는데 휑~~ 다시 팔당 참수리 담던 곳에 내려 오리라도 있을까 봤는데 그곳 역시 휑~~ 뒤늦게 현수막이 하나 붙어 있었다 야생조류 서식지니 어쩌구 저쩌구~~ 이젠 집으로 고고고 도착해서 차에서 내리려는데 오목눈이 소리.. 더보기
대장동 74일차(송골매 비둘기사냥, 재두루미와 말똥가리 등).............2023년 1월 25일 수요일 어젯밤 포토샵을 열었는데 본체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며 이미지 불러오기가 힘들었다. 이미지 뷰어도, 포토샵도, DPP도~~ 종료를 해도 시간이 엄청 걸리고 이게 뭐얌?? 아침에 일어나 다시 열어보니 마찬가지였다. 컴퓨터 기사님께 톡 보냈더니 하드도 교체했는데 메인이나 파워가 의심된다고~~ 암튼 창이 열리지도 닫히지도 않으니 강제종료를 했다. 한참 후에 다시 켰더니 오잉?? 정상으로 돌아간다. 본체 들고 또 성환으로 가려했는데 일단은 그냥 써 보기로~~ 못했던 작업 마무리하고 늦은 점심 먹고 대장동으로 오늘은 참새방앗간부터 들렀다.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여러분들이 계셨다. 새매가 한바탕 하고 갔단다. 아쉽지만 또~~ 하며 기다려 봤다. 컴 기사님 톡이 와 답글 보내는 사이 송골매가 사냥을 했다. 스마트폰 냅다.. 더보기
대장동 59일차(독수리, 잿빛개구리매, 참매 등등)...........2022년 12월 30일 금요일 간밤에 카메라 설명 봐 가면서 이것저것 만져 놨으니 오늘은 테스트를 해 봐야지. 지인분이 먼저 물어 보신다 세팅 잘 됐나 언능 이것저것 담아 보라고~~ 움직이는 아무거라도 담아보니 이상없이 작동하는 듯. 앞에 사람이 막혀 사진을 못 담는 경우가 많아 일부러 안쪽으로 들어갔는데 손각대로 담으시는 분들이 마음대로 움직이시니 앞이 깜깜이다. 짜증 나는 일이지만 어쩌랴. 이래저래 사냥장면 기회는 모두 놓치고 허공을 가르는 새들만 담은 재미없는 날 쇠부엉이 잠시 나타났지만 너무 멀다. 엊그제 쇠부엉이 담았던 장소로 이동했지만 이미 너무 늦어버린 시각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 했다. ↓잿빛개구리매 ↓ 참매 ↓말똥가리 ↓백로 ↓독수리 ↓쇠부엉이와 까치 ↓고라니 ↓기러기 더보기
대장동 54일차(재두루미 9마리와 고라니)............2022년 12월 23일 금요일 점심을 조금 일찍 먹고 대장동을 갔다. 지인 말씀이 오늘은 일찍 오셨네요~~ 하신다. 삼각대 펼치자마자 지인분이 그러신다 "재두리미 같은데??" 높은 하늘에 유유히 나는 모습 무려 9마리 멋지다~~ 대장동에 머물러 주면 좋으련만 장소가 못마땅했나 저 멀리 사라졌다. 탐조 오신 분들 제법 계신다. 날은 엄청 춘데~~ 삼각대 접으려는데 서쪽하늘이 참 예쁘다. 다른 카메라 꺼내 잠시 담아 보는데 손가락이 얼얼하다. 삼각대 접으려는 순간 니가 왜 거기서 나타나?? 고라니가 빤히 보더니 냅다 달아났다. 강추위였지만 9마리 재두루미와 황홀지경의 서쪽하늘로 일당은 충분하다 ㅎㅎ ↓종달새 ↓재두루미 ↓보라매 ↓기러기 ↓고라니 더보기
대장동 53일차(말똥가리와 재두루미 5마리 딱 한 컷)............2022년 12월 22일 목요일 기온이 많이 떨어진 것 같지만 일단 나가보자. 눈은 자꾸만 침침해지고 바람 쐬고 오면 조금 나아지니 핑계 삼아 대장동행. 평소보다 늦은 시각에 도착했는데 오늘은 탐조인들이 많이 보인다. 늘 있던 자리에 차들이 몰려 있었다. 삼각대 펼쳐 놓고 스트레칭도 하며 기다려 보는데 우와~~~ 춥긴 정말 춥네. 다들 가시고 나니 더 추워지는 느낌 말똥가리 몇 컷 담은 게 전부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고~~ 누가 재두루미 5마리 봤다고 했는데 담아 온 사진 중에도 있네 어디에서 노는 걸까?? ↓말똥가리 ↓재두루미 ↓기러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