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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치

수목원 가자 해서 나서긴 했는데(쇠딱따구리와 어치)~~2022년 4월 9일 토요일 어젯밤 컴퓨터가 이상 작동을 하더니 꽂혀 있던 USB가 작동이 안 된다. 포맷하라 눈~~~ 자료가 다 날아가는데 우짠데?? 복원시키려고 이리저리 검색하다 보니 밤을 새우다시피~~ 느지감치 일어나 아침 겸 점심 먹고 있는데 주말농장 하는 지인한테서 전화가 왔다. 심심한데 수목원이나 가자고~~ 예전에 가 보긴 했지만 이쪽에서 가는 길이 궁금하니 ok 그런데 곧바로 소사 사는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다. 선약이 있는데 우리 집으로 오겠다니~~ 수목원으로 오라니까 오전에 좀 걸어서 걷는 건 힘들겠다고~~ 백수들이 가진 게 시간이니 담에 오라고 했다. 주말농장에서 걸어가도 된다는 말에 따라나섰는데 주말농장까지 갔는데 난 이미 체력이 바닥~~ 너무너무 힘이 들어 도저히 더 걸을 수가 없으니 여기서 그냥 돌아가고 수목원.. 더보기
오목눈이와 어치 노루귀 담다 보니 시간이 훌쩍 점심시간이 한참 지나 배는 고픈데 새소리가 유혹을 하니~~ 오목눈이 두마리가 커플인 듯 깃털까지 물고 집 지으려나 지켜보고 있자니 어치가 바로 위 나뭇가지에~~ 어치를 쫒아 버리려고 일어 서서 대 놓고 사진 담으니 멀리 도망가진 않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뿐 오목눈이만 쫒겨난 셈 여기저기 새소리에 두루 돌아 다녀봤지만 거리를 두지 않는 새들 결국 딱새와 박새만 한 마리씩 담아 왔을 뿐~~ ↓오목눈이 ↓오목눈이 ↓오목눈이 ↓오목눈이 ↓오목눈이 ↓어치 ↓어치 ↓어치 ↓박새 ↓딱새암컷 ↓종지나물 ↓산수유 더보기
어치와 쇠박새.............2022년 3월 28일 월요일 춘천언니와 물의정원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늦잠. 지인의 전화받고 깼다. 이따 방문하겠다고~~ 이 코로나 시대에 뭘 오냐고 하니 기어이 오겠단다. 이어 춘천언니 전화 빨리 오라고 ㅎㅎㅎ 사정을 얘기하고 오늘은 동네에서 놀기로 했다. 지인은 오래 전 인연인데 우연히 이 근처에 살고 있음을 알게 됐다. 주말농장 한다해서 가 보고 싶다 했더니 오늘 데리고 가겠다고~~ 오후시간에 찾아와 차 한 잔 마시고 함께 나섰다. 주말농장이 내겐 제법 먼데 그이는 가깝단다 ㅎㅎ 내가 사진 하는 걸 모르니 이해가 가려나? 일단은 챙겨간 카메라니 담아 봐야지. 지인이 거름 뿌리는 동안 난 새 찾아 산속으로~~ 새가 참 없다~~ 하는 순간 눈앞에 어치가 한 마리, 두 마리!! 조심히 담는다고 담는데 어느새 휘리릭~ 거름 다 뿌리고 .. 더보기
팔당이 참 이상해 다른 곳으로 (박새 3종과 상모솔새??) .......2022년 2월 12일 토요일 팔당 어딘가에 먹이 줬다는 뉴스 그럼에도 새가 오지 않는단다. 어쨌거나 팔당으로 나가본다. 몇몇 분 계시긴 하지만 너무나 조용하단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집에서 대충 먹고 나갔는데 샌드위치 많대서 얻어먹고 커피와 귤로 대접했다. 가마우지가 모처럼 가물치를 물고 쩔쩔매는데도 맹금이들이 나타나지 않았단다 정말 이상해~~ 가물치가 너무 커 가마우지도 결국은 포기하더란다. 삼키려 머리를 쳐 들어야 사진이 되는데 물어 올리지도 못하니 작품이 안되더라 눈~~ 난 궁금한 곳이 있어 그곳으로 이동~~ 대부분 걸어서 다니는 곳을 죄송하지만 어쩔 수 없이 난 차로 올라갔다. 적당한 곳에 차 세워두고 삼각대를 왼쪽에 짊어지고 산길을 살금살금 지난해 작은 새들 많이 만났던 곳인데 너무나 잠잠하다. 조금씩 이동하며 살펴보니 뭐가.. 더보기
성남으로 가다가 발길 닿은 곳에서....(2021년 8월 29일 일요일) 날씨가 영 아닌 듯해서 집에서 TV랑 놀다 그래도~~싶어 오후 늦게 성남 쪽으로 향했다. 며칠 전 봤던 동박새가 너무 보고픈데 그날 이후론 볼 수가 없다. 어디로 이동한 걸까? 아니면 그댁 낮은 숲에 숨어 있을까?? 공사현장 옆이라 일찍 가 봐야 소용없으니 가다가 지난번과는 다른 길로 들어가 봤다. 적당히 차 세워두고 카메라만 들고 동정 살피기 조금 걸어 들어가니 작은 동네다. 주택은 몇 채 안되고 밭으로 연결된다. 한참을 들어가다보니 산이다. 산으로 들어서니 망할놈의 모기들이 또 덤벼든다. 부채로 쫒으며 직진하다보니 보이느니 호랑나비뿐이다. 되돌아 나와 차 있는 곳 가까이 왔는데 바로 앞 산 마른가지에 오목눈이가 보였다. 길에서 멀기도 하지만 너무 높다만 일단 삼각대 펴 시도는 해 봐야지. 어머나 얘들.. 더보기
일요일인데 어디로 가나???............(2020년 11월 15일 일요일) 며칠 룰루랄라 쉬다가 3일간 일 했다고 고단했다. 일요일 느즈감치 일어났는데 그냥 있으면 안될 것 같은~ 그래 또 망원들고 나가보는거지 모~~ 능내리, 옥천이다. 먼저 능내리 가 보니 그 많던 물까치가 한마리도 안 뵌다. 허기사 지난번 어떤분들이 열매를 다 털어 갔으니~~ 다시 옥천으로 가 본다. 여전히 패러글라이딩 인구는 북적북적 지난번 감 먹는 장면 담던 곳에 차를 세웠는데 바로 옆 산수유 나무에 물까치가~~ 차에 그대로 앉아 손각대로 담는데 너무 가까워 다 들어오질 않는다. 지난번 감나무엔 몇 개 안 남았는데 여기도 새들이 오지 않는 듯~~ 오잉? 오늘은 새들도 휴일일까?? 차를 끌고 더 올라가 봤다. 며칠전 으아리를 잘 못 담았는데 다시 담아봐야지. 할미꽃 다시 찾아 담고 으아리도 다시~~ 차로 .. 더보기
다이욧 1일차(2020년 7월 7일 화요일) 언젠가 모방송에서 "3일간의 위 회춘 프로젝트"를 보고 그해 바로 실천해 봤었다. 이따금씩 하다보니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어 1년에 한 두번은 했었는데 한동안 안했더니 살이 부쩍부쩍 ㅎㅎㅎ 원체 먹는 걸 좋아하다보니 실행하기도 쉽지 않다. 살이 쪄서 그런지 걷기가 힘에 겹고 짜증이 났다. 10여일의 공백기가 생겨 이 기회에 해 보려 실행 1일차.....하루종일 숭늉만으로 2일차는 흰죽으로 3일차는 찰밥으로 소식 아침부터 물만 먹고 그래도 살것다고 탄천으로 나가봤다. 명주꼬리나비 번데기가 궁금해서 아무리 살펴봐도 보이질 않는다. 번데기로 1주일여 지나면 나비가 된다는데 곧 나비가 보일것도 같다. 나온김에 예전 걷던대로 걸어본다. 물만 먹었으니 기운이 없어 땀만 삐질삐질 되돌아갈까도 생각했지만 어디 갈 것도.. 더보기
집-로봇고등학교-대모산-개포동역(2020년 5월 1일 금요일) 오늘은 집서부터 걸어 대모산을 가 볼 작정 중간에 볼일이 있기도 하구~~ 모처럼 걸어서 삼성병원앞을 지난다. 어느해 종합검진 결과지들고 암울한 기분으로 들락거렸던 곳~~ 누구나 그렇듯 큰 병원으로 가 보세요~라고 하면 가슴이 철렁~~하늘이 무너지는 듯~~ 그리 큰 일도 아니었는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