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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집-로봇고등학교-대모산-개포동역(2020년 5월 1일 금요일)

오늘은 집서부터 걸어 대모산을 가 볼 작정 중간에 볼일이 있기도 하구~~ 모처럼 걸어서 삼성병원앞을 지난다. 어느해 종합검진 결과지들고 암울한 기분으로 들락거렸던 곳~~ 누구나 그렇듯 큰 병원으로 가 보세요~라고 하면 가슴이 철렁~~하늘이 무너지는 듯~~ 그리 큰 일도 아니었는데 처음이라 무척 당황하고 가슴 졸였던~~ 삼성병원을 지나 쭈욱 직진하면 대모산 오르는 길이 나온다. 그곳 주차장도 만원이고만~~ 이곳으로 오르다보면 생태학습장이 나온다. 그곳에 식재된 여러종의 꽃들이 궁금타. 이름이 생소한 보라색의 아주가, 다양한 색상의 앵초등등 차로를 많이 걸었기에 개포동역 방향으로 내려왔다. 예전의 그 화장실옆 웅덩이 얼마전 와 봤을 땐 조용해도 너무 조용했었다. 오잉?? 오늘은 뭔가 보일 기미가~~ 어치가 신접살림을 채릴 모양이다. 부드러운 자재를 구하는 중 ㅎㅎ 오후 5시를 훌쩍 넘긴 시각이지만 조금 기다려 보니 자그마한 뭔가가 물가에 옹기종기?? 처음 보는 새, 이렇게 많은 무리가~~ 처음이다. 손각대, 늦은 시각, 성능 딸리는 내 카멜, 지대로 담길리 없지만 열심히~~ 나중에 알고보니 검은머리 방울새란다. 마지막 얼굴에 라인이 선명한 새는 너는 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