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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눈이

한쌍의 들꿩과 양진이를 만나다..............2024년 3월 20일 수요일(2) 마지막 임도길 찍고 돌아서는데 진박새가 보인다. 흔치 않은 진박새인데 렌즈가~~~ 일단 24-105 렌즈로 담고 말도 안 되는 거지 ㅎㅎ 다행히 100-400렌즈를 가방에 넣고 간 지라 얼른 갈아 끼웠다. 그 순간 다른 곳에 보이는 양진이. 진박새는 포기하고 양진이를 겨냥했는데 설정이 꽃 사진~~ 날개 날린 새인지라 마음만 급해 아유~~~ 아쉽네. 그래~~ 지금부터는 새나 보이면 담자.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내려오다 보니 넘어질 뻔 아찔한 순간이 수차례. 한참 내려오다 눈앞에 뭔가 꿈틀, 오마낫 저게 들꿩?? 다들 무갑산이나 청계산으로 다녀오시던데 난 엄두를 못 내는 곳. 누군가 세정사계곡에서 봤다고 하긴 했는데 아싸!! 추적하다 보니 덩치가 작은 비슷하게 생긴 아이 부부인가 보다. 늦은 시각 산 길이라 .. 더보기
오목눈이와 쇠박새..................2024년 3월 5일 화요일 아르바이트 끝나고 집으로 와 점심 먹고 나니 너무 졸리고 몸은 천근만근. 먹고 자면 안 되는데 잠시 누웠다. 점심시간 일을 하다 보니 오후에 나가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다. 그래도 걷기를 해야겠다 싶어 벌떡 일어나 늘 돌던 코스 돌았다. 성가시고 고단해도 만보는 채웠네. ↓오목눈이 ↓쇠박새 ↓오색딱따구리 더보기
약수터를 찾은 새들..............2024년 2월 14일 수요일 알바 갔다가 집에 와 점심을 먹고 나니 눈이 스르르~~ 간밤에 잠이 안 와 뒤척이다 아침을 맞았는데 좀 자야 할 듯. 자고 일어나니 3시 반경. 주섬주섬 챙겨 작은 새들이 있는 산으로 올랐다. 너무 늦었나 조용하기만 하다. 한 바퀴 돌아 내려오는데 이쪽에서 상모솔새가? 왜 그리 발발거리는지 이젠 내 팔까지 발발거린다. 요리죠리 따라다니다 흰머리오목눈이를 봤는데 놓쳤다. 아쉬움에 이리저리 살폈지만 더는 볼 수가 없었다. 소란스러운 오목눈이 소리 따라가 보니 약수터 가까운 곳이다. 어라?? 약수터 아래 도랑에 내려앉는다. 며칠 전 지저분한 낙엽 좀 치워 놨더니 아싸~~ 시간이 너무 늦고 골진 도랑이다 보니 셔속이 안 나온다. 노이즈 감수하고 iso 올렸지만 어려운 환경. 상모솔새까지 와 주니 소원 풀었다. .. 더보기
직박구리와 오목눈이들............2024년 2월 1일 목요일(2) ↓직박구리 ↓개똫지빠귀 ↓노랑지빠귀 ↓붉은머리오목눈이 ↓오목눈이 더보기
오목눈이와 붉은머리오목눈이............2024년 1월 24일 수요일 어제가 춥긴 많이 추웠나 보다. 사진 찍을 땐 추운 줄 몰랐는데 자고 나도 추운 것 같다. 절친이 전화 걸어 오늘은 나가지 말라고 신신당부한다 ㅎㅎ 점심 먹고 나니 엉덩이가 들썩들썩 잠시 걷기라도 하고 와야지. 자동차 연료도 넣을 겸 부천 자연생태공원 옆 주유소에서 주유하고 인근에 있는 전원마을 단지로 갔다. 가을까지 나비 담으며 밤도 줍고 했던 곳. 역시 이곳도 이젠 도로공사가 시작될 모양이다. 농막이 전부 철거돼 있다. 좁은 길 따라 쉬엄쉬엄 가는데 말똥이 가 후다닥 에구 못 봤네~~ 허기사 100-400 렌즈로는 어림도 없는 일 작은 새들 담으려고 간 거니 귀요미들이나 담자. 역시 길은 질퍽해서 신발은 엉망 짧은 코스라 두어 번 왕복하면 좋을 텐데 땅이 질어서 한 번으로 끝. ↓오목눈이 ↓붉은머리오.. 더보기
때까치와 오목눈이............2023년 12월 2일 토요일(2) ↓때까치 ↓오목눈이 ↓참새 더보기
홍점알락나비와 큰멋쟁이나비 등등(계양산에서)...........2023년 8월 17일 목요일 오전에 움직이지 않으니 나가기가 싫어진다. 꾸물대다 걷긴 해야 하니 계양산 낙점 공영주차장에 차 세워두고 세번째라 돌계단도 낯설지는 않다. 지난번 왔을 적에 나비 만났던 철탑 아래는 아무것도 없었다. 잠시 앉아 있으니 바람이 어찌 그리 시원한지 정말 달콤한 시간이었다. 집에서 오후 3시에 출발했으니 오늘도 정상은 턱도 없을 일 본격적인 계단 아래 쉼터가 제법 괜찮아 그곳에서 한참 쉬었다. 쉬는 사람이 많아 시끄러워져 일어섰다. 호랑나비, 산호랑나비, 제비나비 날아만 다니니 못 본 거~~ㅎ 호랑나비인 줄 알았던 나비가 나무에 앉았는데 홍점알락나비다. 빛을 받아 예쁘긴 하다만 어찌 이리 상했을꼬 두리번두리번 살피며 걸으니 세월아~~ 가거라다 ㅎㅎ 내려오면서 다시 나비 담았던 그곳에 올라서니 보인다 큰멋쟁이나.. 더보기
노량진에서 초딩모임............2023년 6월 28일 수요일 모임이 오후 4시니까 오전만 나갈 수 있을 듯. 늘 가던 쌍꼬리 서식지 들러 약수터까지 다녀오기. 어제 보였던 쌍꼬리는 안 보이고 표범나비만 여전히 금계국, 까치수염을 점령하고 있다. 약수터까지 가도 표범나비밖에 없다. 4시에 약속이니 늦어도 3시에는 집에서 나가야 된다. 2시에 들어왔으니 준비가 바쁘다 바빠. 허둥지둥 노량진역 도착 그동안 회는 먹고 싶었지만 사위가 안 좋아하니 혼자 먹으러 갈 일도 아니라 찾았댔다. 기회가 왔지만 컨디션이 요즘 별로라 걱정스럽기도 하다 먹어도 되나?? 회장, 총무가 애써서 식당으로 챙겨 왔는데 보기엔 근사하다. 시상에나 그렇게 맛없는 회 먹어보긴 처음이다. 다시는 이런 곳에서 먹지 말자 했다. 그래도 매운탕은 맛 나게 먹었다. 옥상정원에서 수다놀이하다 7시에 일어났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