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임도길 찍고 돌아서는데 진박새가 보인다.
흔치 않은 진박새인데 렌즈가~~~
일단 24-105 렌즈로 담고 말도 안 되는 거지 ㅎㅎ
다행히 100-400렌즈를 가방에 넣고 간 지라 얼른 갈아 끼웠다.
그 순간 다른 곳에 보이는 양진이.
진박새는 포기하고 양진이를 겨냥했는데 설정이 꽃 사진~~
날개 날린 새인지라 마음만 급해 아유~~~ 아쉽네.
그래~~ 지금부터는 새나 보이면 담자.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내려오다 보니 넘어질 뻔 아찔한 순간이 수차례.
한참 내려오다 눈앞에 뭔가 꿈틀, 오마낫 저게 들꿩??
다들 무갑산이나 청계산으로 다녀오시던데 난 엄두를 못 내는 곳.
누군가 세정사계곡에서 봤다고 하긴 했는데 아싸!!
추적하다 보니 덩치가 작은 비슷하게 생긴 아이 부부인가 보다.
늦은 시각 산 길이라 낮은 셔속으로 사진이 어떨진 몰라도 기분 나이수 ㅎㅎ
앉은자리 예쁘진 않지만 나에겐 감지덕지
↓들꿩
↓양진이
↓굴뚝새
↓오목눈이
↓현호색
↓괭이눈
'깔끄미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에 날아갈 듯(잿빛개구리매)............2024년 3월 22일 금요일 (22) | 2024.03.27 |
---|---|
얼떨결에 ㅎㅎ(황조롱이)............2024년 3월 21일 목요일 (28) | 2024.03.26 |
만주바람곷과 복수초 등............2024년 3월 20일 수요일(1) (22) | 2024.03.24 |
미선나무 꽃이 피기 시작.............2024년 3월 19일 화요일 (24) | 2024.03.23 |
황오리...........2024년 3월 18일 월요일 (14) | 2024.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