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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총새

대장동(21일차)에서 놀다 상봉역 모임참석.......2022년 11월 13일 일요일 요 며칠 대장동이 심심해서 아침 일찍 가면 좀 나을까? 아침잠 반납하면서까지 가 봤지만 영 신통찮다. 어제 비로 군데군데 물이 고여 차는 엉망진창이 되고 만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어제 말똥가리 두 마리 앉았던 곳에서 기다려 보기로~ 시동 끄고 커피 한 잔 마시고 있는데 지난번 만났던 벤츠2님의 전화 어디에 있냐고 물으신다. 함께 사진 찍었던 곳에 내 차가 안 보여 전화했다며 얼굴 한번 보자니 쪼르르 달려갔다. 다녀봐도 별 볼일이 없어 나도 그곳에 삼각대 펼쳐놓고 기다려 보기로~~ 개천 뚝 위라 바람이 불어 엄청 추웠다. 그 흔한 참새 한 마리도 안 보여 난 한 바퀴 돌아 보기로 하고 삼각대는 두고 카메라만 들고 갔다. 황조롱이 한 마리 발견하고 먹잇감 물고 오려나 대기하고 있는데 휘리릭 날아 아싸~~ .. 더보기
사진이 엉터리지만 한참을 놀았으니~~(대장동 2. 물총새)...........2022년 10월 13일 목요일 점심 먹고 바로 나가야 하는데 어쩌다 좀 늦었다. 오늘은 부천 대장동을 한 번 더 가보려 한다. 지인이 내가 갔던 곳이 아니라며 다른 곳을 알려 주셨다. 지난번 갔던 곳 한참 못 간 곳에서 진입 두리번두리번 살피며 가다 보니 지난번 내가 갔던 곳까지 이어진다. 차 끌고 왔다 갔다 하는 분이 계신 걸 보니 그 차도 새 잡으러 온 모양이다. 어떤 여자분은 도보로 다니기도 하고~~ 그냥 돌아다니다간 빈 손으로 돌아가겠다 싶어 개울 둑에 정차 지난번에 할미새는 지천이고 물총새 봤던 곳이라 물총새라도 담을 수 있으면 땡큐지. 그런데 검은색 RV 차량이 내 앞으로 오더니 그대로 붙박이다. 내가 있으니 뭐가 있는 줄 아시는가 쌍안경으로 살핀다. 같이 있을 일이 아니다 싶어 차 몰아 뚝 반대편으로 갔다. 앗 물총새가 .. 더보기
분원리도 이젠 안녕이련가?? 물총새와 할미새......2022년 3월 10일 목요일 오늘 시흥 갯골에 쇠부엉이 담으러 가자고 목사친구님과 약속한 날 나름대로 일찍 준비해 8시에 나서려는데 목사님 전화다.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는데 쇠부엉이가 나타나지 않으니 오지 말라고~~ 정말 갔나보다 그럼 어디로? 하니 분원리에서 만나잔다. 쇠부엉이는 아침시간에 잘 놀아준대서 서둘렀지만 분원리면 좀 늦어도 상관없으니 천천히~~ 볼일 잠시 보고 분원리로 갔더니 11시 40분 목사친구님이 장비 접고 계신 중이고 사람들이 전혀 없다. 갑장친구님은 왜 안보이시능고? 아마 그의 작은 놀이터 봄맞이하시는가 보다. 목사님 두어 시간 기다렸는데 참수리가 안 보인단다. 점심 먹고 뿔논이 찍으러 가자고~~ 양수역으로 고니 담으러 가신 지인한테서 연락이 왔다. 고니가 한 마리도 없어 돌아오시는 중이라고~~ 이곳도 아무것도.. 더보기
팔당 31일차 내가 담은 사진으로 초대장 만들기............2022년 1월 3일 월요일 아침에 나가려다 말고 느닷없이 생각한 게 내일 식사 초대장을 만들어 전송해 볼까나?? ㅎㅎ 어제 처음 본 흰꼬리수리 세 마리 앉은 모습이 신기해 그 사진으로 배경 삼아 텍스트 넣고 완성하여 전송하니 위례오라버니와 춘천언니만 답장이 왔다. 아마 그분들만 팔당으로 안 나가신 듯 ㅎㅎ 나머지분들은 현장이니 안보신 것 같다. 대충 챙겨 나가보니 여전히 진사님들은 많이 계신데 팔당호 물은 잔잔하기만 하다. 살짝 언 얼음이 제법 넓게 퍼져있다. 저 물이 얼면 그곳에서 맹금이가 사냥한 먹잇감을 먹고 있을 거다??? 흰꼬리수리가 얼음 위에서 먹잇감 먹고 있는 사진을 보기도 하고 듣기도 하였으니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 오늘도 가마우지가 사냥하는 장면만 찾게 된다. 그들의 삶이 참 고난스러워 보인다. 먹잇감만 물었다 하.. 더보기
능내리에서는 처음인 물결나비...............(2021년 9월 5일 일요일) 일요일이라 어딜 가도 사람이 많을 터 오고 가기 편리한 능내리로~~ 점심 먹고 느긋이 나서니 길도 막힘없이 도착 이틀만 건너뛰어도 궁금해지는 곳~~ 근데 일요일이라 데이트 나온 사람들이 있어 난 조금 불편하다. 인근 식당에서 식사하고 이곳에서 걷기데뚜 ㅋㅋㅋ 들어서자 반겨 주는 흰줄표범나비는 날마다 보지만 그냥 담고 보는 거쥐. 반환점에서 돌아오는데 물총새 소리가 들려 오잉?? 한 마리가 횃대 아닌 횃대에 앉아 있는데 내가 움직이면 들킬 터, 그냥 선 자리에서 드르륵 더 다가가도 먼 곳인데 서 있던 자리니 더더 멀어서 아쉽다. 이내 날아가고 돌아서는데 수변 쪽으로 큰 나비가 슬쩍 보였다. 풀과 나무들이 무성하니 찾을 길은 없고 걷던 길 걷는데 갸가 홍점알락나비였던 거~~ 능내리에선 처음 보는 건데 한참을.. 더보기
물결나비와 타래난...(2021년 7월 6일 화요일) 오늘은 능내리 통과 바로 옥천행이다. 요즘 능내리가 별로 재미가 없다눈~~ 가다 잠시 멈춘곳. 지난해 물총새 있었던 곳 다시 보니 있긴 있다. 그런데 개울 넓힌다고 공사중이니 거리는 엄청 더 멀어졌다. 그 순간 먹이사냥도 하고 패대기동작도 했건만 너무 멀어 사진은 쓸모 없는 것 옥천 늘 가던 어느분 산소자리로 올라가니 오잉??타래난이?? 언젠가 여기서 애물결나비를 보긴 했는데 날개 쫙 펼친모습이라 아쉬웠었다. 아싸~~이번엔 날개접은 모습이당 앉은 자리가 삼각대를 세울수도 없는 곳 가방에 든 다른 카메라로 담으니 렌즈가 짧아 주인공이 부각이 안된다. 그래도 기분이 좋아 저 물결무늬 넘넘 보고싶었으니까 이걸로 오늘 일당은 된거징~~ 철수하는 길 산길이라 교행이 안되는데 차가 한대 들어 온다. 비킬곳이 없어 .. 더보기
뿔논아 아가는 언제 보여줄거니??...(2021년 6월 23일 수요일) 뿔논이는 여전히 3개의 알을 품고만 있다. 포란기간이 21-28일이라니 대충 된 것 같은데~~~ 부화하는 거 보고파 날마다 다니는데 뿔논이야 내 마음 알아줄거지? ㅎㅎ 한참을 지켜봐도 늘 그모습 저수지 한바퀴 돌고 철수해야겠다. 부처꽃에 앉은 나비가 새로운 나비인 줄 알고 호들갑 떨었는데 흰줄표범나비 수컷인 것을ㅎㅎ 잠시지만 물총새도 볼 수 있어 감사한 일 돌아 오는 길 팔당에서 잠시 해넘이 담고 집으로 총총총 ↓흰줄표범나비 ↓흰줄표범나비 ↓흰줄표범나비 ↓나비잠자리 ↓별박이세줄나비 ↓기생초 ↓물총새 더보기
백신 3일차 앉은 자리에서만....(2021년 6월 13일 일요일) 백신 맞고 3일까지 쉬라는데 난 집에는 있기 싫어 또 밖으로 나간다. 나가서 쉬지 모 ㅎㅎ 해서 능내리 가서 한자리에 자리잡고 숨어서 물총새잡기 다행히도 물총새가 여러번 와 줬다. 검은댕기 해오라기도 가까이 왔는데 날 보더니 후다닥 달아났다. 물총새~~ 거리가 조금만 가까우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도 좋다 이렇게라도 담을 수 있음이~~ 오늘은 너만 겨루었는데 속아줘서 고마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