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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총새

백신 맞고 견딜한해서................(2021년 6월 12일 토요일) 원래 16일 예약했던 것을 당겨서 맞았다. 11일 오후 2시 단골병원에서 30분여 병원에서 있다가 다이소 들러 필요한 물품 구매 후 귀가. 쥐뿔도 없는 인간이 젊어서부터 자차로 이동하는 게 습관이 되어 온 지라 대중교통이 난 불편하다. 대중교통 습관화 해 보려고 노력하던 중 코로나가 터졌다. 다시 자차로~~ 그러니 지하철 타면 실수를 많이 한다. 갈아탈 때, 내릴 때 가끔 반대편으로~~ 이날도 역시나 실수연발 젊어선 꽤나 똘똘했는데 점점 바보가 되어 가는듯. 암튼 아무 증상도 없다고 신나게 여기저기 보고했다. 근데 자다 새벽 3시가 되니 몰려 오는 통증~~ 돌아 누울수도 없이 상반신이 아팠다. 바로 약을 먹었어야 했는데 난 타이레놀이 해열작용만 하는 줄로~~ 아침 일찍 친구한테 전화 왔길레 보고했더니 바.. 더보기
물총새를 보긴 봤는데.....(2021년 6월 5일 토요일) 능내리에서 한바퀴 돌며 물총새를 보긴 했는데 나뭇닢에 가려서 아쉬웠다. 토요일 어차피 밀릴 길 늦게 출발하믄 되지 모. 옥천으로 달렸다. 가는 길 잠시 정차한 곳이 개울가였는데 건너편 나무에 뭔가 보일듯 말듯?? 좀 더 내려가 보니 앗~~물총새다. 개천 확장공사로 엉망인데 우찌 저기에 있을까?? 암튼 반갑다 반가워~~ 옥천으로 가니 별로 담을 건 없고 지난번에 봤던 나비같은데?? 블친님이 애물결나비라고 알려 주셨던 그 나비가 아닐까?? 날개 접은 모습이 보고픈데 당췌 접을 생각이 없어 보였다. 다녀간지 일주일 가량 되었으니 그동안 올라온 고사리 꺾기 올해는 고사리 원없이 꺾어본다 ㅎㅎ ↓진박새 ↓비둘기 ↓물총새 ↓애물결나비(??) 더보기
뿔논이가 드뎌 짝을 데리고 왔다....(2021년 5월 27일 목요일) 그동안 늘 혼자서 놀던 뿔논이가 4일만에 다시 가 보니 짝을 데리고 와 둥지를 틀었다. 그동안 집터 보러 그리도 다녔던가보다. 암컷이 잠깐 비운사이 담아 봤는데 알이 하나만 보인다. 아직 집이 부실한가 부지런히 물어다 나른다. 문제는 산책로에서 좀 가까운 편이라 걱정스럽다. 데이트족들이 제법 찾는 길이라 스트레스 받지 않을까?? 암튼 잘 견디어 예쁜 아가까지 볼 수 있기를~~ 그 전 일요일 물의정원 갔다가 어떤 진사님과 대화를 하게 됐는데 인연인가보다. 이야길 하다보니 지난번 오목눈이 담을 때 옆에 계셨던 분이시다. 요즘 마스크를 쓰고 있다보니~~라는 핑계도 있지만 난 사람을 잘 몰라보는 편인데 그분이 알아 주셨다. 반갑다면서 찌르레기 둥지를 알려 주셨는데 조건이 절대로 절대로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눈~.. 더보기
앗!!! 물총새다.................(2021년 5월 8일 토요일) 오늘이 어버이 날인데 사위가 토요일도 강의가 있는지라 늦은 시간 다녀 가려면 힘들테니 일욜 보자하고 난 능내리로~~ 반쯤 돌았을까 내 앞에서 뭐가 휙 날아 간다. 저만치 나무에 궁금했던 물총새다. 그동안 물총새에 대한 기대로 열심히 들락거렸었는데 드뎌 만난 것~~ 열심히 담고 있으니 자전거도로를 달리는 분 "저 아줌마 뭘 저리 열심히 찍으시지?"하며 내려다 본다. 암튼 오래 시간을 주진 않았다. 그래 오늘 일당은 100이다. 돌아 나오는 길 늘 보이던 기러기랑 뿔논이도 담아주고~~ 나중에 안 일이지만 기러기는 다리에 장애가 있다고~~ 다음코스 옥천면으로~ 며칠만에 오니 고사리가 제법 보인다. 잼나게 고사리 꺾고 있는데 뭔가 부산스러워 살펴보니 앗 검은 나비 두마리가 난리부르스다. 짝을 찾는데 거부하는 몸.. 더보기
오랫만에 나의 놀이터 한바퀴~~(2020년 8월 12일 수요일) 그동안 비가 와서, 일이 바빠서 뜸했던 나의 놀이터였던 곳 돌아보기 늘 하던대로 점심 먹고 출발 평일임에도 팔당대교는 여전히 건너기 힘 든다. 차를 돌릴까 망설이기도 했지만 시간 많은데 뭘~~하고 인내하기ㅎㅎ 팔당댐쪽으로 접어 들었는데 팔당댐은 여전히 거대한 흙탕물을 내 뱉고 능내의 그 저수지로 갔더니 자칭 물총새 관리자라는 분의 차가 보였다. 그간 봤던 꼬리명주나비라도 보려나??하고 가 보니 한전창고(??)에 풀을 말끔하게 베어 버려 잠자리만 바삐 돌아 다녔다. 물이 찼던 곳이라 질퍽거려 장화를 신고 걷자니 한낮 시간대라 덥긴 덥고~~ 그래도 포기할 순 없다 돌아 봐야쥥 잠자리, 나비, 새~~어떤 것이라도 보이기만 해 봐라 다 잡아 둘테니 ㅎㅎ 잠자리 타수산란인가???는 수십컷 담았지만 달랑 1컷 그것.. 더보기
나의 놀이터라고 생각했었는데~~~(2020년 7월 25일 토요일) 비가 올 거란 예보에 실컷 자고 일어나 보니 하늘이 파랗다. 그렇담 나가봐야지. 약간은 늦은 시각이라 팔당쪽이 막히지도 않았다. 블친님들이 궁금해 하시는 물총새 촬영지로 향한다. 나는 내차로 습관처럼 가는 곳이지만 설명이 어렵다. 주변을 살펴 참고하려구~~이곳은 능내2리 마을회관 근처네. 가면 우선 들르는 곳 물총새는 못봐도 그곳엔 꼬리명주나비가 있으니~~ 우선 저수지쪽으로 가서 나비부터 만나고~~ 돌아서서 보니 저수지에는 나비잠자리가 엄청나다. 다시 나와 물총새가 있나 살피러 가 보니 해오라기 한마리가 날 봤는지 휘리릭 날아가 버린다. 좀 기다려 볼 생각으로 차를 끌고 작은 다리위 가드레일에 바짝붙여 세웠다. 한참을 기다려도 물총새가 보이질 않았다. 횃대가 있는 뒤편엔 가림막 설치해 둔걸 본 적이 있었.. 더보기
이른새벽 포천에서 양평으로 바쁘다 바빠 ㅎㅎ(2020년 7월 12일 일요일) 간밤 초저녁에 자다 깨 잠이 안 온다. 그래 포천의 그 왜가리, 백로 서식지로 가 보자. 일요일이라 그 집 영업 안할테니 편히 담을 수 있을 듯 주섬주섬 챙겨 나가는데 하늘이 붉디 붉은게 가슴이 콩닥콩닥 청담대교를 탔는데 우와~~~~넘나 멋진 하늘~~ 대교위에서 어쩌랴 눈으로만 힐끔힐끔 볼 수 있을 뿐 가다 어디에서든 담을 곳이 있겠지 했는데 가면 갈수록 동쪽하늘이 가려진다. 에이 포기다 포기~ 포천 그곳에 도착하고 보니 생각했던 빛방향이 아니다. 그래도 왔으니 담아 가야쥐~~ 혼자서 자리 옮겨가며 맘껏 담아 봤다. 다음은 물총새다 ㅎㅎ 아침부터 100여키로 너끈히 달렸다. 오늘은 내 나름의 자리를 만들어 봤다. 차에서도 안되고 위장텐트도 안되공 긴 작대기로 풀섶을 이리지리 헤쳐 통로를 만들고 삼각대 설.. 더보기
어긋난 약속 (2020년 7월 9일 목요일) 전일 블친님이 물총새 셑트장 촬영 갈 거냐고 하셔 앞뒤 젤것도 없이 무조건 간다고 했다. 일찍 가신다는데 난 역시 아침엔 힘들엉~~ 조금 늦게 출발하면서 톡을 날렸더니 오늘이 아니고 12일이라신다. 힝~~~모처럼 부지런 떨었는뎅~~ 약속날짜를 지정해 주시지 않았고 나 또한 여쭤보지도 않았으니~ 암튼 12일이라니 일기예보 검색은 좋지 않은 날씨 내 카멜로는 난감한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300미리 갖고 유료촬영장 간다는 게 좀 그렇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날이 흐리면 심각한 노이즈 문제도 그렇고~~ 죄송하지만 취소해 달라고 톡을 보냈다. 멍하니 종일 있다가 다 늦게 양평의 그 물총새가 궁금해졌다. 그곳 역시 내겐 무리인 장소이지만 나쁘면 나쁜대로 그래 연습하는 거지 모~~ 차에서 살펴보니 보인다 보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