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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우지

명당자리......................(2021년 5월 19일 수요일) 오늘도 나의 놀이터는 능내리다. 혹시라도 물총새를 만날까, 꾀꼬리 파랑새가 나를 반길까? ㅎㅎ 날마다 조심조심 살피며 다니지만 물총새는 보기도 힘들고 꾀꼬리, 파랑새는 소란스레 날아다니지만 멀기만 하다. 저~~높은 가지위 파랑새가 둥지를 튼 것 같은데 멀어도 너무 멀다. 그 옆 가지가 쟤들에겐 명당자리인가 보다. 비둘기, 직박구리, 꾀꼬리, 파랑새가 번갈아 가며 자리를 한다. 목이 아파라 쳐다보며 담아 보지만 멀다보니 사진은 늘 신통찮다. 에이 이젠 그만 볼란다. 가까이 내려 와 주면 누가 뭐랄까 치사 빤쮸다ㅎㅎ 오는 길 겨우내 맹금이 지켜 보던 곳 하늘빛이 고와 잠시 정차하고 해넘이 몇컷 더보기
쇠제비 갈매기 두번째 만나던 날....(2021년 5월 3일 월요일) 일을 나오라해서 나갔는데 진행이 어려워 보여 오전만 하고 가겠노라고 하니 걍 하루 떼우고 가란다. 그런 건 성미에 안 맞으니 가겠노라고 하고 짜투리시간 활용해야 하는데 카메라가 집에 있다. 점심먹고 집으로 휘리릭 왕숙천 갈까하고 지인께 전화하니 그분도 가는 중이라고~~ 언젠지 몰라도 그곳에서 진상 진사님끼리 쌈이 나서 경찰이 개입하고 야단법석이었다고~~ 에구 거리두기가 될 리 없는 곳에 경찰이 왔다갔다 하면 상당히 성가실 일~ 도착해서 보니 앞줄은 낄 수가 없어 뒷줄에 서서 셑팅하는데 음하하 아는 분이 근처에 계신다. 인사드렸더니 삼각대를 조금씩 옮겨 앞자리 만들어 주셨다. 내가 도착하기 직전에 짝짓기도 했었다고~~~ 이긍~~좀 서둘러 볼 걸~~ 아쉽지만 먹이 전달만으로 만족해야 했다. 왼쪽이 암컷이고 .. 더보기
늦은 시각 능내리에서...(2021년 4월 16일 금요일)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고 늘어져 있다 늦은 시각 후다닥 내가 가장 만만하게 다니는 능내리 그 저수지 나왔으니 카메라는 들고~~ 잉??? 못 담아 봤던 새가? "너의 이름은 모니???" 이런 시간만은 너한테 몰두할 수 있어 좋다. 나왔으니 걷기라도~~하고 한바퀴 도는데 딱따구리 소리가?? 올려다 보니 두마리가 왔다리 갔다리 시간은 무려 오후 6시 20분 사진이 되건 안되건 일단은 담아 본다. 수없이 담았지만 억지스레 건진 두장 ㅎㅎ 더보기
갈매기의 먹이사냥...(2021년 3월 18일 목요일) 갈매기가 죽은 물고기 뜯어 먹는 건 여러번 봤어도 직접 사냥해서 먹는 건 처음 본 듯 지인이 갈매기가 고기 잡았어요~~하는 바람에 언능 돌렸는데 놓친 장면이 많다. 더보기
오랫만에 들러본 능내리 그 저수지............(2021년 3월 16일 화요일) 작은새들 만나볼까하고 들렀는데 새들이 통 보이질 않았다. 아쉬우니 직박구리라도~~ 그런데 뭔가 먹잇감을 물고 있네. 그래 너도 먹고 살아야지?? 노랑직박구리는 그곳에 아주 터를 잡았다. 늘 그자리에서 보이는데 좀처럼 담을 기회를 안 주는 녀석 박새나 쇠박새가 무척 많은 곳인데 이넘들도 조용무리~~오데로 다 갔을까?? 갑자기 날아든 가마우지가 금방 사냥을?? 저것이 참붕어??? 더보기
감당이 안되네 이그 아타까워라~~(2021년 3월 11일 목요일) 가마우지가 물고기는 참 잘 잡는다. 멀리서 푸더덕거리길레 열심히 따라 다녀 봤다. 에그 왜 그딴 게 걸려 들었을까? 너무 커서 감당을 못하넹. 수도없이 삼키려 시도해 보지만 에너지만 낭비 결국은 포기하고 만다. 그도 아까웠던지 미련을 못 버리고 다른 곳에 갔다가 다시 근처에서 뱅뱅돌았다. 너무 긴 시간이어 담은 컷이 너무 많아 삭제도 일이 되었다. 20분은 족히 걸렸을 듯~~~ 다음부턴 너무 큰 건 아예 건들지도 맛 ㅎㅎ 더보기
굳이 맹금이일 필요는.....(2021년 3월 10일 수요일) ↓중대백로 ↓찌르레기 ↓왜가리 ↓참수리 ↓흰꼬리수리와 참수리 ↓흰꼬리수리 ↓가마우지 ↓가마우지 더보기
절반의 성공(???)......................(2021년 3월 6일 토요일) 며칠간의 여유시간 부지런히 활용해야지~~ 참수리에 미련이 남아 지인에게 문의해 보니 퇴촌쪽이란다. 나름 부지런히 움직여 그곳으로 슈웅~~ 처음 가는 곳이라 낯설기만 하다. 제법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주로 젊은 사람들~~ 팔당에서 뵈었던 분들은 한분도 안 보여잉~~ 도착하자마자 흰꼬리수리가 머리 위쪽으로 나른다. 오잉 이게 웬떡?? 지인이 건너편 나무에 앉아 있는 참수리랑 흰꼬리를 잡아 주셨다. 뭐든 추적을 해 봐야 하는데 여긴 가마우지가 무수히 통과하는 곳 담아 와 컴에 올려보니 집 지으려 건축자재를 입에 물고 가는 넘 또 다른넘은 가면서도 먹잇감을 찾는가 머리방향이 참 묘하도다. 그리 오래 지나지 않아 참수리가 날았다. 오매불망 고대해 왔던 참수리의 사냥장면 주변분들은 얘기하다 죄다 놓쳤단다. 열심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