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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명주나비

꼬리명주나비와 애기세줄나비..................2022년 4월 28일 목요일 나비 담는 분들 보니 새벽같이 가시던데 난 그렇게는 못한다만 나름 부지런 떨어 그래도 오전 중에 ㅎㅎㅎ 어제의 그 장소를 방문 묘지 위쪽 산으로 들어가면 뭐가 있을까?? 조금 가다 보니 무서운 생각에 되돌아 내려왔다. 소나무 속에서 찍찍찍 소리가~~ 아직 상모솔새가 있나?? 하고 살펴보니 오목눈이가 보인다. 잉?? 저건 둥지 같은데??? 둥지가 확실한데 이리저리 살펴봐도 소나무 잎에 가려 입구는 뵈질 않는다. 조금 내려와 기다려 보니 오목눈이가 들락거린다. 아쉽다 둥지 위치가~~ 딱새도 비석 위에 예쁘게 앉아 있는데 렌즈가 짧으니 사진은 꽝 아쉬움 안고 내려오는데 어머머 저건 뭐야? 꼬리명주나비 암컷??? 제발 좀 앉아 주라고 주문을 외니 마음을 알아주는가 앉았다!! 정신없이 다다다 잠시 후 포르르 어디.. 더보기
가평 앵콜방문, 황오색나비와 청띠신선나비................(2021년 8월 15일 일요일) 나비 시즌이 끝나 간다니 즐거운 출사였던 가평에 다시 가고 싶었다. 연휴에 교통체증 감수하고 나름 부지런 떨어 나선 길 가는데 3시간 오는데 4시간, 노상에서 보낸 시간이 7시간이다. 그만큼 보람 있는 길이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안 가면 궁금하고 아쉬웠을 터~~ 잘한겨!! 그전에 가끔 들렀던 곳으로 우선 들어가 봤다. 강둑에 예전하고 다르게 철망을 다 쳐 놨다. 혹시 강에 앉아 있는 검은 댕기 해오라기라도? 하고 들어간 길 꼬리명주나비가 여럿 노닐고 있다. 그곳에 마침 문이 달려 있어 열고 들어갔는데 당최 앉아 주질 않으니 공중 샷 시도해 보다가 포기하고 목적지로~~ 능내리 돌듯 두어 번 오르락내리락해 볼 참이었다. 도착하자마자 올라가 보는데 너무 조용했다. 보이는 게 없으니 곁길로도 살피게 된다. 그늘.. 더보기
일전에 봤던 팔랑나비가 아닌 또 다른.....(2021년 8월 11일 수요일) 어제 저수지 한바퀴 돌면서 어느분의 물총이 세트장에 물총이가 있으려니 생각도 안했는데 휘리릭 날아가는 걸 봤다. 그분이 직장 다닌다고 관리를 안하니 몇번을 지켜 봤어도 물총이를 한번도 본 적이 없었는데 오긴 오는건가?? 궁금하니 능내리부터 휘이 돌아봤다. 베풍등도 예쁘게 자라고 있고 칡꽃에 앉은 팔랑나비 한마리~~ 너무 작아 무슨 나방인가 했는데 눈이 커다란 팔랑나비다. 또 네 이름을 어케 알아내냐?? ㅎㅎ 애기세줄나비, 별박이세줄나비는 여전히 노닐고 네발나비가 엄청나다. 어제는 그닥 더운 걸 몰랐는데 오늘은 무척 덥다. 원래 가 보기로 했던 다산길을 걷기 위해 이동. 예정했던 길 걷고 나오는데 능내리서 봤던 아이들만 보였다. 때꺼리가 아쉬워 네발나비 짝짓기 하려는 것 같아 삼각대 고정해 놓고 기다리는데.. 더보기
이틀을 꼼짝 안했으니 오늘은 나가야할 책임이 있는겨..(2021년 8월 9일 월요일) 한번 밍그적거리고 놀아보니 그다음은 쉽네?? 토, 일 꼼짝않고 온전히 방콕했다. 그래선 안되는겨 오늘은 무조건 나가야지~~ 침을 탁 튀기니 능내리 가란다 ㅎㅎㅎ 그전처럼 차로 들어가지 않고 입구에 세워 놓고 슬슬 걸어가다보니 꼬리명주나비 암컷이 앉았다. 타닥 찍는데 수컷이 오니 바로 날아 가 버린다. 기다려봐도 둘다 오질 않으니 패수~~ 네발나비는 개체수가 더 많아졌다. 여전히 줄나비들 몇마리 나폴나폴 그동안 능내리에선 못 봤던 굴뚝나비 한마리가 있는데 앉은자리가 마땅치 않아 담기가 난감 나뭇가지를 흔들어 움직이게 해도 여전히 풀잎들이 가려져 망원은 포기하고 짧은렌즈로 작게라도 담아 봤다. 한바퀴 돌았는데 물것도 확실히 덜하고 땀도 덜 났다. 새로운 뭣도 안보이고 나무들이 너무 자라 시야를 가리니 다니면.. 더보기
하늘 고운날 능내리에서....(2021년 6월 21일 월요일) 여전히 뿔논이 보려고 차를 끌고 들어 갔는데 차에서 내려서니 길바닥에 꼬리명주나비 한마리 날아갈새라 105미리렌즈로 찰칵 이내 휘리릭 날아가 버리고 다신 나타나지 않았다. ㅋㅋ최대한 확대한 모습이다. 카메라 셑팅하고 뿔논이를 보자니 여전히 포란 중 21-28일간 품고 있다는데 내가 처음 본 게 5월 27일인지라 대충 날짜가 된 거 아닐까?? 촬영여건은 날마다 달라진다. 연닢과 저수지에 살고 있는 풀들이 자라니 많이 가려지는 상황 그래도 뭐 별 할 일도 없으니 지켜보는게지. 남자 두분이 기타랑 장비를 잔뜩 들고 들어 오셨다. 무슨 일이냐고 여쭈니 그냥 놀다 가려고 오셨단다. 뿔논이도 지켜봐야 그대로니 한바퀴 돌아 봐야지. 조금 들어 가면 정자가 하나 있는데 그분들 거기에서~~ 갈 땐 그냥 눈인사만 하고 지.. 더보기
능내리에서 꼬리명주나비를 만나다....(2021년 6월 10일 목요일) 어쩌다보니 나비사진이 많다. 담아 오면 늘 이름을 모르니 judy님께 먼저 묻게 된다. 친절히 답 해 주시는 judy님 감사합니다. 이 왜가리는 이곳 터줏대감이다. 능내리 한바퀴 돌아 나오는데 산책로에 반가운 나비가~~ 꼬리명주나비~~그런데 왜 저리 힘이 없을까?? 그래도 살짝 건드려보니 휘리릭 날아 간다. 다시 돌담에 앉아 주니 또 담아야쥐 ㅎㅎ 며칠 옥천을 안 가 봤으니 옥천으로 고고고 가다가 며칠 전 물총새 본 곳에 잠시 정차 위쪽에서 공사를 하니 물총새는 간곳없고 어인 원앙이??? 그래도 외롭지 않게 암수 한쌍이다. 오리들과는 어울리지 못하는 듯 따로국밥이다. 다시 목적지로 향해 부웅~~ 그동안 자란 고사리 좀 꺾고 카메라는 아래다 두고 갔기에 가방속에 든 미러리스M50으로 담았다. 예전엔 잘 몰.. 더보기
나의 놀이터라고 생각했었는데~~~(2020년 7월 25일 토요일) 비가 올 거란 예보에 실컷 자고 일어나 보니 하늘이 파랗다. 그렇담 나가봐야지. 약간은 늦은 시각이라 팔당쪽이 막히지도 않았다. 블친님들이 궁금해 하시는 물총새 촬영지로 향한다. 나는 내차로 습관처럼 가는 곳이지만 설명이 어렵다. 주변을 살펴 참고하려구~~이곳은 능내2리 마을회관 근처네. 가면 우선 들르는 곳 물총새는 못봐도 그곳엔 꼬리명주나비가 있으니~~ 우선 저수지쪽으로 가서 나비부터 만나고~~ 돌아서서 보니 저수지에는 나비잠자리가 엄청나다. 다시 나와 물총새가 있나 살피러 가 보니 해오라기 한마리가 날 봤는지 휘리릭 날아가 버린다. 좀 기다려 볼 생각으로 차를 끌고 작은 다리위 가드레일에 바짝붙여 세웠다. 한참을 기다려도 물총새가 보이질 않았다. 횃대가 있는 뒤편엔 가림막 설치해 둔걸 본 적이 있었.. 더보기
일요일 오후 두물머리로~~(2020년 7월 19일 일요일) 날씨가 좋지 않으니 집에 있어야지~~했는데 점심먹고 나니 또 슬슬 발동이 걸린다. 두물머리 연꽃이나 보러 갈까?? 혹시 개개비라도??? 오후시간이라 가는 길은 잘 빠졌다. 개개비는 코빼기도 안 뵈고 대신 참새라도 ㅎㅎㅎ 한바퀴 돌고 나오는데 주차장서부터 섰다 섰어. 어찌 꾸역꾸역 나왔는데 시간이 있어 늘 가던 거길 들러봤다. 혹시 물총새라도??? 연닢에 앉아 있던 모습이 다시 보고픈데~~ 그런데 오잉??? 꼬리명주나비가 나폴나폴 날아 다닌다. 철망으로 울타리 쳐진 안쪽이니 어찌할 수가 음따. 철망을 부여잡고 겨우 한장 찰칵 기회를 영 주지 않는구만~~ 저수지 한바퀴 돌아도 물총새는 코빼기도 안뵈고~~ 어제 있었던 바가지도 철거하고 안 뵌다. 물총새 텀벙 잡았을까?? ㅎ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