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갔다가 집에 와 점심을 먹고 나니 눈이 스르르~~
간밤에 잠이 안 와 뒤척이다 아침을 맞았는데 좀 자야 할 듯.
자고 일어나니 3시 반경.
주섬주섬 챙겨 작은 새들이 있는 산으로 올랐다.
너무 늦었나 조용하기만 하다.
한 바퀴 돌아 내려오는데 이쪽에서 상모솔새가?
왜 그리 발발거리는지 이젠 내 팔까지 발발거린다.
요리죠리 따라다니다 흰머리오목눈이를 봤는데 놓쳤다.
아쉬움에 이리저리 살폈지만 더는 볼 수가 없었다.
소란스러운 오목눈이 소리 따라가 보니 약수터 가까운 곳이다.
어라?? 약수터 아래 도랑에 내려앉는다.
며칠 전 지저분한 낙엽 좀 치워 놨더니 아싸~~
시간이 너무 늦고 골진 도랑이다 보니 셔속이 안 나온다.
노이즈 감수하고 iso 올렸지만 어려운 환경.
상모솔새까지 와 주니 소원 풀었다.
뭐야 쟨?? 고양이가 다가오는 바람에 죄다 날아가 버렸다.
어차피 사진이 안 되는 시간이지만 고양이들 너무 많은 곳이다.
내려오는데 고양이 밥 주러 오시는 부부가 왔는데 내 눈엔 곱지 않다.
↓상모솔새
↓곤줄박이
↓동고비
↓물까치
↓박새
↓쇠박새
↓오목눈이
↓굴뚝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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