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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팔당 3일차(참수리왈~~니들 내가 그리 만만해 보이냐??)...........2021년 12월 2일 목요일 팔당에서도 오전 시간대에 새들이 활동을 많이 한대서 일찍 가 볼까 하고 냉장고에 있던 새발나물로 전을 부쳤다 힝~~양이 좀 많다 보니 늦어진다. 일찍 출사 가려던 맘 접고 병원부터 다녀와야겠다. 부지런히 갔더니 잉??? 오후 2시부터 진료한다고 문이 꼬옥 닫혀있다. 그러고 보니 지난주에도 오전 진료 없다 해서 건너뛰었는데 그땐 일시적인 줄 알았는데 목요일은 오후 2시부터라고 붙어 있었다. 그래도 글치 전날 좀 일러 주징~~ 암튼 돌아오는 수밖에~~ 집에 와 가방이랑 전 부친 것 챙겨 나서는데 모처럼 출사 나오신 목사친구님 전화~~ 왜 깔끄미 언냐 안 오냐고 빨리 오란다. 분원리보다 가까워서 좋다. 도착해 보니 진사님들 참 많다. 삼각대도 안 펼쳤는데 참수리가 떴단다. 허겁지겁 펼쳐 눌러봤지만 개에만 ㅎㅎ.. 더보기
분원리 7일차 이룬이룬 난 구제불능이련가??.....................(2021년 10월 15일 금요일) 오늘도 나는 분원리로 나간다. 날씨는 별로지만 이런 환경 저런 환경 연습이 필요하기에~~ 조금은 늦은 시각 도착했는데 아무도 없다 ㅎㅎ 한참을 기다려도 조용무리~~ 와~~3시 무렵 드뎌 나타났다. 그런데 카메라가 왜 이런다지? 초점이 안 잡힌다. 뭔가 잘못됐는데 점검할 시간을 주나 물수리님이~~ 초점 링 돌려가며 담았지만 대부분 뭉개진 사진 오늘따라 연거푸 날아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풍덩 샷 나 혼자인데~~ 이건 대박인데 카메라가 말썽이니~~ 나중에사 알게 됐지만 전날 고정 샷을 담으면서 설정을 바꿔 놓고 그대로 촬영했던 것~~ 그래서 나는 영원한 하수~~ 그래도 난 도전해야 한다 아자아자!! 더보기
바람이 몹시 사나운 날 팔당에서 열공 ㅎㅎㅎ.........(2021년 2월 15일 월요일) 16일부터 잡힌 일정은 쉴 날이 한동안 없을거라 해서 사나운 날씨지만 팔당행이다. 내가 시간이 나는 즈음엔 겨울철새들은 떠나갈 지도 모를 일이라 행여나~~ 몇분 계시지도 않았지만 바람이 워낙 세게 부니 한 분 두 분 철수하신다. 난 꿋꿋하게 자리 지키기 ㅎㅎ 그날따라 웬 갈매기가 그리도 많이 날아 다니는지~~ 갑장친구님이 자꾸 찍어보라 하니 곁에 계신 마포에서 오셨다는 분 말씀이 저렇게 갈챠 주는 사람 없다고~~ 나보다 한 살 위래서 친구하자 하니 묵묵부답 ㅋㅋㅋ 암튼 추위에 오들오들 떨면서 특강 감사~~ 참수리는 구경도 못하고 흰꼬리 잠시, 갈매기랑 긴긴 데뚜도 즐거움이었다. 더보기
가마우지 제대로 한 건...................(2021년 2월 14일 일요일) ▼가마우지 ▼중대백로 ▼검은등할미새 ▼갈매기 ▼뿔논병아리 더보기
한 컷에 담긴~~~~(2021년 2월 13일 토요일) 일상이 바빠지다보니 사진정리할 시간도 읍다. 뭐 새로이 담아온 게 없으니 급할 것도 없구~~ 어느날 담아온 사진에 낯선 놈들이 있어 아는분께 보내봤더니 알려 주셨다. 난 원래 현장에서 담은 사진 확인은 안하는 편이라 당시엔 무엇이 어찌 담아졌는지 모른다. 볼에 흰 점이 있는 아인 언젠가도 한번 담아졌었는데 그땐 흐려서 버린 적이 있다. 그 아인 흰뺨오리이고, 흰죽지는 그동안 자주 봤었던~~ 머리에 깃이 있는 아이는 댕기흰죽지 암수로~~ 참수리 잡는 게 주된 목적이지만 많은 연습이 필요하기에 난 보이는대로 담는다. 그중 갈매기나 가마우지도~~ 오잉 가마우지가 먹잇감을 물었는데 단독이다. 먹기가 만만치 않은 듯 한참을 씨름하다 겨우 삼키고 만족한 듯 날개짓~~ 그동안 귀하게 보여졌던 흰비오리 암컷도 두마리가.. 더보기
빠샤~~떵침? 아이스께끼?? ㅎㅎ..................(2021년 2월 11일 목요일) 예년같으면 음식 장만한다고 바쁠테지만 코로나를 핑계로 딸래미 오지 마라 해 놨으니 오늘도 내맘대로 스케쥴 많은 이들이 다녀 왔다는 양평군 개군면 농협 근처 공터에 차 세우고 출또옹~~ 지난해 미추홀 공원에서 봤던 것처럼 많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엥???? 삼각대부대는 눈과 손은 한가하고 입만 바쁘다. 향나무 건너에서 기다린다기에 나도 낑겨본다. 한참을 기다리는데 "왔다~"해서 하늘을 보니 저 건너 높은 나뭇가지에 조롱조롱 이쪽으로 와 주려나 오매불망 바라보는데 다른곳으로 모두 포르르 날아가 버린다. 우찌우찌 한마리가 향나무에 앉았단다. 어떤분이 일러준대로 찾아보니 에그~~잘 뵈지도 않고 지붕위에 앉아 먹이활동을 하는데 어떤이는 붉은 기와가 환상이라고 하드만 내 장비나 재주로는 아웃포커싱이 안되니 환상은 깨.. 더보기
갈매기 욕심이 나랑 닮은 듯ㅋㅋㅋ...(2021년 1월 27일 수요일) 토, 일 못했던 일 마치고 일욜부터 다시 시작할 거라니 며칠동안 또 열심히 다녀 봐야지 이러는 내가 웃긴다. 왜 이케 됐지?? 오기? 열정? 에라이 모르겠다 남들은 다 하는데 나는 안되니 용서가 안되는~~ 우선 능내리 연지로 가 봤다. 작은섬 이름이 있는데 기억이 안 난다. 지난번 갔을 땐 들르지 않았기에 그곳에 가 보려고~~ 오잉??? 이곳에서 어떤 사고가?? 연지 주변에 노란줄을 쳐 놨는데 "수사중 출입금지" 늘 갔던 저수지도 들러 한바퀴~~ 걸을만큼 걸었으니 팔당으로~` 기다리는 새는 안오고 비오리도 별로 안 보이고~~ 띰띰한데 저만큼 좀 멀긴 해도 갈매기가 혼자서 뭘 하나?? 뷰파인더로 딜따 보니 어머나 커다란 물고기를 물었다 놨다 제법 긴 시간 사투를 벌이더니 결국은 놓고 만다. 너무 커서 감당.. 더보기
여주에서 팔당으로(3)......2021년 1월 17일 일요일) 혹시나~~하고 기온이 떨어진다니 이른 아침 여주로 나서본다. 지난번엔 사람들이 제법 많았는데 오늘은 어떨런지~~ 이번엔 차를 끌고 신륵사 안으로 슝~~ 뒤따르는 차가 두대나 있었다. 엥?? 나만 그러는게 아니고 차가 제법 있네. 이번에도 상고대는 여전히 꽝~~ 일출 담고 서둘러 이동 두루미를 찾아 나설까 바로 팔당으로 갈까 고민고민하다 일단 두루미찾아 휙 돌기로~~ 지난번 두루미 날려버린 곳부터 찾아 갔다. 찬찬히 이동하다보니 저만치 아가까지 4마리가 보인다. 차에서 담자니 좁아서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그래도 어쩌랴 바들바들 떨면서 일단 담았다. 이젠 궁금했던 아이 봤으니 됐다. 차에서 아침식사 떼우고 있는데 오잉 휙~~날아가 버린다. 나를 봤나?? 아직 서툴러 급히 카메라 들었지만 못 찾겠다 꾀꼬리.. 더보기