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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딱따구리

청딱따구리와 오색딱따구리..........2023년 5월 30일 화요일 어제 오딱이 이소하는 둥지 1은 확인했는데 둥지 2는 못 봤기에 확인하러 올라가 봤다. 역시 이곳도 형제들 다 이소 했는데 막내만 남아 있는 듯 엄빠가 먹이는 안 주고 주변에서 나오라고 응원하는 것 같았다. 한참을 지나니 어쩔 수 없이 먹이를 주는데 그러고 나면 아가는 들어가서 부리도 안 내민다. 확인을 하고 싶은데 두어 시간을 지켜봐도 막내는 나올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 점심시간이 훨씬 지나 내가 지쳐 포기하고 집으로 왔다. 점심 먹고 다시 가 볼까 하니 날씨가 어두컴컴 해가 나도 셔속이 안 나오는 곳이니 포기다. ↓청딱따구리 ↓오색딱따구리 ↓앵두 더보기
둥지 탈출한 동고비와 뻐꾸기 등등(부천 자연생태공원에서)..........2023년 5월 24일 수요일 점심시간 다 됐는데 잠시 오딱이 둥지상태만 보고 오려고 산에 올랐다. 지인을 초대한다고 했으니 과정을 알아야~~ 먹이 줄 때 몸이 둥지 안으로 쑤욱 들어가더니 지금은 입구에서 요리죠리 머리만 움직인다. 두 군데 공히 확인하려니 기다려야 해서 늦었다. 기진맥진 집으로 와 점심 먹고 그냥 쉴까 하다 부천 자연생태공원으로~ 궁금해하던 꽃은 아직이고 한 바퀴 돌고 내려오는데 데크길 숲 속에서 오딱이 소리가 요란하다. 새끼가 많이 큰 걸까? 데크길로 올라서니 엄빠들이 또 난리다. 원체 늦게 입장을 했기에 벌써 6시가 넘어 내려왔는데 동고비가 막 둥지 탈출했는지 대여섯 마리가 개울까지 내려와 퐁당퐁당 처음 본 모습이라 어둡지만 노이즈 각오하고 담고 돌아서는데 오잉?? 뻐꾸기 소리가 가까이서 들렸다. 살금살금 살피니.. 더보기
오색딱따구리 또 다른 둥지 발견...............2023년 5월 22일 월요일(1) 엊그제 산책로에서 아기새 소리가 들리는데 심한 바람소리로 분간이 어려워 오늘 다시 찾아갔다. 소리가 나긴 나는데 어떻게 찾는다지? 데크길 의자에 앉아 기다려보자. 부모새가 나를 봤는지 엉뚱한 곳으로 휘발아 다니다가 결국 둥지로 날아들었다. 촬영하기 좋은데 빛이 전혀 안 든다. 에구~~ 발견하는 곳마다 이리 션찮다냐~~ 대충 한 바퀴 돌고 중식 후 오랜만에 굴포천으로 가 봤다. 친구가 망초나물 한번 더 해다 말리고 싶다 해서 확인 차 너무 늦었다 전부 꽃대가 올라오고 풀들이 무성해 들어가기도 꺼려졌다. 주홍부전나비 한 쌍 휘리릭 나는데 카메라를 안 들었으니~~ 차에 가 카메라 들고 가니 어디로 날아갔는지 안 뵌다. 혹시나~~ 하고 한없이 걸었지만 만날 수가 없네. ↓셔터 속도가 안 나오니 날샷은 꿈도 못 .. 더보기
박새와 딱새 가족..........2023년 5월 21일 일요일 어제 너무 많이 걸은 탓에 아침이 힘들다 ㅋㅋㅋ 계획했던 곳엔 다음 주나 가 봐야겠다 어차피 시기적으로 이르니~~ 아예 점심 먹고 평소와는 역방향으로 움직여 본다. 오딱이 둥지 있는 곳에서 잠시 멈춤. 이곳은 등로지만 주일인데도 사람들이 별로 다니질 않는다. 다행인 게지~~ 나름의 정상에 이르러 박새둥지 관찰하고 있는데 같은 평상에 앉아 계시던 남자분이 자기 사진을 찍어 달라네. 생태사진만 찍어서 인물사진 못 찍는다니 그래도 찍어 달라고~ 저만치 앞에 서 계시니 안 찍을 수도 없어 연사로 몇 컷. 폰 번호 주시면 톡으로 보내드리겠다고 하니 이해가 안가게 뒤적뒤적. 명함 찾으시나보다 싶어 명함있으면 주시라고 했더니 자기가 국과수 근무하는데 지방에서 며칠 전 올라 왔다며 횡설수설. "방법이 없는데 사진은 왜.. 더보기
오색딱따구리와 새매.............2023년 5월 19일 금요일 정상에 있는 박새둥지에 유조들 얼굴 내밀었을까?? 식식대고 올라 가 잠시 쉬고 있는데 이상하게 조용하다. 한참 기다려보니 부모새가 둥지로 들어가긴 하는데 유조 소리가 그전 같지 않게 들릴락 말락 짐작컨대 호시탐탐 노리던 어치나 물까치에게 당한 거 아닐까 싶다. 그냥 바로 내려 오려다 두 번째 발견했던 박새둥지 쪽으로 내려갔다. 살며시 나무 뒤에서 기다리는데 오딱이가 주변에서 소리소리 지른다. 왜???? 어머나 아가들 소리!! 근처에 둥지가 있으니 날 가라고~~ 나무도 높고 가리는 묵은 덩굴에 눈길은 헤매고 있는데 앗!! 저기다. 다다다 눌러 담긴 했는데 오딱이 두 마리가 내 주변에서 난리도 아니다. 지난해도 오딱이 둥지는 발견했어도 그들 소란이 무섭기까지 해 포기했었는데~~ 여긴 다행히 등로가 있고 숲 .. 더보기
딱새 유조와 아쉬운 부처사촌나비................2023년 5월 7일 일요일 오늘은 좀 쨍~~ 한 날이면 좋겠는데 욕심인가 보다. 비는 안 오니 나가보기로 한다. 오다가다 새 둥지라도 보일지 몰라 ㅎㅎ 내려오는데 부처사촌나비가 산책로 바로 옆에 있었나 보다. 호르르 날아가는데 높은 나뭇잎에 앉으니 난 키가 작은데 우짜?? 몇 컷 담고 가지를 흔드니 야속하게도 멀리 날아가 버린다. 오후엔 안 나가려다 느지감치 나갔다 왔다. 벌목을 많이 해 버려 아쉬운 곳 삼잎국화가 길 옆에 좀 나 있길래 채취하고 있는데 소리가 요란해 올려다 보니 딱새 엄마랑 아가 카메라 드는 순간 엄마는 줄행랑 아가 몇컷 담는데 엄마새가 주위를 막 날아다니며 안절부절 그래 불안해서 그러는구나 내가 갈게~~ 예쁘게 잘 키우렴~~ ↓노랑턱멧새 ↓부처사촌나비 ↓어치 ↓오색딱따구리 ↓미국쥐손이풀 ↓왕자팔랑나비 ↓잠자리 .. 더보기
동고비와 멧팔랑나비 등.........2023년 5월 4일 목요일 쪽파 사다 갓김치 담아야 하는데 오후에 하기로 하고 오전에 뒤산 다녀왔다. 3일간 지켜본 벌집이 오늘은 제법 커져 있다. 아무래도 119에 전화 해 철거해 달래야겠지?? 좀 더 지켜보기로 하고 늘 가던 코스대로 움직었다. 어제까지 호랑지빠귀랑 되지빠귀 소리가 요란했는데 오늘은 조용하다. 짝을 찾은 걸까? 어디다 둥지를 틀까?? 멈춰 서서 지켜보는데 동고비가 이리저리 정신없이 기웃거린다. 집으로 와 점심 먹고 마트로 가 장보기. 갓김치 완성, 자잘해서 맛이 날까 했는데 갓이 제법 알싸~~ 하다. 일단은 성공인 듯 ㅎㅎㅎ 토종닭 1마리 사 온 것 처음으로 간장찜닭을 만들어 봤다. 처음 한 것 치고는 맛이 괜찮은 것 같다. 담엔 딸 내외 불러 만들어 줘야겠다. ↓동고비 ↓멧팔랑나비 ↓일본목련 ↓찔레꽃 ↓박새 .. 더보기
오색딱따구리 너희 싸우는 건 아니지???.............2023년 4월 15일 토요일 원체 여기저기 아팠던 터라 아파도 그러려니~~ 아침에 눈을 떴는데 일어날 수가 없다. 기울어진 차 안에서 불편한 자세로 한동안 있었던 탓일까? 암튼 오전 내내 힘든 시간 오후 늦게 해도 들고 하니 움직여 봐야지. 나가서 걷다 보니 조금은 가벼워진 듯. 나름의 코스로 한 바퀴 제법 많이 걸었으니 잘 살았다 오늘 하루도~~ ↓겹벚꽃 ↓오색딱따구리 ↓박새 ↓제비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