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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꼬리수리

분원리 흰꼬리수리는 인증만............2022년 11월 3일 목요일 간밤에 약이 올라 잠을 설쳤다. 성질이 못 돼 먹어 어제 사진 담기 실패한 귀한 장면들이 눈 앞에 어른어른 병원 예약일인데 뭉기적대다 황급히 병원으로. 이제 3개월 후에 초음파 검사하러 오란다. 대장내시경 예약해 놨다고 하니 안된다네. 장 유착이 있을 지 모르니 6개월 정도 지나면 그때 하란다. 에그~`그럼 종합검진 우선 받고 대장내시경은 연기해야겠다. 오늘 지인분들 분원리로 출사 가신다고 연락받았는데 집에서 나간 김에 가 볼까? 원래 오후에 나가던 습관이라 진료 후 가니 그때 그 시간 점심 먹고 한없는 기다림이 계속 4시 되었을까 흰꼬리 성조가 떴다는 어느 분의 알람 소리 ㅎㅎ 두 마리가 아주 높은 곳에서 인사하잔다. 내려오는가 싶더니 그대로 내리 꽂았지만 상당히 멀다. 한 마리는 사냥을 못 했으니 또.. 더보기
분원리 2일 차 맹금이들 이제는 안녕!!..........2022년 3월 7일 월요일 에혀~~휘발류값은 왜 이리 솟구치는가?? 팔당 다니며 다른곳보다는 싼 곳을 알게 되어 오늘도 그곳으로 가 본다. 이곳도 1,850원이당. 어쨋거나 가득 넣고 분원리로 고고고 도착해 보니 오잉?? 왜 이렇게 한산한가?? 어울리는 멤버 오라버니 두 분과 목사친구님. 도착하자 점심시간이니 위례오라버니가 점심을 사겠단다. 목사친구님은 주변에 식당 갔다가 확진자 된 사람 많다고 안 가시겠단다. 나도 내키지 않아 사양했다. 쌀국수로 점심 때우고 후식으로 한라봉과 커피로 마감 수다 떨고 있는 사이 저만치 얼음 위에 갈매기가 뭔가를 물어뜯는 듯 망원으로 보니 제법 큰 물고기다. 몇 번 뜯다가 날아가니 그 자리에 흰꼬리가 날아들었다. 조금 먹는가 하는데 참수리가 날아드니 흰꼬리수리는 뒷걸음이다. 참수리 한참 동안 독식하.. 더보기
다시 분원리로~~ 얼음 위의 참수리.................2022년 3월 5일 토요일 팔당 참수리가 떠났다더니 정말인가 보다. 아침식사 중인데 춘천언니한테서 전화가~~ 참수리 얼음위에 예쁘게 앉아 있다면서 빨리 분원리로 오라신다 또 오셨네?? 사연인즉 렌즈 새로 구입해서 갑장샘한테 렌즈 덮개 사 달라고 부탁했드랬는데 그게 도착했다고 오늘 겸사겸사 일찍 나오시라 했단다. 우띠 제자한테는 일언반구도 없이~~ 부리나케 달려 분원리 도착하니 갑장샘 삼각대 받아 세워주며 언능 인증샷부터 담으라고!! 선생님이라면 당연히 제자한테 장소 바뀌었다고 일러줘야지 자기네끼리만 오냐고 항의했더니 다 아는 줄 알았다고~~ ㅋㅋ알기야 했지만 얼음위에서 노는 걸 담는다는 건 모르지 난~~ 암튼 인증은 했는데 얼음이 급속도로 사라져 갔다. 춘천언니가 여기저기 전화해 오라고 했지만 토요일이니 계획들 있으셔 한 분만 오.. 더보기
팔당 70일 차 올림픽공원 쇠흰턱딱새 담고...........2022년 3월 1일 화요일 블친님이 알려주신 쇠부엉이 담으러 가려했는데 오전에 "비"라니 안 되겠다. 팔당에나 갈까 하고 목사친구님께 전화하니 비도 안 오고 괜찮으니 나오란다. 알았노라고 했는데 지인의 전화 올림픽공원에 가 보란다. 사진으로 보긴 했는데 머잖아 울타리가 쳐질 것 같다고 그전에 다녀오라고~~ 날이 흐리니 기대는 않고 일단 가 봤다. 흐미 사람들 참 많다. 그곳에서 몽실이님을 만났네. 마른 잔디 잎새가 가려 초점을 잘 못 찾는다. 위에서 찍으면 낫겠지 하고 삼각대를 세웠다. 몇 컷 찍으니 포르르 어디론가 날아가더니 오래 기다리게 했다. 다시 날아왔길래 몇 컷 담고 난 철수 팔당으로 갔더니 여러분들이 쇠 부엉이 담으러 갯골로 가신다고~~ 갑장샘과 디스커버리님과 나만 남았는데 두어 분 더 오셨다. 흰꼬리 날아주니 담아보고.. 더보기
팔당 69일 차 황조롱이와 백로......2022년 2월 27일 일요일 일요일이라 주차장이 빽빽하다. 성곽 뒤쪽으로 깊숙이 주차하고 점심 해결. 현장으로 나가니 창원에서 오신 분 며칠째 되는데 왜 이리 늦게 다니냐며 인사 건넨다. 오전에 빛도 좋고 참수리 예쁘게 날아 줬다고~~ 오늘은 내복을 벗어던졌는데도 전혀 춥지 않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바람이 점점 거세진다. 단톡방 친구님도 오셨는데 담을거리가 없다. 진사님들 점점 빠져나가고 친구님 내외와 나 그리고 갑장샘, 또 젊은 분 한 분 참수리가 건너편에 앉아 있으니 집으로 가기엔 아쉬움이 ㅎㅎ 심심한데 다행히도 황조롱이가 재롱을 부린다. 사냥 조짐이 있나 보다 갑장샘 냅다 홍조롱이 따라 뛰신다. 울들도 제자리에서 찍다가 따라가 본다. 어느결에 나뭇가지에 앉았는데 혹시 먹이 사냥해 와 먹방을 하려나? 에이~~ 입에도 발에도 암것.. 더보기
팔당 67일 차 흰비오리와 논병아리....2022년 2월 25일 금요일 어제 오전에 참수리가 두 번씩이나 사냥했다는데 앞으로 얼마나 담을 수 있을지 일찍 나가기로 작정 9시에 집에서 출발 주차장에 차 세우는데 진사님들 같은 방향으로 발사!! 저건 내것이 아니네~~ 다운도 안 걸친 체 급히 내려갔더니 참수리가 사냥해 갔다고~~ 사진을 보니 제법 큰 놈을 물고 갔다. 오늘은 바로 앞 산에서 편히 먹는다. 나눠먹자고 덤비는 넘이 한넘도 없다. 그 자리에서 하루 종일 버티기 하는 참수리 오후에 단톡방 친구니 오셨는데 연습용으로라도 뭐가 날아주면 좋으련만~~ 참수리 퇴근까지 지켜보고 각자 집으로~~ 함께 올리려고 그동안 흰비오리 사진이랑 동영상 따로 모아 뒀었는데 찾으니 읍따 이 정신상태 어쩔끄나?? ↓흰비오리 ↓흰비오리 ↓흰비오리 ↓흰비오리 ↓흰비오리 ↓흰비오리 ↓흰비오리 ↓논병아.. 더보기
팔당 64일 차 흰꼬리수리와 황조롱이..........2022년 2월 22일 화요일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빨리 현장에 도착했다. 아니나 다를까 한 시간 전에 참수리 멋지게 사냥해 갔단다. 모두들 자기사진 보라고 불러댄다. 흐미~~아까븐 거~~ㅎㅎ 맹금이들이 떠날 때가 되면 활발해진다더니 정말인가 보다. 바람이 몹시 불었는데 참수리, 흰꼬리수리 움직임이 좋다. 거기다 황조롱이까지 재롱잔치를 베푼다. 흰꼬리수리는 머리 위쪽을 지나가니 진사들이 묘기를 부려야 했다. 대부분 일찌감치 철수하시고 몇 사람만 남아 황조롱이 관찰하다 먹이사냥을 안 하니 포기하고 전부 철수 난 혹시 성곽 벽에 담쟁이덩굴 열매 따 먹으러 오는 아이들 담아볼까 차에서 기다려 보기로 했다. 바람 불고 너무 추워서일까 1시간 이상을 기다려도 잠잠했다. 시동 끄고 있으니 차 안도 너무 추워 에고고 이젠 안 되겠다 집에 가련다... 더보기
팔당 63일 차 눈 내리는 날 참수리와 흰꼬리수리 ...........2022년 2월 21일 월요일 오늘도 난 팔당으로 출근이다. 진사님들 오늘도 제법 많다. 주차하고 내려오는데 우짜나?? 진사님들 모두가 한 방향으로 발사 자세~~ 급히 삼각대 펴서 대충 카메라 올려놓고 보니 참수리가 대교쪽으로 내려갔다 올라오는 순간 몇 컷 잡긴 했는데 실패인 듯 이어 흰꼬리가 떴다니 도착하자마자 이기 웬일이여?? 왕성하게 움직여 주니 사진은 못 담아도 좋기만 하다. 지인이 다가오더니 오늘은 일찌감치 흰꼬리수리도 신나게 놀아 줬다고 자랑 에고고 일찍 나와야 할끄나?? 오랜만에 호사비오리가 보인다는데 내 자리에선 거리가 멀어 삼각대 들고 총총히 내려가니 빈자리가 있었다. 날아다니는 새를 잡으니 자리도 순전히 운이다. 그 자리에 머물기로 했는데 참수리가 사냥을~~ 원래 자리였다면 조금 더 가까워 좋았을 텐데 지금 자리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