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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까치

대장동 6일차 어제 먼 거리에서 본 새가 궁금해서 다시 대장동으로(민물도요와 백할미새)...2022년 10월 21일 금요일 어제 멀리서 본 맹금이가 오늘 혹시 기회 주려나? 혹시~~하고 가 보는 거쥐. 토, 일 모임이 있고 월요일엔 춘천언니가 갯골로 오신다니 그 먼곳에서 오신다는데 얼굴은 뵈야지. 오늘 생태공원을 갈까하다가 역시 미련이 앞세운다. 어느분이 일러주신 곳 물총새도 있고 뭣도 있다해서 그곳에 정차 사부님이 늘 그러셨는데 일단 장비부터 펼쳐 놓으라고~~ 배웠음 뭐하노 실행을 안하니~~ 준비없이 살펴 보는데 물총새도 다녀 가고 나무에 비둘기 무리를 매가 기습공격을 했는데~~ 맥이 풀려 엉뚱한 화풀이 "에이 재수없어" ㅋㅋㅋ 원래의 목적지로 가 삼각대 펼쳐놓고 기다렸건만 감감 무소식 작은 맹금이 소리에 살펴보니 멀찌감치 전깃줄에 앉아있다. 멀지만 담아 보는데 그 옆엔 참새인가? 신경써서 담을 걸 집에 와 컴에 올려보니 .. 더보기
대장동 5일차 종일 먼지 폴폴 날리는 길 차로 이동(말똥가리와 황조롱이)...........2022년 10월 20일 목요일 아침에 지인한테서 전화 용현갯골로 오란다. 다음에~~ 하고 원래의 내 목적지로 향했다. 내년이면 지금 이 환경은 사라진다는 대장동 삼각대 없이 담아보려 노력해 봤지만 내겐 무리다. 생각해 보니 삼각대에 올려놔도 멀면 뭉개지곤 했었는데 어림없는 생각이다. 오후 내내 차 끌고 이리저리 생각을 굳혔다 이젠 이 짓은 안 할 거라고~~ 사람들이 없으니 공중에 맹금이 가 보이길래 차에서 내려 서둘러 삼각대 세우고 좀 담아 봤다. 아직 맹금 이를 잘 모르는데 두 마리, 세 마리 혼자서 아싸 신나고~~ 잘 담아졌으면 좋으련만 흔치 않은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오래 놀아주지 않으리란 생각에 마음만 급해 삼각대 제대로 세우지 않고 들떴었다. 눈으로 본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시간. 다음 기회에 또 이런 모습 볼 수 .. 더보기
능내리 산책로 오늘의 주인공은 노랑턱멧새.....2022년 2월 10일 목요일 딱히 목적지가 없으니 게으름을 피우게 된다. 인천 사는 지인한테서 전화가 왔다. 누님 어디세요? 여기 왜 사람이 아무도 없나요? 일주일에 한 번 팔당으로 오시는데 조용하단다. 재미없어 오늘 삼일째 안 갔다고 하니 자기도 좀 있다 파주로 가야겠다고~~ 점심도 먹고 느지감치 능내리 가서 작은 새들이라도~~ 가는 길에 성곽에 멈추니 서너 분 계셨다. 참수리가 그런대로 오늘은 놀아 줬단다. 사냥해서 날아 갔다니 기다릴 이유가 없지. 동박새 있던 곳에 기웃거려봐도 조용 무리~~ 능내리로 가 살금살금 조심히 다녀본다. 며칠 전 왔을 때 노랑지빠귀가 한두 마리였는데 오잉??? 여기저기 제법 보인다. 지난해까지는 한 마리밖에 못 봤었는데 여기다 자릴 잡으려는 걸까?? 혹시 둥지까지 볼 수 있으려나?? 힝~~ 이사 가면.. 더보기
팔당 27일차 블러그로 맺은 인연 귀한 나눔에 감사를.............2021년 12월 30일 목요일 전일 밤에 블방에서 알게 된 언니한테서 전화가 왔다. 내일도 팔당 가나요? 네~~했더니 거기서 만나잔다. 아침에 나가는데 그 언니한테서 전화가 왔다. 더 올라 와 당신을 만나고 가라고~~ 성곽 쪽에 이미 만원이다. 평소보다 일찍 나갔는데 어쩐 일이댜?? 일단 삼각대만 내려놓고 자리 잡아달라 하고 그 언니 만나러~~ 지정해 주신 곳으로 가 전화거니 기다리고 계셨다. 블방에서 들깨강정 만들었다고 포스팅하셨길래 맛나겠다 했더니 마음에 걸리셨던 듯 한봉다리 가득 담아 건네주셨다. 몸에 좋은 거니 혼자 먹으라면서~~ 에혀 그 마음 씀씀이 고맙기도 하지요. 언니~~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다시 내려와 삼각대 세워둔 곳에 가 오늘도 미러리스로 담아 볼 참. 전전일 문제없이 잘 되었으니 이제부터 90D는 안녕이다. 그.. 더보기
노랑턱멧새와 물까치.................(2021년 10월 2일 토요일) 무더운 여름엔 아무도 오지 않아 능내리는 내 세상이었는데 더위가 가시니까 사람들이 많아진다. 장비 챙기는 중인데 두 언니가 산책로로 진입 잽싸게 가서 "언니들~~ 저 앞에 새가 있을지 모르니 제가 먼저 갈게요" 다행히 기다려 줬다. 그런데 노랑할미새는 안 뵌다. 언니들 먼저 보내고 난 산딸나무 열매 따 먹으면서 앞서간 언니들 때문에 어떤 새가 있어도 날아가 버릴 터 시간 보내기. 한참 있다 살금살금 걷다 보니 저만치 물까치들~~ 예전 내가 물 부어주던 곳인데 물이 고였으니 거기서 목간들 한다. 주변 풀들 때문에 지저분하긴 한데 오늘은 어쩔 수 없이 그냥 담아야지 모. 잠시 놀아주는 노랑턱멧새는 우르르 몰려다니며 어떤 아인 바보같이 굴어 내 앵글에 잡히기도 ㅎㅎ ↓네발나비 ↓물까치 ↓물까치 ↓물까치 ↓노랑.. 더보기
하늘고운날 애물결나비와 굴뚝나비를 만나다....(2021년 7월 18일 일요일) 직박구리 둥지 보려고 어제와 같은 코스로 가는데 어제 봤던 나비들만 보여 통과 직박이 둥지 부근을 가는데 직박이가 엄청 소란을 떤다. 뭔 일일까?? 흐미나 이게 무슨일이람?? 그 나무 아래 텐트가 쳐져 있고 자전거도 세워져 있다. 어쩌랴 실례합니다 텐트안에 누가 계세요? 빼꼼 남자분이 얼굴을 내민다. 카메라도 보여 사진 찍으러 오셨어요?하니 취미로~~하신단다. 요 위에 직박이 둥지가 있으니 철수해 주셨으면~~했더니 알았노라고 하셨다. 차까지 되돌아 오니 무더위로, 거기다 장화까지 신었더니 몹시 지친다. 하늘이 예뻐 담아본 하늘사진 달랑 몇장 소득은 없다. 서울로 가려면 일욜정체 정체시간대라 옥천에서 놀다가 늦게 출발해야겠다. 옥천 도착 산 입구에 차 세우고 올라가는데 애물결나비가??' 카메라 준비가 안됐.. 더보기
얘들아 다 어디로 갔니???...(2021년 7월 16일 금요일) 어제 놀이터 만들어 놨으니 기대를 갖고 능내리로 고고고~~ 움마야??? 새 한마리가 없다. 어디로 다들 갔을까?? 그 많던 꾀꼬리도 파랑새도 안뵌다. 근데 물까치는 왜 저리 많다지?? 난 이상하게 물까치 소리가 굉장히 거슬린다. 소름이 오싹~~ 한바퀴 돌아봐도 보이는 건 네발나비 흰나비뿐 귀찮다고 담아본 물까치유조 한마리뿐이다 ㅎㅎ 이제 이곳만으로는 안되려나보다. 능내리 연지로 가 봐야지. 뿔논이 찾으러 갔을 때 파랑새도 물위로 나르고 물총새 소리도 났었는데~~ 차를 세우자 마자 보이는 나비 한마리 처음 본 나비다. 금새 날아가 버리고 암만 기다려봐도 나타나질 않는다. 저수지 연지 한바퀴 돌았지만 역시 꽝이다. 내일은 다시 와서 오늘 놓친 나비 찾아 봐야징 더보기
팔당 산책로에서 만난 때까치와 딱새암컷(2020년 12월 12일 토요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