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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일전에 봤던 팔랑나비가 아닌 또 다른.....(2021년 8월 11일 수요일)

어제 저수지 한바퀴 돌면서 어느분의 물총이 세트장에

물총이가 있으려니 생각도 안했는데 휘리릭 날아가는 걸 봤다.

 

그분이 직장 다닌다고 관리를 안하니 몇번을 지켜 봤어도

물총이를 한번도 본 적이 없었는데 오긴 오는건가??

 

궁금하니 능내리부터 휘이 돌아봤다.

베풍등도 예쁘게 자라고 있고 칡꽃에 앉은 팔랑나비 한마리~~

 

너무 작아 무슨 나방인가 했는데 눈이 커다란 팔랑나비다.

또 네 이름을 어케 알아내냐?? ㅎㅎ

 

애기세줄나비, 별박이세줄나비는 여전히 노닐고

네발나비가 엄청나다.

 

어제는 그닥 더운 걸 몰랐는데 오늘은 무척 덥다.

원래 가 보기로 했던 다산길을 걷기 위해 이동.

 

예정했던 길 걷고 나오는데

능내리서 봤던 아이들만 보였다.

 

때꺼리가 아쉬워 네발나비 짝짓기 하려는 것 같아

삼각대 고정해 놓고 기다리는데 영~~

 

암컷인지 꼼짝않고 버티기

수컷이 시도하려는데 훼방꾼이 날아 와 앉았다.

 

쫒아 버리니 한참 있다 다시 오고

암컷이 허락을 않는지 주변에서 맴맴맴

 

암컷 꼬셔야지, 경쟁자 쫒아야지~~

암튼 재미난 장면이었지만 어느순간 두마리가 동시에 날아가 버렸다.

 

너무 멀어 나도 포기한다 치사하게시리~~ㅎㅎ

 

 

▼베풍등

 

 

▼황알락팔랑나비

 

 

▼팔랑나비

 

 

▼팔랑나비

 

 

▼팔랑나비

 

 

▼꼬리명주나비

 

 

▼나비잠자리

 

 

 

 

 

▼네발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